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친 부분이 선택지
*제가 게임 진행 & 읽으면서 동시 번역하고 있는 고로 오역과 의역 주의
*오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번역 의욕은 댓글에 비례합니다
3절 국도 유린 몬스터
-----그것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질 때, 이 신주쿠에는 불문율이 있다.
울음소리가 멀면 안도한다.
울음소리가 가까우면 도망친다.
그 사이, 항쟁으로 서로 죽이고 있던,
돈을 뺏으려고 겁먹은 선한 사람을 범하고 있던, 당하고 있던,
손에 손을 잡고, 어쨌거나 그저 도망친다.
그것만은, 그것만은, 절대적인 불문율이다.
신주쿠의 라이더(늑대)
울음소리
신주쿠의 아처
위험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달려라! 아니, 무리인가,
그냥 내가 업을 테니 자네는 통신에 전념하게! 간다!
마슈
수, 순간적으로 엄청난 영기수치가 계측되었습니다! .....읏!
마스터를 향해 일직선으로 오고 있어요!
도착까지 앞으로....5....아니, 3분 이내입니다!
신주쿠의 아처
역시 자네가 목적인 모양이군! 저 늑대는!
마슈
늑대?! 하지만 이거... 시속.... 200킬로미터!?
신주쿠의 아처
시속 200킬로로 추격해오는 괴물을, 과연 생물로 봐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안 되겠군, 틀림없이 잡힌다!
[...할 수 밖에 없어!]
[마슈!]
다빈치
그렇네. 할 수 없어, 신주쿠 아처와 함께 요격이다!
신주쿠의 아처
들을 때마다 영혼이 떨리지 않나? 그것도 공포로. 저건 지극히 특수한 서번트라 말이지.....
대부분의 서번트는 허구만으로 성립되지 않지.
베이스가 되는 신화, 전설, 실제하는 존재가 있는 법일세.
허구만으로 성립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는 이유가 있어야 해.
그래, 예를들면----- 그림책처럼 아이를 지키는 꿈(개념)이 결정화 된 것이라던가.
그런 서번트, 자네에게 있을까?
[건강하게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유감스럽게도 없어요]
신주쿠의 아처
그런가, 한 번 만나보고 싶군. 흥미로운 개념이니까 말이야.
마스터 군. 지금부터 접촉하는 저건 말이지, 허구이고, 성립할 이유조차 없네.
즉, 영령은 아니야. 영령이 아니면, 서번트가 될 수 없지.
원래대로라면 그래야해. 영기수치가 채워지지 못한 허구, 기껏해야 도시전설 정도 되는 개념.
영웅도 반영웅도 되지 못하고, 썩어 사라져갈 뿐인 존재.
우리들은 그걸 [환령]이라 부르네.
(환영이 맞춤법 상으로 맞겠지만 편의상 그냥 환령이라고 합니다.)
마슈
환령... 분명, 홈즈 씨가....
(회상)
홈즈
칼데아에 수수께끼가 있는 건 확실하다만, 나는 나대로 따로 쫒는 자가 있어.
그 이름은 환령---- 아니, 지금은 말할 게 아닌가. 나는 여기서 실례하지, 미스터 리츠카.
(끝)
신주쿠의 아처
그리고, 저게 극한에 달한 특이성이다!
신화에서 쌍둥이, 또는 파트너와 함께 전설을 남긴 자들이
2인 1조로서 소환되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지!
허나! 허나 하지만! 생전에 전혀 인연이 없던 자끼리! 파트너로서 결합하는 게 가능한가!
가능하다! 가능해지고 만 거다 이게 말이야아아!!
마슈
이게.....!
[목이.... 없어!?]
[거대한.... 늑대!?]
신주쿠의 아처
아아, 그야말로 목 없는 기사가 타기에 어울리는 것이겠지.
신화에서 이름높은 늑대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피)
그들과 똑같이 잔혹하단 건 확실하군.
[인간, 의....!]
[사람의 팔....!]
???
----------!!
신주쿠의 아처
후하하하하! 여전히 대식가인 것 같아 다행이군!
마슈
목 없는 기사... 사람을 먹는 늑대....
다빈치
진명 불명인가…….
목 없는 기사이면서 서번트에 도달할 가능성을 가지지만, 서번트로서 기록은 없는 자----.
이름 있는 늑대이며 영령에는 도달하지 못한 채, 사람을 먹는 것----.
....안돼, 너무 많아!
목 없는 기사는 바로 판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늑대 같은 건 세계 신화 곳곳에서 산더미처럼 나오니까 말이야! 일단 뒤로 미뤄두자!
???
-------------!!
마슈
.....옵니다!
[가자, 아처!]
신주쿠의 아처
흠! 당당하게 말을 거는군, 실로 좋아! 이건 의욕이 나! 마스터가 있다는 건 좋은 거군!
덤벼라, 라이더!
(전투)
신주쿠의 아처
후하하하하! 미안, 그냥 질 것 같네.
[그렇죠---!]
[보기만 해도 알았습니다!]
신주쿠의 아처
그렇지-! 그런데 주제가 바뀌네만. ,,,,마스터군, 자네 운전 할 수 있나?
[그건------]
신주쿠의 아처
가능한가 아닌가가 아니라, 꼭 해야 하네. 다빈치군! 자네라면 리얼 타임으로 가르칠 수 있나?
다빈치
으응―, 아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넌 어쩔 셈이야?
신주쿠의 아처
시간을 벌 수밖에 없지! 괜찮네! 신주쿠 역에서 만날세!
가계약이라고 해도 지금은 자네의 서번트! 꼴사납게 질 수는 없지! 덤벼...라!
신주쿠의 라이더
-------------------!!
신주쿠의 아처
큭.....!
(탕탕탕)
마슈
이건.... 연막!?
신주쿠의 아처
음....!?
다빈치
서번트....!?
신주쿠의 라이더
---------------
마슈
! 또 한 명, 이쪽으로 급속도로 접근해 옵니다! 보일 때까지 5, 4, 3......
[쿨!?]
아르토리아 얼터
훗, 역시나라고 해야 하나, 칼데아의 마스터.이 신주쿠에서 끈질기게 연명하고 있을 줄은.
....아니, 잡담은 나중인가. 어쨌거나 도망친다, 타라! 지금은 저거에는 이길 수 없다!
마슈
내비하겠-----.
아르토리아 얼터
필요 없다! 간다!
신주쿠의 아처
....아아. 맡겼다....! 그럼, 이제 나도 적당히 도망칠까...!
에드몽 당테스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있으니, 아무리 그라 할지라도 나라고 파악할리는 없지.
하지만.... 칼데아 동행의 목적은 역시 모르겠군.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마지막 행동.... 아니, 있을 수 없어.
저건 질서에서 벗어난 자, 그리고 선을 행하는 자도 아니다.
...그러니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고, 저 행동에도 뭔가 계산이 있을 터인데.
....안돼, 저 행동에서는 마스터를 감싸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어.
안돼, 아무래도 나는 “그”가 관련되면 급해지는군.
남은 문제는----- 아니 뭐, 적어도 그녀라면 안심할 수 있나.
칼데아 측에 속할 서번트는, 이제 한 명... 하지만, 그녀도 그녀대로 꽤나 삐뚤어져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가지 않을 수도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