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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압!!)로스트벨트 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 공상절제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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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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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얀스카야랑 전투한 건 '비스트 있는 곳에 그랜드가 따라붙는다'라는 전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거였나 싶고..... 근데 카이니스는 딴 사람들한테는 포세이돈 이름 꺼내지도 말라고 하면서 지는 포세이돈한테 받은 선물들 자랑하고 앉았으니 이뭐병스럽기는 합니다. ^^;
22.04.03 21:32

(IP보기클릭)12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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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우주빤쓰런이 뜬금없다고 느낀 게 저 혼자가 아니었네요. ㅋㅋㅋ "나는 범인류사를 적대하지 인류를 적대하는 게 아님" 이래놓고서는 멸망하는 인류를 방치한다는, 사실상 인류의 적이나 다름없는 짓을 하니까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제우스라....(단말과 기신 각각 입이 있으니 두 입인가 ㅋㅋ) 이게 정녕 프로 글쟁이의 작품이 맞는지.....;;; 막판 카이니스는 비록 한번 죽어서 좀 짜증나기야 했지만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라는 남자가 얼마나 나름대로 애써왔는지를 알게 되니까 카이니스가 후련하게 날뛰다 퇴장하는 것이야말로 보다임에게 보내는 작별선물이라 납득하게 되어서 흔쾌히 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국원은 뭐....... 외계 생명체가 처음으로 인두겁을 쓰고 자기어필을 하는 순간이니까 아직 인류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 거라고 이해했습니다. 말하는 내용도 앞뒤가 안맞는 게 많았고...... 그거랑 별개로 차라리 홈즈처럼 U-올가마리를 솔로몬&게티아의 관계처럼 올가마리를 사칭하는 짝퉁이라고 추측하는 게 설득력 있어보이는데, 마슈랑 주인공은 어째서 아무 근거도 없이 지국원을 찐소장님이라고 믿는 것인지 그게 와닿질 않더라고요. 에우로페의 신탁 때마다 나오는 그 장황한 미사여구는 마치 조선로동당 인민의 어쩌구저쩌구 하여간 존나게 잘난 김정은 동무, 대충 이런 식의 프로파간다적인 호칭이 생각나는 면이 있고(비슷한 예로 블루 아카이브의 체리노는 지 혼자 학교내의 온갖 직책은 죄다 독식해서 그거 줄줄이 늘어놓는 개그가 나옵니다. ㅋㅋㅋ) 한편으로는 약장수 같기도 합니다.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이 만병통치약으로 말할 것 같으면(이하생략)" 이런 식.......
22.04.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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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우주빤쓰런이 뜬금없다고 느낀 게 저 혼자가 아니었네요. ㅋㅋㅋ "나는 범인류사를 적대하지 인류를 적대하는 게 아님" 이래놓고서는 멸망하는 인류를 방치한다는, 사실상 인류의 적이나 다름없는 짓을 하니까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제우스라....(단말과 기신 각각 입이 있으니 두 입인가 ㅋㅋ) 이게 정녕 프로 글쟁이의 작품이 맞는지.....;;; 막판 카이니스는 비록 한번 죽어서 좀 짜증나기야 했지만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라는 남자가 얼마나 나름대로 애써왔는지를 알게 되니까 카이니스가 후련하게 날뛰다 퇴장하는 것이야말로 보다임에게 보내는 작별선물이라 납득하게 되어서 흔쾌히 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국원은 뭐....... 외계 생명체가 처음으로 인두겁을 쓰고 자기어필을 하는 순간이니까 아직 인류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 거라고 이해했습니다. 말하는 내용도 앞뒤가 안맞는 게 많았고...... 그거랑 별개로 차라리 홈즈처럼 U-올가마리를 솔로몬&게티아의 관계처럼 올가마리를 사칭하는 짝퉁이라고 추측하는 게 설득력 있어보이는데, 마슈랑 주인공은 어째서 아무 근거도 없이 지국원을 찐소장님이라고 믿는 것인지 그게 와닿질 않더라고요. 에우로페의 신탁 때마다 나오는 그 장황한 미사여구는 마치 조선로동당 인민의 어쩌구저쩌구 하여간 존나게 잘난 김정은 동무, 대충 이런 식의 프로파간다적인 호칭이 생각나는 면이 있고(비슷한 예로 블루 아카이브의 체리노는 지 혼자 학교내의 온갖 직책은 죄다 독식해서 그거 줄줄이 늘어놓는 개그가 나옵니다. ㅋㅋㅋ) 한편으로는 약장수 같기도 합니다.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이 만병통치약으로 말할 것 같으면(이하생략)" 이런 식.......
22.04.03 21:30

(IP보기클릭)12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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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irevenge
코얀스카야랑 전투한 건 '비스트 있는 곳에 그랜드가 따라붙는다'라는 전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거였나 싶고..... 근데 카이니스는 딴 사람들한테는 포세이돈 이름 꺼내지도 말라고 하면서 지는 포세이돈한테 받은 선물들 자랑하고 앉았으니 이뭐병스럽기는 합니다. ^^; | 22.04.03 21:32 | |

(IP보기클릭)220.82.***.***

renirevenge
직책 붙이는거야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니까요 :) 우린 그를 모른다 짤의 주인공인 오토 폰 합스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ㆍ헝가리의 황태자이며 어디어디의 왕세자이며 어디의 공작이고 어디의 후작이며(이하생략) 이렇게 작위를 줄줄 읊지요. 근데 그걸 매번 바꾸면서 다 보여줘봐야 그냥 분량때우기라는게 문제죠. 그 시간에 하다못해 몰려오는 태풍을 잠재운다거나 하는 제우스 모습을 보여주는게 플레이어에게 '이놈 대단해요!' 어필이 됐을겁니다. 행적을 저능신으로 묘사하고 명함만 화려해봐야 그냥 웃긴놈이죠 뭐... | 22.04.04 08:24 | |

(IP보기클릭)211.46.***.***

뭐 저야 아직 3분의 1 정도밖에 안했습니다만 캐릭터중에서 제일 하찮았던 존재는 (3분의 1 기준에서) 쌍둥이입니다. 살육광이라는거 빼고 재일 별 볼일 없어요. 이 쌍둥이들은 이미지 희석시킬 개그이벤트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22.04.03 22:14

(IP보기클릭)124.197.***.***

쿠에르나
이문대에서만 그랬다면 다행이지만 이미지 회복은 커녕 직접 뽑아보면 대뜸 소환 되자마자 죽인다 그러고 하여간 아무리 여동생이 애써도 써그럴 오빠놈때문에 빡침만 더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영주써서 카스트로만 자결시키고 싶네요. 하도 비호감이라 기껏 보2 찍어놓고는(물론 원하는 결과는 아님) 카이니스 패죽일 때 쌍둥이는 안데려가고 세슬롯으로 깼습니다. | 22.04.03 23:09 | |

(IP보기클릭)211.246.***.***

쿠에르나
살육광 이미지도 솔직히 '그건 제우스에겐 가벼운 번개다'를 말장난처럼 둘이서 반복하는 등 적개심보단 장난같은 표현도 자주 나와서 그냥 컨셉으로밖에 안보여요. 이 와중에 폴룩스는 대사 절반이 오빠 말 따라하기라 개성도 더 희박하고... | 22.04.04 08:42 | |

(IP보기클릭)180.230.***.***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데메테르전이 유독 지저분해서 지쳤고, 쌍둥이남매가 매우 비호감! 설명이 지루한 부분도 좀 그랬습니다. 중간중간 개그나 빛장님 연출은 좋았지만... 아프로디테 담배들고있는건 저도 지금에야 알았네요...!
22.04.04 00:14

(IP보기클릭)211.246.***.***

페그^오^
빛소장님 대사는 솔직히 화려체가 아니라 깔끔담백해서 이 부분도 나스가 쓴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22.04.04 08:42 | |

(IP보기클릭)223.39.***.***

즉흥환상곡
나무위키 보니까 빛 갓돌프님 대사는 캐릭터의 일관성을 위해 나스씨가 직접 감수(검수?)한다고 하더군요. | 22.04.04 10:54 | |

(IP보기클릭)211.246.***.***

renirevenge
주요캐릭터는 대부분 그럴겁니다. ...근데 왜 전체적인 조율은...으으 | 22.04.04 11:09 | |

(IP보기클릭)37.120.***.***

누구라도 팬들이 많아서 뭐든 말이든 조심하게 되지만.. 올림푸스는 카이니스 위주로 나름 볼만한 곳들도 많았는데 재밌게 보고 있다 싶으면 꼭 무사시가 갑자기 자기 캐릭터성 어필하려는 속마음이나 한마디 하는게 개인적으로 불필요하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저는 애초에 무사시는 크게 좋아하지는 않다보니 말이죠. 남녀노소 다 좋아하고.. 털털한데 예쁜 것도 좋아하고.. 진지한데 가벼운 것도 좋아하고.. 과감한데 부끄럼도 많이타고.. 싸울 때는 싸우는데 도망갈 때는 도망가는 것도 하고.. 얼빵한데 날카롭기도하고.. 그런 캐릭터라서 어디나 다 들어갈 수 있는게 문제죠. ㅋ 디자인이나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보는데.. 제 개인적으론 사람다운 매력이 잘 안 느껴져서 호감은 안 가지게 되네요. 뭐 이건 의미없는 썰이고.. 그래도 주인공 이름을 真라고 지어와서 일본판기준으로 무사시 마지막 장면이 멋있기는 했습니다. 물론 지금 무사시 마테리알 상태도 끝이 아니라.. 오히려 더 나올거라는걸 확실히 암시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 어떻게 될지 기다려봅니다.
22.04.04 00:28

(IP보기클릭)211.246.***.***

irwin
독백연출이라던가 카오스전 마무리 중심을 보면 거의 무사시가 주인공이죠. 그야 꼭 리츠카 중심으로만 풀어갈 필요야 없기는 한데, 올림포스 공략에 필요한 핵심 카운터들은 전부 손쉽게 손에 들어온 편의주의 전개에서, 그나마 스토리 내내 중심점이었던 대소환기로 소환한 두 신마저 제치고 독무대로 써먹었으니... 뭐...신에서 결별한다면서 신이 해결하길 바라는 것도 웃기지만, 그럼 신을 소환하는 것도 요상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22.04.04 08:49 | |

(IP보기클릭)5.10.***.***

저는 고르돌프-카이니스 장면과 키르슈-카이니스 대화 및 후반부 크립터 파트만으로도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언급하신 많은 단점들에 공감이 가네요. 특히 메데릴리, 라토키처럼 아틀란티스에서 칼데아를 도와주고 비장하게 '어떻게든 우리가 올림포스에서 버티고 있을테니 어서 와라'고 했던 캐들이 모두 사라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확실히 파신동맹 AI는 너무 편의주의적인 설정이었죠. 이와 더불어 분명 제대로 살리기만 했다면 손꼽히는 보스캐였을 제우스가 카오스 갑툭튀로 허무하게 소모된 점, 퀴리누스에게 갈 역할을 무사시가 가져간 점이 올림포스 스토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봅니다. (+ 비쥬얼만 좋았고 소심한 중간보스에 불과했던 디오스쿠로이)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 점들도 꽤 있어서 더욱 아쉽네요.
22.04.04 06:31

(IP보기클릭)211.246.***.***

metal1
디오스쿠로이는 정말 쌍둥이라는거랑 신이라는거 빼면 엘리트 예비군(...)이라 해도 좋을 비중이었죠... 제우스는 전능이라며 중력조작 몇 번 외엔 딱히 보여준 것도 없고... 저주도 쪼잔하게 생각이 말로 나오는 거나 걸고... 거 참. | 22.04.04 08:52 | |

(IP보기클릭)211.51.***.***

무사시는 영령검호를 끝으로 더 이상 등장시키지 말아야 했습니다
22.04.04 08:30

(IP보기클릭)211.246.***.***

모루카군단
러시아까진 괜찮았어요. 일시적인 조커로 써먹고 깔끔하게 끝냈으니. 근데 수영복 이벤트에선 주역인 호쿠사이 밀어내고 최종전 마무리, 올림포스에선 아예 독무대 깔아준 판이죠. | 22.04.04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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