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상) 소전 삭제하니까 마음은 편하네요

[irwin]

그래도 5년 우정 차원에서 잡고 있었는데

겜하면서

얻는 재미는 전혀 없는데

부담감에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시간소모 할 이유가 없다는걸

깊게 깨달아 봅니다

지우고 나니까.. 진짜 시원하네요

아 이걸 무슨 미련을 가지고 잡고 있었나..

[뿌앙]

저도 소전을 5년 하다가 접었는데 씁쓸하고 아릿하네요
기존의 게임 업데이트 라든지 서비스 부분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소녀전선 2를 내놓으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네요
무슨 생각으로 2를 내놨을까요? 우중이가 말한 답변은
전혀 와닿지 않았고 결국 접었습니다
꽤 열심히 해왔는데 떠나려니 아깝더라구요 스킨가챠에
페그오에 부은 과금의 3분의 1이상을 썼는데 흑흑
생각해보면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때의 저를

[뿌앙]

가장 좋아했던 인형이 웰로드 였는데...세이밥 성우가
열연해주기 바랬는데 다른 성우분이 배정되고 아쉬워는데 그게 기억에 남네요
웰로드 엄마도 소전을 떠났구나

[irwin]

정말 왠만하면 잡겠는데 퍼즐형 답찾아야 되는거 이젠 못 하겠습니다.. 딴거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일단 쉽니다 아쉽지만

[뿌앙]

사실 저는 과도기였던 시기도 맞물렸네요
페그오 블아 소전 라오진 브더 5가지 하면 2~3시간이 증발하더라구요..지금은 페그오 블아만 하는 중인데
블아도 곧 접을지도 모르겠어요
일섭이랑 한섭 운영의 차이가 나버리니깐...ㅠㅠ

[irwin]

소전도 하려면 매일 15분 20분에.. 대형이벤트 열리면 공략만 따라해도 5시간이라 전 이제 전의가 없네요 ㅠㅠ 블아는 너무 비싼느낌에 텐션이 말딸에 익숙해져서 지금 저에겐 안 맞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irwin]

이제 남는 시간에 라이스 얼굴이라도 한번 더 ㅎㅎ

[뿌앙]

말딸 해보고 싶네요 ㅎㅎ

[irwin]

전 일종의 힐링게임 느낌으로 하네요 ㅎㅎ 인사받고 얼굴보고 딱 그 느낌

[웃는 인형]

하드가 날라갔을 때, 통렬한 고통과 슬픔과 허무감과... 아주 작은 한조각 해방감과 시원함이...

[irwin]

하드는 요즘은 백업 해두는 방법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날라가면 구찮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