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강좌 링크※
※이거 쓰고 정리할겁니다※
??? : 옷 갈아입는게 변신이냐!
아기까마귀 : 전략이다 이 변신들아!!
오랜만에 돌아온 체이테성의 아기까마귀입니다.
오늘은 현실 세상에서 옷 갈아입는건 쥐뿔도 신경 안쓰지만 마술예장은 꼼꼼하게 따져보는 진성 겜덕들의 강좌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2018년까지 나온 모든 마술예장을 다 살펴보기 때문에, 여러모로 비전이 장기적입니다.
얼마나 장기적이냐구요? 지금까지 나온거 전부 다라니까요.
아무튼 각설하고 시작합니다.
<01. 마술예장 칼데아>
마스터들의 기본 복장, 말하자면 기본 보급품입니다.
가장 처음 접하는 마술예장이면서, 앞으로도 징그럽게 봐야 할 예장이죠.
성능적으로는 스탠다드합니다.
1스킬인 "응급치료"는 9턴의 쿨타임으로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000~3000의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2스킬인 "순간강화"는 15턴의 쿨타임으로 아군 서번트 1기에게 30%~50%의 공격력을 1턴간 증가시킵니다.
3스킬인 "긴급회피"는 15턴의 쿨타임으로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회피를 부여합니다.
전체적으로 유지, 화력 증강, 생존의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마술예장 치고는 쿨타임도 나쁘지 않아 범용성이 매우 높죠.
대부분의 상황에 대응 가능하기에 이후 마술예장이 추가되더라도 별다른 플랜이 없다면 편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02. 칼데아 전투복>
입수 경로 : 4장 오픈과 함께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대부분의 페그오 영상에서 나오는 닦이 조합의 모스트 예장입니다.
동시에 초공격적 마술예장의 대표주자죠. 매우 공격적이면서, 전략적 가치가 높습니다.
1스킬은 "전체강화"입니다. 12턴의 쿨타임을 가지며, 1턴간 아군 전체에게 20%~30%의 공격력 증강을 부여합니다.
2스킬인 "간드"는 15턴의 쿨타임으로, 1턴간 적 1체에게 스턴을 부여합니다.
3스킬인 "오더 체인지"는 15턴의 쿨타임으로 전열의 서번트 1기와 후열의 서번트 1기를 교체합니다.
1스킬이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면서 칼데아 예장보다 쿨타임이 짧기에, 1턴 보구 포화 등에 유리합니다.
2스킬은 이 예장의 목적을 가감없이 보여주는데요. 아군을 지키는 것이 아닌 적의 행동을 봉쇄하고 두들겨 패는 스킬입니다.
메데이아나 4장에서 이 예장과 함께 등장하는 모 서번트들의 "강화 해제", 또 무적 관통이나 필중 등이 서번트에게 걸어준 생존기를 무시하고 공격해 파훼당할 수 있지만, 이 예장은 아예 해당 적의 움직임을 원천 봉쇄하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다만 다른 생존기와 달리 공격을 받고 흘려서 np를 수급한다는 전략은 채용할 수 없죠.
여러모로 일장일단은 있습니다.
3스킬은 사실상 이 예장을 픽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열과 후열의 서번트를 1기씩 골라 자리를 바꿔버립니다.
즉, 상황에 맞춰서 메즈기를 가진 서번트나 탱커를 꺼낸다거나. 적의 포화에서 아군 서번트를 지키고 싶을 때 이를 다른 서번트로 때우는 운영이 가능하죠.
또한 서번트에 걸어준 버프나 디버프가 유지 턴을 소모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멀린이나 타마모, 공명 등의 서번트로 한 서번트에 극한까지 버프를 몰아주는 조합일 경우, 이렇게 버프를 걸어준 서번트를 후열로 보내 버프를 유지시키고. 버프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왔을 때 해당 서번트가 다시 등장하도록 조정해 버프를 2중 3중으로 몰아넣는 전술이죠. 여러모로 변태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대로 들어가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딜이 가능하게 만드는 조합입니다.
오더 체인지의 사용시, 후열로 보내진 서번트의 커맨드 카드는 전열로 나온 서번트의 커맨드 카드로 1대 1 교체됩니다.
다만, QAAAB나 QQQAB 등 커맨드에 차이가 있을 경우, 해당 커맨드의 배열 순서에 따라 바뀌게 됩니다.
QAAAB는 순서대로 QQQAB로 각각 1:1 대칭하는 구조인 거죠. 커맨드 카드를 카운팅 중 꼬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03. 마술협회 제복>
입수 경로 : 4장 오픈과 함께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속칭 해리포터(...) 예장입니다. 최초로 추가되는 마술예장 중 하나며, 대개 노가다에 특화된 예장입니다.
쿨타임은 각각 12/15/15.
1스킬은 "전체회복"으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800~2800 회복시킵니다.
2스킬은 "영자양도"로 아군 서번트 1기의 NP를 20% 주유.
3스킬 "커맨드 셔플"은 현재 나온 커맨드 카드 5장을 새로 지급받습니다.
이 게임을 어느정도 해보신 분이라면 단순 회복은 여러모로 애매한 성능이라는 점은 감을 잡으셨을겁니다. 따라서 이 예장의 가치는 2 3스킬에 있죠.
2스킬인 영자양도는 어떤 서번트라도 즉시 NP를 20 충전해주기에, 젤릿치를 장비하고 있다면 즉시 NP를 수급해서 보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보구를 발동해야 하는데 묘하게 np가 부족한 상황에서 해결책이 되어주죠. 수치가 미미하다 생각될 수 있으나, 보기보다 써먹을 건덕지가 다분합니다.
3스킬인 커맨드 셔플은 현재까지 페그오에서 커맨드 카드의 배열을 건드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완전히 랜덤으로 서번트 3기의 15장의 커맨드 카드 중 5장을 다시 배급받는 효과입니다만, 급하게 커맨드를 바꾼다거나, 커맨드가 꼬인 상황, 또 버프가 남았는데 5장의 커맨드를 모두 사용한 경우 등에 사용 가능합니다.
완전히 운에 맡기는 복불복입니다만, 커맨드 재배열의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04. 아틀라스 원 제복>
입수 경로 : 4장 오픈과 함께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아츠팟을 위시한 운영에 특화된 예장입니다. 공격적인 면모는 전혀 없고 대단히 수비적인 스킬셋을 한 예장이죠.
요새 경험치 작업하느라 몇 달 째 쓰고 있는 예장입니다만, 공격적인 파티에도 썩 좋습니다.
스킬 쿨타임은 셋 모두 동일하게 15입니다.
1스킬인 "오시리스의 모래"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무적 상태를 부여합니다.
2스킬인 "이시스의 비"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적용된 디버프를 모두 해제합니다.
3스킬인 "메제드의 눈"은 아군 서번트 1기의 스킬 쿨타임을 2턴 감소시킵니다.
1스킬이야 굳이 설명할 필요 없겠죠. 2스킬은 적 서번트의 성가신 디버프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조금 머리를 쓰자면 잔느나 타마모 켓, 또 4장 오픈 때 공개되는 정신나간 보구 폭딜을 보여주는 프랑의 보구 발동 후 디메리트 문제를 해소해줄 수 있습니다.
3스킬은 타마모의 보구의 쿨타임 감소 2회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적으로 공명의 빠른 NP 주유를 곧장 당겨 쓸 수 있고, 헤라클레스의 딜뻥 및 생존기가 2턴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상당히 위력적인 스킬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05. 애니버서리 블론드>
입수 경로 : 500만 DL과 함께 기간 한정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제가 마스터 설정을 남성으로 해놔서 그렇지, 여러분이 생각할 그 옷이 맞습니다.
스킬셋을 보시면 아르토리아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여러모로 버스터 팟이나 폭딜에 잘 어울리는 예장입니다.
스킬 쿨타임은 15/12/15.
1스킬인 "마력방출"은 아군 서번트 1기의 버스터 성능을 40%~60%까지 상승시킵니다.
2스킬인 "승리에 대한 확신"은 스타를 10~20개 획득합니다.
3스킬인 "기사의 맹세"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거츠 2000~4000 회복을 부여합니다.
1스킬은 흑밥의 마력방출보다도 배율이 높습니다. 버스터 보구를 지닌 서번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상상 이상의 폭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스킬은 사실상 직감의 상위호환입니다만. 별의 수급 개수가 차원이 다릅니다. 이미 수급해둔 스타가 좀 있거나 직감이 있다면, 순간적인 크리 폭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3스킬은 전투속행을 부여하는 스킬입니다만, 스킬 지속이 1턴이라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난전 중에 사용시 그냥 날려버릴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가급적이면 1대 1 대치 상황이나 어그로 탱커 등에게 사용해줍시다. 또한 해당 서번트의 체력이 너무 낮을 시, 생존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 스킬의 매우 높은 회복량을 믿고 회복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알기 쉽고 강력한 스킬 배치인데요. 이 예장과 궁합이 잘 맞는 서번트로는 역시 헤라클레스를 추천드립니다. 폭딜과 생존을 모두 챙길 수 있으며, 심안의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의 덕을 보기 쉽죠. 또, 아라쉬에게 사용하고 영주 1획을 쓴다면, 스텔라를 2번 쏠 수도 있습니다. 아라쉬/공명/공명 정도면 영주 없이도 가능하겠군요.
<06. 로열 브랜드>
입수 경로 : 페이트/엑셀 제로 오더 사전 캠페인에 기간 한정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앞서 언급한 예장과 함께 아르토리아가 4차, 5차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가져온 예장입니다..... 만.... 어째서인지 퀵 지원 예장이 되어 있습니다.
퀵 서번트 지원 예장입니다만, 후술할 모 예장에게 성능에서 밀립니다.
스킬 쿨타임은 각각 15/12/10
1스킬인 "반응강화"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퀵뻥 30%~50%를 걸어줍니다.
2스킬인 "철의 전심"은 아군 서번트 1기에게 스타 집중 500%~1000%를 걸어줍니다.
3스킬인 "필지"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필중"을 부여합니다.
여기서부터 애니버서리 블론드와 달리 퀵뻥 배율이 10% 낮아 여러모로 불합리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다만 화력부족이 부족하며 전용 서포터가 부실한 퀵 서번트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써야죠. 다행인건 퀵팟의 3대장으로 불리는 고성능 서번트인 잭, 오키타, 스카사하가 모두 퀵뻥을 보유해 2중 퀵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스킬은 상당히 높은 배율의 스타 집중 스킬입니다. 1스킬로 별을 벌고 다음 턴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함께 사용해 크리티컬 체인으로 별을 더 벌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활용도로는 크리티컬 버프 스킬이 있지만 스타 집중이 없는 서번트와 연계해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겠죠.
3스킬은 필중입니다. 심안 등의 꽤 자주 등장하는 생존기인 회피를 무시할 수 있으며, 기껏 폭딜을 준비해놨더니 상대가 회피를 발동해 닭 쫓던 개가 되는 상황을 예방해줍니다. 심지어 마술예장 스킬 치고는 쿨타임도 짧죠.
전체적으로 앞서 언급한 퀵 3대장과 상성이 좋지만, 딜도 강력하고 스타 발생율도 높은 랜슬롯이나 타마모 캣 등의 퀵 서번트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07. 브릴리언트 서머>
입수 경로 : 2016 여름 이벤트에서 기간한정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바로 직전에 소개한 예장을 엿맥이는 예장입니다. 완벽하게 퀵팟 전용 예장으로, 앞선 예장이 퀵 서번트와 해당 서번트의 행동 이후를 지원한다면, 이 예장은 퀵팟 전체를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쿨타임은 총 15/12/12로 생각보다는 짧습니다.
1스킬인 "럼블 파티"는 아군 전체에 퀵뻥 20%~30%를 지원합니다.
2스킬인 "필살 트라이던트"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무적 관통을 부여합니다.
3스킬인 "시 하우스 샤워"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체력을 1000~3000 회복시키고 NP를 10% 수급합니다.
딜구조 면에서 가장 불리한 구성인 퀵팟의 단점을 이래저래 해소해주는 예장입니다.
1스킬을 통해 퀵팟의 집중 포화시 딜량을 보완해주고, 적의 무적 및 회피의 생존기를 파훼하게 해 딜로스를 최소화시키죠.
마지막으로 3스킬은 장기전이 되기 쉬운 퀵팟인 만큼 부족한 체력을 소소하게 회복시켜줍니다. np 수급은 너무 짜서 사실상 덤이죠.
여러모로 안정성은 로열 브랜드보다 이쪽이 높습니다만, 서번트 1기의 폭딜이나 퀵체인 이후의 스타 배분을 생각하신다면 해당 예장을 추천드립니다.
<08. 달의 바다의 기억>
입수 경로 : 페이트/엑스텔라 발매 기념 기간한정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드디어 등장한 아츠팟 전용 예장입니다. 또한 1부 종장을 정공법으로 클리어할 시 아주 중요한 키가 되는 예장이죠.
단순히 정석적인 아츠팟 외에도, 변칙적인 아츠 크리팟에도 여러모로 좋은 예장입니다.
스킬 쿨타임은 15/12/15
1스킬인 "영자향상"은 아군 서번트 1기에게 30%~50%의 아츠뻥을 해줍니다.
2스킬인 "완승의 포석"은 아군 서번트 1기의 스타 발생율을 50~100% 증가시켜주죠.
3스킬인 "배니쉬먼트"는 적 1기에게 강화 무효화 상태를 1회 부여합니다.
1스킬이야 평범한 아츠뻥입니다. 타마모의 그것에서 회복을 빼고 1턴으로 줄인 것이죠. 다만 이 정도의 아츠뻥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습니다.
2스킬은 스타 발생율 증가입니다. 아츠 크리팟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는데요. 아츠를 주력으로 삼으면서 별의 수급과 크리티컬을 중심으로 하는 강화 후의 에미야나,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에서 배포되는 클로에. 또 5장에서 실장되는 세이버 랜슬롯 등의 아츠 주력의 서번트와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아츠 커맨드 자체가 np 수급에 집중한 결과 스타 수급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3스킬인 상당히 유니크한 스킬입니다만, 이 디버프를 건 상대가 사용하는 다음 버프를 사전 차단해버립니다. 강화 퀘스트를 통해 3스킬을 해금한 메피스토펠레스 정도를 제외하면 없는 부류의 스킬이죠. 추후 등장하는 보구 턴에 선버프를 걸고 보구를 사용하는 등의 패턴을 상대하는데 아주 좋은 예장입니다.
1주 종장을 정공법으로 클리어할 시 아주 중요한 키가 된다고 했습니다만, 보구뻥x3과 무적관통을 켜고 대뜸 달려드는 대군보구를 이거 하나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09. 달의 뒷편의 기억>
입수 경로 : 페이트/엑스트라 CCC 이벤트 기념 기간 한정 실장.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앞서 나왔던 패턴인 개별 버프 -> 전체 버프 패턴입니다.
앞서 소개한 예장이 변칙적인 운영을 포함한 공격적인 아츠팟에 맞는다면, 이쪽은 정석적인 아츠팟 예장입니다.
쿨타임은 마찬가지로 15/12/15
1스킬인 "영자향상·전"은 아군 전체에 아츠뻥 20%~30% 버프입니다.
2스킬인 "생존의 포석"은 아군 서번트 1기에 약체무효 상태를 1회 부여합니다.
3스킬인 "다운 슬라이드"는 적 1체의 차지를 1칸 감소합니다.
1스킬은 이제와서 보면 이름도 직관적이랄지 성의가 없다고 할지 싶습니다만, 아츠팟의 집중 포화나 아츠 체인에서 최대한 NP를 대량 수급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역시 평타에 쓰기에는 다소 아깝죠. 추후 캐스터 길가메쉬 등의 아군 전체 아츠뻥을 해주는 공격형 아츠팟 때 집중 포화시 사용하도록 해봅시다.
2스킬은 조금 전의 예장이 적의 강화를 사전 차단했다면, 이쪽은 아군이 받는 디버프를 사전 차단하는 스킬입니다. 적 서번트의 스턴이나 화상 등의 디버프로 파티가 무너지는 경우를 차단해줍니다. 3차 네로제에서 모 고난이도 던전에서 '피격시 공격한 서번트의 체력을 1로 만드는' 패턴을, 저는 이 스킬로 파훼했습니다.
3스킬은 뭐, 평범한 저주입니다.
여러모로 타마모를 닮은 예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석적인 아츠팟에서 적의 보구를 밀어내며 싸우는데 적합한 예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방금 언급했듯 2스킬 하나만 믿고 채용해도 특정 패턴을 파훼하기에는 쓸만하더군요.
<10. 2004년의 단편>
입수 경로 : 파르바티 실장과 함께 기간한정 입수.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정확한 시기는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버스터 전체 버프형 예장은 줄 생각이 없던 모양입니다. 다만 버스터 메타 지원 예장이라는 점 많은 확실합니다.
여러모로 현재 페그오의 메타인 버스터 크리 메타를 의식하고 만들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1스킬을 통해 보구딜까지 보완. 2스킬로 버스터 크리티컬 효율을 증가시키는 구성은, 어떤 면에서는 멀린과의 조합을 전제로 만든건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성능 문제로 멀린을 싫어하는데, 이렇게 말하고나니 갑자기 이 예장도 별로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습니다.
스킬 쿨타임은 15/15/15로 짧은게 없습니다. 각 스킬은 페스나의 각 루트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추정됩니다.
1스킬인 "코드:F"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30%~50%의 보구뻥을 부여합니다.
2스킬인 "코드:U"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버스터카드 스타집중 5000%~10000% 부여합니다.
3스킬인 "코드:H"는 아군 서번트 1기에게 1턴간 30%~50%의 np 수급량 상승을 부여합니다.
1스킬부터 역대급 보구화력 증가 버프입니다. 현재 페그오의 메타가 멀공이나 멀멀으로 버스터 크리티컬 평타의 위력을 기형적으로 끌어올리는 메타입니다만, 이 정도면 보구의 화력까지 결코 우습게 볼 수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2스킬은 다소 특이한 스킬입니다만, 버프가 부여된 서번트의 버스터 카드에 스타가 집중되는 스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타 집중을 특정 서번트의 특정 커맨드에 집중하는 형태죠. 멀린의 3스킬 영웅작성인 버스터 화력 상승과 1턴간 크리뻥 100%라는 점을 생각하면, 노골적일 정도로 아귀가 들어맞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화력 효율은 그만큼 뛰어납니다.
3스킬은 평범한 황금률입니다만....... 뭐 없는 것보다 낮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소 변칙적으로 사용하자면, 버스터가 아닌 보구, 단적으로 스타를 대량으로 수급할 수 있는 보구를 1스킬로 강화해 사용하고, 다음 턴 벌어들인 보구를 2스킬로 조정해 화력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다만 2스킬에는 공격력 증가는 없고 오직 스타 조정 능력만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대략 이 정도로 여태까지 나온 모든 마술예장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저도 모든 예장을 다 몇 번씩 다뤄보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편적으로 쓰는 예장은 몇 종류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상황에 있어서는 특정 예장의 기능이 편의성이 좋기에, 가급적이면 얻을 수 있는 마술 예장은 모두 입수해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문제는 이제 뭘 가지고 강의를 하느냐는건데.....
현재 가까운 시일에 다가올만한 것은 크리스마스나 4장 사전 소개 정도가 되겠군요.
혹시 특정한 파티나 서번트의 활용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가능한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죠. 이틀 연속 야간 알바를 뛰고왔더니 컨디션 관리가 애매해요.
그리고 잠시 후 자정을 넘기면 타마모 저격을 시작해야겠군요.
그럼 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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