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리즈별로 로얄나이츠를 제 나름대로 정의랄까 대응시켜봤습니다.
그 동안 시리즈를 보면서 로얄나이츠 홍보도 조금씩 했단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재미삼아서;;;
1.디지몬 어드벤처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가장 처음 나온 건 오메가몬입니다.
수 많은 테이머의 손을 거쳤고 수 많은 방식으로 나타났던 녀석이죠.
타이치와 야마토의 부름과 전 세계의 희망?이 모여서 탄생하게 된 디지몬이죠.
아직 이 당시에는 로얄나이츠의 개념이 없다 해서 일단 정의하자면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나온 디지몬인데 정작 의미하는 건 마지막인 '오메가'이니 조금 아이러니하네요.
다른 작품에서도 수도 없이 단골로 많이 나왔죠.
테이머즈에서는 게이트를 여는 수호자
제볼루션에선 이그드라실의 대행자?
세이버즈에서는 우정출연
크로스워즈에서도 게이트를 여는 수호자로 나왔습니다.
만화책에서도 네오가 쓰고 크로스워즈에 나오시고 하시는 등 바쁘셨죠.
게임에서도 노키아와 함께 나오거나 (고기) 쇼마의 파트너 (노와르) 로 나왔습니다.
성우는 주로 2 버젼이 있는데요.
오리지널의 미카씨와 마유미씨가 연기하는 버젼과 남성분 혼자서 연기하는 버젼이 있습니다.
2. 디지몬 어드벤처 02
그 다음으로 나온 로얄나이츠몬 매그너몬입니다.
설정상으로는 크론 디지조이드해서 최강의 방어력을 지닌다인가 그랬던 것 같네요.
그럼 크레니엄몬은 뭘까요;;;공동 1위??
디지몬 어드벤처 0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진실의 문장의 힘으로 아머진화한 형태였죠.
성격은 참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02에서는 짧게 나와 성격을 모르겠고(적어도 저 상태에선 개그는 하진 않았습니다.)
제볼루션에서는 질서질서질서하면서 상황도 안 보고 질서만 중시했죠.
모 게임에선 의리를 중시하는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되고 싶은 걸 바라 보지 말고 되고 싶은 걸 넘어라는 식의 교훈을 해 주셨죠.
매그너몬도 성우는 2 버젼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버젼과 남성 분이 연기한 버젼이죠.
사실 이 녀석 일화중엔 재밌는 게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얘의 손가락은 과연 몇개인가란 얘기가 있었습니다.
위 스샷처럼 5개인가 하면 어디선 4개?였기도 하고 위처럼 3개였지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3개로 결론지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3. 디지몬 테이머즈
이 시기부터 로얄나이츠의 정의가 명확해졌다고 들었습니다.
그 시작을 장식한 게 바로 듀크몬입니다.
바이러스형 성기사라는 컨셉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녀석이죠.
첫 등장 시 디지몬을 좋아하는 소년 타카토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몬이란 설정이었습니다.
함께 싸우자는 타카토의 마음에 길몬이 반응해 합체한 거죠.
어드벤처 시리즈가 끝난 뒤라서 진화 방식이 특이했던 게 인상에 남네요.
듀크몬도 역시 성우는 2버젼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오리지널이 아닌 다른 분이 계속해서 연기하고 계시죠.
여담으로 그 분이 사슬의 듀크몬을 연기하셨습니다...만
문제는 넥오에서 그 궁극체톤으로 길몬 연기하니 마치 겉은 성장기,속은 궁극체!란 느낌이 들더군요.
4.디지몬 프론티어
여기서 처음으로 작 중에서 더빙 기준으로 성스러운 기사란 단어를 씁니다.
원판보니 역시 로얄나이츠라고 하더군요.
디지몬 통틀어 최초의 로얄나이츠인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룡형 듀나스몬과 기사형 로드나이트몬이죠.
최초로 보여준 성격은 단순무식 일직선!
주군에게 충성하는 충신 캐릭이었죠.
어찌보면 멋있기도 한데 문제는 도가 지나쳐서 어느 순간부턴 보기 답답해지는...
역시나 다양한 곳에서 출연을 하셨고 성우도 2버젼이 있습니다.
이쯤돼면 웬만해선 성우는 2버젼이 있는 게 기본일 겁니다.
사슬에서는 죽어간 디지몬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쳐들어 왔었고 넥오에서는 호전적인 인상이었습니다.
그냥 일단 한 판 하잔 식이었죠...
그나마 최근에 맘에 든 건 크로스워즈게임에 나온 듀나스몬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싸우는 로드나이트몬입니다.
저래 보여도 얘도 의외로 바이러스형입니다.
성우는 프리저님 버젼과 키시베 리에 버젼 2가지가 있습니다.
작품 통틀어 인간 멸망시키려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5.디지몬 제볼루션
우리들 모두에게 친숙한 알파몬입니다.
시작을 의미하는 알파몬답게 주변에선 신화 속의 로열나이츠라 불리고 있죠.
하지만 보통은 공석의 존재라 웬만해선 움직이지 않는다 합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니트몬입니다.
(달은 떴는가?)
첫 등장은 x항체를 가졌단 이유로 쫓기던 돌몬에서 시작됐습니다.
자신이 살아있는 의미를 찾는 여행에서 수많은 동료들을 만나며 알파몬으로 각성했죠.
작중에선 당신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데크스몬처럼 됐을거라 합니다...만
그럼 돌고라몬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올바른 진화 - 알파몬, 잘못된 진화 - 데크스돌고라몬, ??? - 돌고라몬
이후로도 수많은 작품들에 출연중이시지만 의외로 저는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사슬,넥오,tri이 셋밖에 떠오르질 않습니다ㅠㅠ
특히 최근엔 더욱 커피가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6.디지몬 세이버즈
사실 이 작품을 로얄나이츠적으로 보자면
만든 애들 다 데리고 나왔다라는 것밖에 안 보이더군요.
하나하나를 비중있게 두었다고 보기엔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냥 소개하고 남은 애들 한꺼번에 데려왔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제가 어느 디지몬을 뺀 건
그 디지몬을 소개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너무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강의 방패를 지닌 로얄나이츠 크레니엄몬입니다.
어째 위에 매그너몬과 설정이 겹치는 것 같지만 자세히는 몰라서 패스;;;
역시나 2가지 버전이 존재하고 그 중 하나가
코이치군!!!!(죠죠)을 외치는 코이치(디지몬)를 연기한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듣기로는 하도 프론티어에서 맞아서 최강방어찍고 나왔단 추측도 있지만 그것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성격은 정정당당을 좋아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일부러 마사루와 1:1 해 준 거 보면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당시 듀크몬 짝퉁이야!란 얘기가 많았던 두프트몬입니다.
로얄나이츠 최고의 지략가로서 힘 = 정의라는 어디의 비룡형 디지몬과 컨셉이 비슷합니다.
성격은 어디서나 냉정침착한 편이며 사슬에서는 여기에 야망까지 더해지니 무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우는 2가지 버젼으로
오리지널 버젼과 사슬 버젼의 와카모토 노리오씨가 연기한 버젼이 있습니다.
저 눈으로 그 부루아아아아하는 연기를 들으면...어색합니다.
아군의 히든 카드격으로 있던 디지몬인 슬레이프몬입니다.
명사수격인 포지션의 로얄나이츠죠.
성우는 2가지 버젼이 있고
사슬에서의 그는 조금 스피드로 인한 자만심이 있는 편입니다.
7. 디지몬 어드벤처 tri
가장 최근에 추가된 막내격인 제스몬입니다.
절대방어란 기술?이 있고 막내인지라 가장 성실하고 얌전한 아이입니다.
이런 설정 달고 나올 정도면 다른 로얄들을 막내일 때 어땠을까요??
얘가 과연 뭘로 진화할진 알 수 없지만 일단 제스몬이라 예상하고 올렸습니다.
2장내내 아무 말 없이 보기만 하는 애라 본인도 답답 저도 답답하네요.
사슬에서는 인간의 도움은 필요없다고 거부하다가 동료의 의미를 알게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넥오에서는 주사가 무섭다고 도망쳤고요.(...)
마치며...
아직 애니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으신 이 3명이 언젠가 나오길 바랍니다.
특히 엑자몬은 놀라울 정도로 애니에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더군요.
크로스워즈에서 나왔을지도 모르지만...그건 그냥 엑스트라;;;
같은 이유로 알포스브이드라몬도 뺐습니다.
그나마 얘는 비중있게 나온 게 그 유명한 v테이머가 있죠.
주인공의 파트너로서 멋지게 활약을 하는 신속의 창룡?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브이브이란 이름으로 자주 나오죠.
간쿠몬은 psp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처음 나와 헉몬의 스승이란 포지션을 보여 줍니다.
이후로도 그 기본은 변함 없이 엄격하고 제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나죠.
넥오에선 좀 덜렁거리는 부분이 많아서 옆에 제스몬이 항상 고생을 합니다.
이로서 각 시리즈를 로얄나이츠의 등장으로 재해석해봤습니다.
중간부턴 조금 얘기가 이상해졌지만 장문이다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쨘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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