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서커 헤클은 원작에선 딱히 이긴 전적이 없는건가요?

[irwin]

원작 안 보고 게임만 하는 입장에서

그냥 듣기로는

길가에게 발리고

흑밥에게 발리고

체강홍차에게 발리고?

...하여간 뭐 이겼다는 말을 못 본 듯 하네요..

[포토니아 테론]

과장좀 섞으면
타이가 도장으로 가는 루트가 절반이 헤클이고 나머지 절반은 사쿠라

[포토니아 테론]

주인공 버프의 희생양

[미소를띄우리라]

공통루트에서 초반에 세이버 바르지않나요?
페이트루트에서 홍차도 희생하고요

[즉흥환상곡]

그 자체로 워낙 강한 억제력이라 메데이아같은 경우는 아예 신중하게 전력강화부터 하고 있었죠.
사실상 제로에서 나인성교본 터졌을때 상황을 축소해놓은 상황.
여기에 보통 정사로 치는건 메인스토리대로 흘러갔을때라, 포토니아 테론님 말씀처럼 적지않은 수의 배드엔딩은 묻힐때도 많지요.

추가로 길과 홍차는 상성공략이 가능(홍차는 묘사는 안됐지만요.)하고, 흑밥은 성배 풀백업 치트라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YURiCa]

원작 게임 기준으론 선택지 좀만 잘못 선택할때마다 매번 헤클한테 죽긴 해요. 그리고 체강홍차한테는 지진 않았죠. 몇스택 까였을뿐이고 몇스택 깠다는거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으니 뭐..

길가는 이리야를 지키면서 싸워야해서 최악의 구도였다고 했던걸로 기억하고 흑밥도 검은 성배로부터 빽업받는 상태였으니.

[✿YURiCa]

다만 설정이나 스펙에 비해 좀 약하게 나오는건 사실 같아요.. 린의 보석마술에 한 스택 날아가기까지 했으니.. 뭐 비장의 보석을 다 퍼부어서 겨우 1개 깐거고 보석도 몇년분의 마력을 담아둘 수 있는거보면 이건 케바케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갓핸드때문에 내구력이 낮게 묘사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2번까지는 죽어도 되니 라는 이유로.

[irwin]

그러니 이번 그리스에서 더 기대해봅니다..!

[야생 아르셴]

그래서 일단 '이리야한테 부담이 되니까 광화를 좀 약하게 하고 있다'는 식으로 어떻게든 이유를 부여하려고 하긴 했쬬.

[스케어크로_kr]

헤클이 이기면 보통 거기서 게임오버기때문에(...)
이긴걸 못본걸거에여

[야생 아르셴]

길가 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하면, 사실 헤클이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까딱하면 헤클한테 죽기 일상이라...

게다가 헤클이 진 상황이 전부 보통이 아닌지라...
-기본 루트에서 칼리번 오버킬은 아직까지 논란이 일고 있고
-길가한테 죽은 건 극 상성빨이라...거기다 이리야까지 지키고 있다보니.
-그 외 홍차나 린한테 죽은 건 비장의 수까지 썼지만 결국 갓핸드로 부활해버리죠.
-마지막 흑밥은.....솔직히 흑밥은 무한 치트키를 받고 있는 상황인지라 헤클이 약하다고 하긴 뭣합니다.

...이처럼 정상적인 상황에서 헤클을 죽이는 건 극도로 어렵지만, 연출이 애매하다보니 사망전대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캉각스]

홍차는 반피까였지만 결국 이겼고 상당수에 배드엔딩에서 시로측 진영을 박살내지만 배드엔딩이라서 없던일 취급되는 경향이 있죠
스나 작중 대진표 자체가 주인공 진영 혹은 최종보스진영과만 매칭되어서 손해보는 중간보스의 슬픔이죠

[데스사이즈헤]

더러운 주인공 보정 때문에 헤클이 이길 때마다 타이가 도장에서 강제로 돌려보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