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UBW의 시로 : 큰 이상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함
HF의 시로 :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이상을 포기하고, 그 여인의 행복만을 위해 모든걸 바침.
소년만화물에서 자주 나오는 주인공상은 역시 페이트나 UBW의 시로라고 봅니다.
대충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고, 그 스케일이 보통 국가에서 대륙, 세상급으로 엄청 큰편이죠..ㅎ
이런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늘 대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절대 다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죠.
또한 세상을 향한 호연지기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이쪽의 주인공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가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그 사랑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되죠;;(안그러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니..;)
저는 그런걸 보면 사내자식이 야망을 가져야지 여자때문에 모든걸 내팽겨치다니 쯧쯧..
하는 생각이 늘 한편에 들더군요.. 보통 그런 주인공들이 아주 능력이 출중하거든요.
그 좋은 능력을 세상을 좋게 만드는데 쓰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거지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지는 본인이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의를 위해서 사는건 존경받을만한 삶이지만 절대 강요되어선 안되겠죠.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관점에서보면 란슬롯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것을 바친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란슬롯은 브리튼을 멸망에서 구한다는 대의를 따르고 있었지만,
사랑하는 기네비어를 위해 포기한다는 점에서 HF의 시로와 굉장히 비슷한거 같아요.
HF의 시로도 정의의 사자라는 이상을 추구했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이상을 포기했으니까요.
앞서 말했다시피 개인적으로 이런 인물상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이런 인물상이 가장 인간적이고, 범인에 불과한 우리네들과 가장 가까운 인물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중 대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으며,
어렸을적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구하는 사람이 얼마니 있겠습니까?
대부분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타협하고, 남들과 똑같은 속물이 되서 살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이건 절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삶이란 그 자체로 고된것이니까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게 된다면 대의를 추구하긴 커녕, 가족만을 위한 삶을 살기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게 평범한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요?
이런 의미에서 대의를 포기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택한 란슬롯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대의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할수 없었던 그저 인간적인 사람이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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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슬롯과 시로의 차이점은 시로는 사쿠라를 구하기위해 그 방법밖에 없었던거고 오히려 그덕에 다른 사람도 지킬 수 있었던거지만 란슬롯은 빡쳐서 알트하고는 얘기도 안 해보고 동료 다 베어죽였다는 크나큰 차이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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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기사도에서 나라를 버리고 여자를 택하라고 나오나요? 참 낭만적인 동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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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 라는건데.. 동기는 비슷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 일이 다르기 때문에 시로와 똑같이 볼 수는 없는 인물이죠. 결과 이전에 수단 자체가 틀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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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슬롯과 시로의 차이점은 시로는 사쿠라를 구하기위해 그 방법밖에 없었던거고 오히려 그덕에 다른 사람도 지킬 수 있었던거지만 란슬롯은 빡쳐서 알트하고는 얘기도 안 해보고 동료 다 베어죽였다는 크나큰 차이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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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 라는건데.. 동기는 비슷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 일이 다르기 때문에 시로와 똑같이 볼 수는 없는 인물이죠. 결과 이전에 수단 자체가 틀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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