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ㅡㅡ 당신은 제가 어떻게 보이시는지요? 저는 당신이 ㅁㅁ같이 보인답니다."
가남풍
3세기의 중국의 인물로 진혜제 사마충의 황후이다. 가시, 가휘, 혜문황후 등으로도 불린다.
한-위의 가신 가규의 아들 가충은 위-서진의 신하로 활약하였고, 가남풍은 이 가충의 딸이다.
태생부터 잔혹한 성격으로 15세의 나이로 혼인한 후의 임신 중인 시첩을 포함한 사마충의 주변 여인을 사살하였고, 이후 무제 사마염의 사후 사마충이 후계자가 되고나서도 정적들을 가차없이 처리하기 시작했으며 그 일화들은 하나같이 잔악무도하다.
그러던 중 사마충의 첩 중하나인 사구의 아들인 태자 사마휼을 하대한 끝에 반역죄로 꾸며 사살했으며, 이를 분개한 세력일이 봉기하면서 일어난 사건 일명 ‘팔왕의 난’ 끝에 처형되었다. 그녀가 중심이 된 이 사건은 이후 중국에 오호십육국, 남북조시대로 이어지는 파란의 초석이 되었고 여후, 측천무후, 서태후와 함께 중국의 악녀로써 손꼽히게 된다.
■인물 정보
클래스 : 어쌔신
출전 : 사실
지역 : 중국
속성 : 혼돈ㆍ악
성별 : 여성
좋아하는 것 : 일부의 남성
싫어하는 것 : 일부의 남성
검은 레이스의 옷을 입은 여성. 피부는 희고 검은 양산 같은 것을 쓰고 다닌다.
키는 일반 남성들과 같을 정도로 크고 흑갈색의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눈은 항상 감고 있으나 앞을 보는데 있어서는 지장이 없어 보인다.
사실 그녀는 정말 드문 태생부터의 기원각성자로 태어나고 몇 살 되지 않은 나이에 자연스레 기원에 각성하고 그 결과 마안(魔眼)아닌 주안(呪眼)을 각성하였다.
마안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선 그녀는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본디 눈의 역할인 ‘본다’라는 행위가 거의 포기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녀는 태어나서 본인의 본능이 기원과 일치하였고 유아기 때 마당에 뛰어다니던 닭을 호기심에 돌팔매로 죽였고, 그것을 아무도 탓하지
않음을 계기로 주안이 각성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주안의 주된 기능은 시각의 치환 그것도 ‘제육감’으로의 치환이다. 그녀는 눈을 작게 떴을 때만 시야가 활성화 되고 이마저도 80%가량은 봉인되어 사물의 윤곽과 색정도만
구분이 가능하다. 대신 그녀는 본인의 육감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사람을 카르마로 구분하고, 하늘을 기온으로 구분하며, 검은 얼마나 사람을 죽였는지로 구분한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으로 본인이 주안을 개안했을 때 눈을 바라본 타인에게 ‘제육감’을 일시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야가 거의 차단되어있는 가남풍과 달리
일반인들에게는 시각이 90% 육감이 10%로 거의 덧씌워 지는 정도로 시야에 큰 위화감은 못느낀다.
하지만 그녀는 이 능력을 이용하여 본인이 주안을 각성한 것을 속일 수 있었으나 본인이 가진 잔혹성을 오히려 형상화해서 보여줌으로 그녀의 외모는 열이면 열 다 다르게
보이지만 대부분 추한 모습으로 보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러한 평판을 전부 다 받아들였다.
가남풍은 이러한 능력에 각성하고 본인의 본능대로 살기 시작했고 시각 이외의 다른 오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없이 권력욕을 높혔다. 그리고 자신을 추하다고 악하다고
말하는 자들에 침을 뱉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빌미로 사람들을 죽이며 미치광이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
‘본디 안 보이는 것을 보고, 못 본체도 하지 않으며, 보지 않으려 하지도 않는 여인’
그녀는 과연 기원에 그리고 주안에 휩쓸린 것일까. 아니면 모든게 그녀가 원하는 바일까.
반영웅으로서 소환된 가남풍은 매일이 폭풍과 같은 삶을 보냈던 것과 반대로 말투도 차분하고, 쉽사리 화내는 일도 없다. 마스터나 주변인물에 대해 주안을 쓰는 일도 없다.
가끔 웃는 목소리가 섬뜩하지만 본인의 전승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지 전혀 숨기려는 기색이없다. 소환되었을 때 마스터에게 클래스와 함께 진명도 밝혀버리는 수준.
타인에 대해서는 생전과 동일하게 누구에게도 존경심이나 경애심을 느끼지 않지만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거나가 아니라 단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성배에 비는 소원은 주안이 없는 새로운 삶.
하지만 이것은 본인의 기원이나 주안에 대한 불만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 듯하다.
남자여도 여자여도 어떤 상황 어떤 시대여도 좋다고 웃으면서 대답하는 그녀에게서는 섬뜩함이 느껴진다.
마스터와의 관계는 양호한편. 사실 성배에 비는 소원 중 반인 새로운 삶을 일시적으로 나마 얻은 것에 대해 꽤나 만족하는 듯하다. 새로운 생으로써 생각하는 면모 때문에
선물을 받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자신하고 맞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특정한 마스터의 경우 죽이지는 않되 괴뢰로 만들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다.
아버지 가충과 할아버지 가규. 여동생 가오. 정적이었던 양준. 자신을 죽인 사마률 등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지만 자신의 남편인 사마충만큼은
[귀여운 사람]이라고 평하며 가끔씩 입에 오른다. 하지만 이 때 역시 평소의 여유가 있으면서 음흉한 표정이 유지가 되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없다.
기원각성자로서의 본능은 무슨일인지 보이지 않는다.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D / 내구 D / 민첩 D / 마력 C / 행운 B+ / 보구 B
가남풍은 어쌔신이지만 낮은 기척차단을 가지고 있다. 대신에 주살, 모살, 독살을 통해 얻은 권모술수라는 스킬을 높은 랭크로 가지고 있다. 원래 권모술수는
군략의 정치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략이라는 스킬의 변종으로 심지어 모두 사리사욕에 악독한 일화들이 근거되어 권모술수(악)으로 측정되어 상대의 행운판정을
일부 무시하고 암살계획을 실행 할 수 있다.
자신의 전투를 위한 도구인 암기(暗器)나 독약 등은 바로 준비 할 수 없기에 마력으로 미리 만들어 두거나 실제로 재료를 모아서 조합한다.
주안은 암살에도 이용하나 백병전, 근접전에서 주로 사용된다.
주안을 사용하면 상대의 행동정보와 속성 등을 한번에 알 수 있고, 일정 이상 개안하면 행운 판정을 하여 적의 시야의 90%까지 봉인하거나 의심암귀(疑心暗鬼) 상태로
만드는 정신공격을 할 수 있다.
전투나 모략에 대해서는 아주 적극적이지만 마스터의 명령에 따르기 보다는 본인의 방식대로 흘러가는 것을 원한다.
방향성에 대해서만 파악하면 마스터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악한 방식밖에 택하지 않기 때문에 의도를 분명히 할 때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틀을 부여해주고 그 안에서 방법을 선택하게 하는 등 명령을 내릴 때 주의 해야 한다.
주안은 사용하지만 기원각성자로서의 성질은 전투에서도 역시 나오지는 않는다.
재인이었던 가충의 딸인 그녀는 그의 재치를 이어받았다.
황후의 자리를 꿰차고, 주살, 독살 등을 일삼았으며, 외척에게 밀서를 보내 정적을 이용하여 뜻을 이루기도 하였다.
권모술수는 권세를 가지고 모략을 행하는 의미로 정치에 있어서의 군략과 같은 스킬이여서 그녀의 모략은 C로 랭크에 책정되어 마땅하나
■ 기타
가씨는 난과 망을 부른다
ㅡㅡㅡ 당신, 당신, 또 당신, 재가 되어라"
*충심(衷心) : 마음에서 우러나온 참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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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는데, 페그오에서 모든 여캐가 미녀임을 내세우는데 홀로 추녀 컨셉을 내세우는게 굉장히 신선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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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으으 정성 팍팍 들인 호러 컨샙 서번트군요! 이런 재해석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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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는데, 페그오에서 모든 여캐가 미녀임을 내세우는데 홀로 추녀 컨셉을 내세우는게 굉장히 신선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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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FGO도 수비범위를 팍팍 늘려줬으면 하는 맘에 만들었습니다.ㅋㅋ 근데 추녀라고는 해도 눈이 심하게 무섭게 생긴거 말고는 사실 멀쩡했다 이런거라서 아예 공격적인 추녀는 아니라 쑥스럽네요;; | 20.04.28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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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으으 정성 팍팍 들인 호러 컨샙 서번트군요! 이런 재해석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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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칭찬받으니 기회만 되면 또 끄적여 보고 싶어지네요ㅋㅋ | 20.04.28 0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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