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연재될 때부터 실물 서적으로 출판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마참내! 출판되었습니다.
자칫 머리가 아플수 있는 해부학 지식을 온갖 패러디의 향연으로 접근성이 쉽게 만든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올컬러에 두께가 있어서 가격은 살짝 높지만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적당한 거 같네요.
택배박스를 까고 처음 저를 맞아준 것은 척추퀸/신경퀸/심장퀸 트리오네요.
초판 한정으로 주는 캐릭터 설정집인데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간단한 설정 자료들이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본편 표지입니다. 알흠다운 갈비뼈들이 맞이해 주는군요.
조회수가 높을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300만회나 되다니 괜히 서적화가 진행된 게 아닌 거 같습니다.
기승전 케모노 타노시
책 내용은 보시다시피 패러디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패러디 다 이해하려면 상당한 덕력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책 뒷표지는 여러 인사들의 추천사들이 장식하고 있는데 석가님 추천사도 있네요.
마지막 분 말처럼 드립치려고 책 만들었다는 게 정설인 거 같습니다.
루리웹에서 연재를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더욱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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