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페할아 엔딩 봤습니다

[하즈스]

아주 감동이었네요. 어벤저의 처지에 여러모로 몰입이 되면서 눈물도 찔끔하고 마음이 찢어지고 그랬습니다. 최약체 서번트라는 사실만으로도 서러운데 작중의 불운한 취급까지

더해지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중반까지 감상했을 때만 해도 페이트 시리즈들 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바로 어벤져의

풀성배작을 시켜줬는데 엔딩까지 보고 나니까 여기서 성배를 더 줄 수 없는 게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더 퍼먹여주고 싶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페이트 시리즈 덕질의 종착점은

페할아였다는 느낌이었네요. 나중에 소장용으로 비타판 패키지를 하나 장만할 생각입니다. 다만 비타를 매각한 상태라서 좀 아쉽네요. 언젠가 페스나와 함께 리메이크가 나왔으면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일러스트만 싹 새로 그려줘도 괜찮은 어드벤처 게임들인데 말이죠.

[phenomenon8]

저는 카렌이 마음에 들더군요ㅎ

[하즈스]

카렌과 바제트도 최애캐로 등극했습니다... 매력있어요 ㅠ

[하즈스]

브금과 엔딩곡이 씬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것 같아요. 비타판에서 추가된 성우들의 연기도 예술이었구요...

[토 필로티모]

저도 할아때 뽕 생각하며 이 예장하나는 쓸일이 아예 없어도 풀돌해서 영기보관샇에 넣어놨죠 ㅎ

[하즈스]

이제 저도 이 예장을 먹으면 풀돌해둬서 간직해둘 생각이네요. 원작 모르는 친구는 쓰레기 예장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엔딩 보기 전까지는 이게 뭔가 싶었고...

[토 필로티모]

솔직히 쓸일은 없는 예장이 맞긴 하죠 ㅋㅋ 그래도 일러랑 단 3줄의 문구가 할아 해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지라 1장 풀돌해서 보관중입니다

[renirevenge]

저는 할아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 평가는 못하겠지만, 페그오로 나스씨의 글을 접한 경험상 이 분이 캐릭터 뽕 차오르는 전개 하난 기가 막히게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호부조차 던져볼 일 없었을 멜트 릴리스를 '갖고싶다'고 느끼게 만들다니! (그리고 진짜 호부로 겟)

[renirevenge]

그에 비해 다른 작가들은 다소 부족하거나 너무 과하게 써내서 뽕이 죽어버릴 때가 있달까.....

[하즈스]

나스가 나스체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이야기의 재미 자체는 정말 깔쌈하게 뽑아내는 작가죠. 그래서 애니화 할 때마다 포텐이 터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CCC 콜라보도 아주 좋았죠.

[✿YURiCa]

할아에서 나왔던 브금 outbreak는 페그오에서도 나오죠. 가슴이 뛰게 하는 브금입니다.

[✿YURiCa]

https://m.youtube.com/watch?v=_SJh69ECgkg

[포토니아 테론]

그래서 어벤져는 카렌과 커플입니까? 바제트와 커플입니까?

[gek0202]

마지막 장면 영웅왕 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