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211-

[A.Shipwright]

다 해봤어요.

좀벌레, 지네, 바퀴벌레, 그리마, 파리, 모기.

생각나는 모든 벌레를 다 흩뿌려봤어요.

다 보고 나니까 알았어요.

사람들은 나비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 떨어졌어.

지팡이 멈춰.

나 떨어졌다고.

나 도로 타야한다고.

야."

용은 세상을 지켜보는 자요

차원의 깨짐을 막는 자요

시간을 제어하는 관리자요

이야기의 병든 부분을 잘라내는 수호자니

그 바쁘신 분께서는 나같은 놈 따라다니지 말고

자기 할 일이나 하셨으면 좋을텐데

하 개새;끼들 존나 세서 죽여버릴 수도 없고 거 참

"왕이시여.

그냥 툭툭 치시기만 해도 됩니다."

"아하."

[윈자]

용은 사고안치나 감시하는거잖아

[자체발광다이오드]

이야기의 병든부분
너이새기 너

[사서 요한]

용사는 세상을 지킨다

차원의 조각을 모아 고친다

시간을 넘어 불규칙을 만들어낸다

이야기를 만들고 품어내는 자일 지니

그 오지랖 넓은 놈은 저 빌어먹을 놈 안 따라다니고

마왕 뒤꽁무니나 쫓고 있으니

하 빨리 이직하든가 해야지

[F.R.F]

작위를받고
보훈처심사

[veritatem008]

1. 너 이 자식 니가 모든 모기의 원흉이구나

2. 고공 고속 비행중에는 바람소리로 인해 동승자의 말이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지팡이 끝에 있는 비상정지장치의 사용법을 숙지하십시오.

3. 용 : 니가 내 할 일이다. 하, 나, 저거 저주 무서워서 죽일수도 없고.

4. 원래 전 팔이 없었어요!
...그렇게 흑기사가 탄생했다.

[지옥에서온메로나(젤코AI)]

[시유림]

떨어진다고? 알아 ㅎ

[비둘기덮밥]

기사 임명식이 처형식이 되었다니

[여름감기 0522]

마지막에 저 왕은 두건쓴놈이랑 친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