[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217-

[A.Shipwright]

'하나가 되자... 하나가 되자...

우리와 하나아악 시발 뭐야 이 새끼.'

위대한 108 무구의 이야기를 아느냐

갈래나무 창의 이야기를 아느냐

그 창은 뱀처럼 교활하여 창끝이 스스로 적의 머리를 향하나

토끼처럼 겁이 많기에 적의 공격은 피하기 바쁘다.

검은 검에는 부딪히지 말지어다

한낱 그림에 불과한 너희 형태는

흐르는 강물에 떨어진 먹물처럼

순식간에 휩쓸려 지워지고 말지니

"이 사진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오코사우루스의 복원도였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인상적인 발굴과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오코사우루스가 아래의 모습에 가까웠으리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시발 내 논문."

[루리웹-2031989501]

이공룡은 멋진 뿔이있어! -> 뿔이아니라 엄지야! 그래도 멋진 비늘가죽이있지 -> 사실 깃털이 나있어.

[스파르타쿠스]

망령들도 거부하는 망토놈

[윈자]

갈래나무 창: 힝 그래도 몸체에 맞는건 무섭단말이에요

[우마군신]

여기서는 공룡이지!
예? 카오스 드라몬인데여?

[mykim1603]

갈래나무창이면 방패를 따로 챙겨서 다녀야겠네

[머스타드]

오늘도 대학원생들은 후회한다

[레브라인]

대학원생은 오늘도 논문을 씁니다ㅋ

[veritatem008]

1. 모험가 : 이거 봐, 이것들도 말을 바꾸네? 내가 계약서를 갖고 다니든가 해야지 원.

2. 창 : 이건 피한 게 아냐. '너'로 막았을 뿐이지.

3. 하지만 저 검은 검으로도 요술 펜 든 그 녀석은 이길 수 없으리라.
...잉크 붓기는 작가님이 해 봤거든.

4. 울트론 : 어, 계획을 수정해야 겠는데.

[‬]

창 : 그치만 나... '나무' 창인걸? 맞으면 주거요

[사서 요한]

이게 뭐여! 지나가던 괴물씨! 이리와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