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에 작년 가을에 올렸던 리뷰인데.
혹시 루리웹에서 이 잡지 리뷰 못 보신 분들 계실까 해서 다시 여기로 퍼와 봅니다.
글쓴이 저 맞음. 거기 시사충이랑 싸워서 운영자한테 차단환먹고 여기로 이사 왔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알라딘에서 드디어 한국어판 41권 특별판 예구가 떴습니다.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682465
예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848666
일러스트 보드는 일본 41권 한정판과 같은 A4 용지 크기의 컨버스에 프링팅된 일러스트 나무 보드로 추정했는데 한국 한정판 올라오는 걸 보니 한국판은 두꺼운 종이 제질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일본판 구매 할 수 있는 링크 남겨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ㄱㄱ.
일본판은 일본 성우들의 오디오 북도 증정입니다만 한국판은 이게 빠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 브로마이드와 일러스트북은 지금 아래 올리는 영 애니멀 베르세르크 한정판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리보기로 올려봅니다.
하나는 읽을 용. 하나는 포교용. 하나는 언젠가 되팔램용. 하나는 혹시나 해서 용.
총 4개 구매했는데 지금은 두개 남았네요. 주위에 구매 놓친 실친 둘 한테 양심가에 팔아먹음.
이런 잡지류가 그러다 시피 종이 질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님이 생전 작업 하신 마지막 작품이 실린 회인만큼 추가증정하는 게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별판은 원하지 않았는데. ㅠ
왼쪽 부터 같은 잡지 작가들이 미우라 켄타로께 보내는 뭐라고 하지? 헌장? 축전은 아닌데. 어쨋든 메시지가 담긴 별책 부록.
이게 한국 특별판 일러스트집과 표지가 같네요.
중간은 대형 포스터.
오른쪽은 본 잡지 표지입니다.
성인용 잡지 아니랄까봐 뒷 표지는 그라비아 모델이네요.
사실 블러 처리를 할 필요는 없는 그냥 비키니 사진들인데 혹시나 불편하신 분 계실 까봐 블러.
베르세르크 특별판이란 느낌이 드는게 베르세르크 관련 컬러가 30장이 넘습니다.
저는 펜작업이 더 좋은게 함정이지만 힣힣..
한국어 특별판은 이 컬러본들을 일러스트집으로 모아서 증정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에 일본에서 열렸던 베르세르크 전시회 홍보 페이지. 굿즈 다 갖고 싶다.
전시회 한정으로 풀린 The art of Berserk 일러스트집, 원화 카피본, 굿즈등이 이베이에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저는 일단 일러집이랑 프린트 등 몇개만 샀습니다. 왜냐고?
되팔롬들이 프리미엄을 3배로 뻥튀기 하고 있거든.
그런데 한글판이나 미국판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구할 수 있을 때 구하자. 라는 생각에..
전시회 한정 화보집 커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글 리뷰도 올렸었는데..
화보집이 궁금신분들 여기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40/read/371054
원화 프린트가 궁금하신분들은 여기로.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6/read/30563593
어잿든 다시 잡지로 돌아와서.
안에 이렇게 베르세르크 컬러본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잡지 가격이 900엔 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혜자롭기 그지 없습니다..
영 에니멀을 먹여살린 최고의 인기 만화였으니 마지막을 성대하게 보내드리자 라는 느낌이랄까..ㅜ
스포가 되니 만화 컷은 없습니다.
41권을 구매해 주십시오. ㅎㅎ
기타 다른 만화들도 당연히 연재되고 있는데.
오.. 성인 잡지인 이유가있군요. (손으로 뾱뾱뾱 소리를 내며)
하지만 별 관심은 없으니까 사진은 없습니다.
아래 별책 부록은 미우라 선생님께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표지에 파크가 너무 귀엽네요..ㅠ
미우라 선생님의 싸인.. 이렇게 보니 또 슬픔.
열어보면 다른 작가님들이 그린 베르세르크 그림과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미노 치카 작가님의 베르세르크 33권 어나더 커버 + 추가 일러스트
영 에니멀 편집부에서 마지막으로 미우라 선생님께 하는 작별 인사.
이제 포스터를 펼쳐보기로 합니다.
사이즈가 매우 큽니다. 52x73cm 이군요.
지금은 액자에 넣어서 걸어 둔 상태입니다.
마지막을 추억하며 미우라 선생님 안녕. 이라는 느낌.
베르세르크를 본 팬들이라면 기억할 장면들.
중간에 가츠랑 그리피스랑 웃으면서 전장을 걸어가는 장면은 너무 가슴이 아프지요.
포스터가 양면입니다.
뒷면으로 딱 돌리면!
개가 자꾸 사진 찍는데 방해를 하는군요.
앞발 치워! 구기지 마!! 안대!!
조드와 가츠가 구름 할배를 조지는 장면이군요.
너무 멋지다. (감동)
베르세르크 가장 마지막 장엔 영 에니멀 편집부에서 베르세르크 팬들께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번역은 파파고.
요약 하자면 이 이상 베르세르크 연재에 대한 계획이 없음.. 인 것 같네요.
아쉽지만.. 언젠가 2차 창작 느낌으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지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회를 통해 가츠가 그래도 조금은 행복해진 것 같아요.
마지막이 좀 찝찝하긴한데 궁금하신분은 베르세르크 정주행과 41권을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일본 41권 한정판도 가볍게 올려드립니다.
이 캔바스 일러스트 보드가 한국어 특별판 증정이랑 같은 거로 유추됩니다.
크기는 A4.
+ 제가 미국 살아서 한국 특별판은 아직 받아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았는데.
한국 특별판 받으신 분들 말씀으로 한국 특별판은 일본 특별판과 일러스트는 같지만 제질이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 특별판은 2mm 두깨의 종이 제질이고.
일본 특별판은 나무 프레임에 캔바스 원단에 프린트 된 액자 형태입니다.
혹시 일본 특별판을 찾으시는 분이 계실까봐 구매 가능한 사이트 링크를 남깁니다.
일본 아마존입니다.
https://www.amazon.co.jp/-/en/gp/product/4592106296/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일본판은 성우들의 오디오 CD를 같이 증정하였었음.
와우..CD.. 아..아닙니다.
R.I.P. 미우라 켄타로..
+ 오른쪽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24.55.***.***
나중엔 타블렛으로 디지털 작업도 하신걸로 압니다.. 인터뷰에서 오히려 디지털로 작업하니까 아무리 확대해도 깨지지가 않아서 세세한 부분에 디테일을 넣는데에 힘이 더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IP보기클릭)218.144.***.***
다른 분이 썼듯 마지막에는 디지털 작업으로 전환 함 아날로그와 디지털 편가르기 하는 게 제일 생각 없는 짓
(IP보기클릭)71.175.***.***
음.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디테일하고 탐미적인 작품들을 더 선호합니다만 아무래도 느리고 무거우니까요..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도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술지향적인 웹툰도 있기는 있어요.. 인기는 없더군요. 쩝.
(IP보기클릭)183.104.***.***
(IP보기클릭)221.151.***.***
중반이후는 미우라 켄타로도 타블렛을 이용해서 디지털로 그린거 오래 되었는데... 본문에 책상샷만 봐도 알텐데...
(IP보기클릭)114.30.***.***
(IP보기클릭)71.175.***.***
음.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디테일하고 탐미적인 작품들을 더 선호합니다만 아무래도 느리고 무거우니까요..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도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술지향적인 웹툰도 있기는 있어요.. 인기는 없더군요. 쩝. | 22.04.15 12:00 | |
(IP보기클릭)124.55.***.***
itzyoona
나중엔 타블렛으로 디지털 작업도 하신걸로 압니다.. 인터뷰에서 오히려 디지털로 작업하니까 아무리 확대해도 깨지지가 않아서 세세한 부분에 디테일을 넣는데에 힘이 더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 22.04.15 12:11 | |
(IP보기클릭)218.144.***.***
itzyoona
다른 분이 썼듯 마지막에는 디지털 작업으로 전환 함 아날로그와 디지털 편가르기 하는 게 제일 생각 없는 짓 | 22.04.15 13:24 | |
(IP보기클릭)182.231.***.***
어휴어휴.... | 22.04.15 13:35 | |
(IP보기클릭)124.197.***.***
직접 그려보면 그런 말 안나올텐데. 디지털 작업 무시하나요? | 22.04.26 16:19 | |
(IP보기클릭)211.36.***.***
에휴 이런게 갈라치기지.. | 22.04.26 17:34 | |
(IP보기클릭)183.104.***.***
itzyoona
| 22.04.26 17:37 | |
(IP보기클릭)221.151.***.***
itzyoona
중반이후는 미우라 켄타로도 타블렛을 이용해서 디지털로 그린거 오래 되었는데... 본문에 책상샷만 봐도 알텐데... | 22.04.26 19:02 | |
(IP보기클릭)106.255.***.***
머리가 나쁘면 칭찬도 똑바로 할 줄 모른다는 대표적인 예. | 22.04.27 04:37 | |
(IP보기클릭)210.179.***.***
활동내역보면 그냥 어그로꾼이라 칭찬도 아님ㅋㅋ | 22.04.27 09:22 | |
(IP보기클릭)14.43.***.***
요즘 디지털 작업안하는 작가나 작업환경 찾는게 더 힘들지 않나;;;;정말 상업 만화나 상업 미술쪽 아니고 정말 순수 미술이라면 아직 수작업 하기는 하겠지만서도......요즘은 다 디지털작업이에요 선생님;;; | 22.04.27 09:24 | |
(IP보기클릭)223.39.***.***
저..... 조준 잘못하신 것 같아요. ㅠㅠ | 22.04.27 10:24 | |
(IP보기클릭)14.43.***.***
아앗....죄송합니다....명중률 99%였는데.....1%의 확률이 저질러버렸군요.ㅠㅠㅠㅠㅠㅠ | 22.04.27 10:49 | |
(IP보기클릭)175.223.***.***
blueskyforever
오빠 왔다랑 공감은 그림 못 그린다고 존나 까였지 | 22.04.27 11:25 | |
(IP보기클릭)58.121.***.***
음...너무 몰입하신거같은데 | 22.04.27 14:30 | |
(IP보기클릭)121.132.***.***
(IP보기클릭)69.249.***.***
이렇게 밀도 높은 만화 감상 좋아하시면 모리 카오루 (엠마. 신부이야기) 작품과 사카모토 신이치 (이노센트) 추천드립니다. 이노센트는 디지털 작업인데 펜선이 살아있습니다. (!?) 스토리는 잘 모르겠는데 탐미적인 만화 화풍하면 저는 이분 꼽을 거임.. | 22.04.17 00:33 | |
(IP보기클릭)106.250.***.***
장 클로드 갈도 추가요~ ㅎㅎ | 22.04.26 17:38 | |
(IP보기클릭)211.53.***.***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자기 작품에 혼을 담는건 경중이 없습니다 무조건 빡세게 그리는게 장때이다 하면 굳이 그림조차도 필요합니까? 사진쓰면되죠 | 22.04.27 13:34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19.197.***.***
(IP보기클릭)220.126.***.***
(IP보기클릭)106.244.***.***
(IP보기클릭)101.235.***.***
(IP보기클릭)121.157.***.***
저도 받았는데 못뜯겠어요 ㅋ | 22.04.26 18:25 | |
(IP보기클릭)71.175.***.***
제가 이럴 줄 알고 세개 주문했습니다. 감상용. 포교용.보관용입니다. ㅋ... | 22.04.26 22:41 | |
(IP보기클릭)1.222.***.***
(IP보기클릭)123.215.***.***
(IP보기클릭)126.51.***.***
이제 마지막장 시작하는 느낌에서 끝남 | 22.04.26 17:30 | |
(IP보기클릭)211.36.***.***
떡밥 하나 풀고 이제 썰 좀 풀려는듯한 장면에서 끝납니다 | 22.04.26 17:38 | |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124.60.***.***
(IP보기클릭)61.253.***.***
(IP보기클릭)1.221.***.***
(IP보기클릭)69.249.***.***
얇아.. ㅜㅜㅜㅜㅜㅜㅜ | 22.04.27 00:10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125.128.***.***
(IP보기클릭)1.221.***.***
(IP보기클릭)221.150.***.***
(IP보기클릭)122.47.***.***
(IP보기클릭)175.126.***.***
저는 딱히 그런 느낌 없었네요 | 22.04.30 18:50 | |
(IP보기클릭)119.194.***.***
(IP보기클릭)121.137.***.***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 천국에서도 베르세르크 연재 하시는거죠...?
(IP보기클릭)69.249.***.***
(통곡) | 22.04.27 01:23 | |
(IP보기클릭)61.73.***.***
(IP보기클릭)120.142.***.***
(IP보기클릭)218.39.***.***
(IP보기클릭)219.248.***.***
(IP보기클릭)125.180.***.***
(IP보기클릭)110.13.***.***
(IP보기클릭)183.106.***.***
(IP보기클릭)69.249.***.***
제가 미국 살아서. 한국 한정판이 모래 도착이라 ㅎㅎ;; 한국판은 포스터 대사가 한국어일지 원본 일본어일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한글이군요. 대사가 좀 다르다니 급 뭔가 당혹 스러운데.. 일러스트 보드도 그림은 같은데 제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오면 비교글 올려보겠습니다. | 22.04.27 01:41 | |
(IP보기클릭)98.209.***.***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69.249.***.***
음. 요 위에위에 댓글 달았지만.. 제가 미국이라 한국특별판을 아직 받아보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제질이 종이 같아보이더군요. 안타까움. 일본판은 나무 프레임이 캔버스 (원단) 프린팅이 맞습니다. 프레임 두깨도 1센티? 1.5센티? 정도로 두꺼움. | 22.04.27 02:54 | |
(IP보기클릭)112.171.***.***
네 그냥 두께 2mm의 종이예요. 멋진 일러에 비해 정말 허접한 재질입니다. 캔버스면 뒤에 고리 끼어워 어디 걸어놓기라도 할텐데, 이건 그마저도 힘들어요ㅠㅠ 국내판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 일본판은 지금은 다 품절이죠? | 22.04.27 02:58 | |
(IP보기클릭)69.249.***.***
품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구매 가능하네요. https://www.amazon.co.jp/-/en/gp/product/4592106296/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일본 아마존이고 배송비 추가로 붙습니다. 본문도 수정하겠습니다. | 22.04.27 03:00 | |
(IP보기클릭)112.171.***.***
오...감사합니다. | 22.04.27 03:01 | |
(IP보기클릭)110.14.***.***
대략 4만원 정도 하는 군요. 배송비 포함하면 더 올라가겠지만, 소장용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니네요. | 22.04.27 10:57 | |
(IP보기클릭)211.214.***.***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115.40.***.***
(IP보기클릭)69.249.***.***
전연령 게시판이다. 그러니 가리는 것이 당연하다. 난 옳은 일을 한 것이다. | 22.04.27 08:03 | |
(IP보기클릭)115.40.***.***
인정하고 추천하고 가욤 | 22.04.27 12:41 | |
(IP보기클릭)61.73.***.***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69.249.***.***
현실 실친들에게 되팔렘 용도입니다 ㅋㅋ 배송비 때문에 제가 사고 대신 밥과 술로 프리미엄 얹어서 먹음. | 22.04.27 08:29 | |
(IP보기클릭)121.130.***.***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4.32.***.***
(IP보기클릭)106.245.***.***
(IP보기클릭)175.198.***.***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20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