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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제로 세이버 성격 = 페스나 세이버 성격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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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주장을 할까요? 기사도를 중시하는 성품인 건 맞다. 하지만 Zero와 SN의 기사도 중시의 비중은, 이미 다른 캐릭터로 보일 정도로 크다....입니다 세이버의 기사도 정신은 완전히 키리츠구의 이해를 초월해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랜서는 절대 키리츠구를 죽이지 않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겠지. 제정신이 아니다. 자신의 마스터가 단신으로 적의 서번트와 마주치는 상황을 기사왕은 인정한 것이다. 만약 랜서가 배신했다면 그 시점에서 그녀의 성배전쟁은 끝났다. 만약 창병이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케이네스의 의식이 있었다면 그는 령주로 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그 정도의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았단 말인가?(중략) 적의 서번트와 신뢰관계를 쌓는 한 편, 자신의 마스터와는 불화를 쌓아가는 영령. 아무리 최강을 자랑한다해도 이렇게 쓰기 어려운 말이 있어도 되는 것인가? 역시 자신의 서번트는 신중히 선택했어야 했다... 이제와서 통감하며 키리츠구는 한숨과 같이 담배 연기를 내뱉었다. - 원작 Fate/Zero 중. '기사도' 떄문에 자기 마스터가 죽을 뻔한 행동을 한 거에 대해서 키리츠쿠가 한탄한 장면입니다. 위에 언급하신 '어쌔신과의 정정당당한 승부'에서는, 정작 마스터들이 위험하니까 '바쁘니까 비켜라'로 일축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딱 차이가 오지요. 그리고 세이버가 '왕의 모습'을 안 보인다고 하는데, 배드엔딩 중에 왕으로서의 책임감이 과중해서 결국 자기 손으로 시로를 죽이는 엔딩이 있을 정도입니다. 싸울 때의 모습도, 린은 세이버의 가장 큰 장점은 '냉정함'이라고 평가했으며, 시로는 세이버는 싸울 때 마치 무기질과 같다고 평했습니다.
14.1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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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공감안되네요
1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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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스를 노린 키리츠구의 방식은 결과적으로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마술사한테 있어서 상당히 생소하고 치명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호텔 사람들을 대피시켜 민간피해는 없었고요. 만약 그걸로 랜서를 끝장낼 수 있었으면 남는 장사에요. 생전에 비슷한 짓을 해온 세이버가 그것도 모르고 비열하다며 까지 않을 거란 말입니다.
14.12.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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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에도 썼던 소리지만 F/sn에서 세이버는 나라를 위해 10 중 1을 잘라내는 냉혹한 군주였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 대해 그녀 스스로도 '용서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죄책감을 갖고 있는 묘사가 있죠. 근데 그런 세이버가 이제 와서 아무리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무고한 백성들을 희생시켜놓고 기사도 타령이라니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그러겠습니까? 나라 지키겠다고 백성들 잔뜩 쥐어짜놓고 친분 좀 있다고 적장을 보내준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습니다.
14.1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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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딴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주장하고 싶은 건, 1. 세이버가 기사도에 정신 팔려 마스터의 안위조차 못 알아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 10을 위해 1을 잘라내는 작전을 계속 벌여온 세이버가 키리츠쿠 작전이 비열하다며 까는 것부터가 웃기다. 이 2가지입니다. 이 2가지에 대해서 반박하세요.
14.1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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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에서의 세이버는 엄연히 기사도의 우선순위가 SN 본편보다 높습니다. 2. 5차 어새신이 먼저 진명을 밝혔고, 세이버는 진명을 밝히려 했지만 어새신이 저지하자 그만뒀습니다. 어새신이 역으로 어새신이 "검을 숨기냐"고 물어도 풍왕결계를 해제하지 않았죠. 상대를 인정하기까지는 했지만 정정당당히 승부 운운은 "가능하면"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2차전에서 어새신이 가로막자 "바쁘니까 비켜" 하면서 어새신을 스킵하려고 했죠. 3. 마지막에만 성배가 눈앞에 보이니까 성배에 대한 욕구를 불태우는거랑 본편 내내 성배라는 전략적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전략적 행동을 하는것은 엄연히 구분이 됩니다. 추가 자꾸 4차 캐스터에 대한 언급이 왔다갔다 하시는데 기사도라고 인정했다가 그부분을 지적하니까 갑자기 또 발언을 바꾸시더군요. 진지하게 논쟁을 하고 계신 거 맞습니까?
14.12.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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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스터 치지 않은게 캐스터의 능력도 모르고 마스터도 안보이니까 그랬다고 하시는데 마스터는 치료마술도 못쓰는 반푼이고 자기는 랜서한테 심장쳐맞을만한 상황에서도 능력도 모르는 아처 상대로 기습해서 쳐날리고 마스터 목을 날리려고 했던게 SN의 세이버입니다. | 14.12.19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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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서전을 제외하면 우선순위는 제로나 본편이나 별로 다를바 없습니다. 2. 5차 어쌔신은 4차 랜서와 비교할 정도로 교감을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풍왕결계는 제로에서도 해제한적 없습니다. 3. 본편어느 부분이 제로와 크게 차이날정도로 성배라는 목표를 향해 전략적 행동을했는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전략적 행동은 키리츠구 덕분에 더 전략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거든요? 추가: 4차 캐스터 언급 죄송합니다만 수정하겠습니다.. 솔직히 기사도 맞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그정도는 기사도라기 보단 그냥 전략적 행동으로 봐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캐스터 전에는 4차 랜서에게 당해서 왼팔이 봉인되어 있었고, 옆에는 지켜야할 아이리가 있었습니다.. 5차 아쳐전에는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이 먼저 영격을 나가는 순간이죠.. 굳이 같은 선상에 놓을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 14.12.19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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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왕결계는 제로에서 해제한 적 없지만 랜서가 게이보 부러뜨렸다고 자기도 왼팔 봉인하고 핸디캡 매치한 적은 있죠. 랜서와 비슷할 정도로 교감을 나눈 적 없다고 하시는데 어새신은 류도사에서 철퇴하는 세이버를 눈감아줬습니다. 3. Fate 루트에서 마스터의 의향을 무시하고 류도사로 쳐들어갔습니다. 이건 "자기가 스스로 선택해서 한 전략적 행동" 아닙니까? "적극적으로"라는 말은 왜 스킵하시죠? 4. 5차 아처전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심장 근처를 당할 뻔 하고 회복도 제대로 안 된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먼저 영격을 나가는 순간이었다지만 상황 자체는 "아무 준비도 안 된 에미야 저택에 아처 조가 쳐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 14.12.19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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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에서 명백히 가슴에 보구에 의한 상처를 입고 있었고, 먼저 영격에 나선 것은 세이버가 기습 정도는 가볍게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어떤 상황에서 도전해오더라도 받아들이는 서번트'가 세이버에요. 이거 나스 공인입니다. '기사도' 운운하며 그냥 보내주는 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 14.12.19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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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초에 작중에서 "사실 기사도때문에 그랬다는건 허세고 쫄려서 그랬다"는 언급이 있냐구요. 본인의 추측으로 작중 언급에 반대되는 내용을 끼워넣지 말자고 했잖습니까. 이거 인정 못하십니까? | 14.12.19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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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못하겠네요.. 작중에 다른건 몰라도 세이버는 우선 랜서와 결착을 보고 왼손을 회복하는걸 먼저로 생각하거 있는건 분명합니다. 캐스터와 교전을 회피하고 싶어할 이유로는 차고도 넘친다고 봅니다. | 14.12.19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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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당당하게 '정정당히 싸워서 성배를 손에 넣어라! 이 세이버가 상대해주지!'라고 외치는데 FC님의 인정이 왜 필요합니까. 작중에서 그렇다고 하는데. | 14.12.19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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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로 심장근처 맞고도 아처 기습한 세이버가 캐스터 상대로 왼손때문에 후퇴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신다구요? 그런데 SN이랑 Zero에서의 성격은 같다구요? | 14.12.19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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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 씨~이 CHECK! 접근전과 원거리전의 대표인 2대 서번트의 격돌. 어떠한 조건이라 해도 도전해오면 검을 잡는 세이버와, 필승의 책략을 가지고 싸움에 나서는 아쳐 작중에서 나온 것만이 아닙니다. 나스가 세이버와 아쳐의 싸움을 비교할 떄, 세이버는 어떠한 조건이라 해도 도전을 받아들인다고 언급합니다. | 14.12.19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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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언급된 서술도 인정을 안하시면 대체 뭘 기준으로 논쟁을 해야합니까? | 14.12.19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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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차 랜서는 자기 보구를 포기했습니다.. 그것도 캐스터를 물리치기 위해서.. 이것만으로도 4차랜서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3. 적극적이라는 인정하겠지만.. 그건 시로가 키리츠구만한 전략을 짜지 못하기 때문에 세이버가 답답함을 느껴서라고 봐야죠.. 제로의 세이버가 덜 적극적이라고 할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일단 제로에서 세이버는 키리츠구와 양동으로 늘 전략적으로 움직였으니까요. 5. 적이 처들어오고 마스터는 안전한 곳에 있으니 망설임 없이 공격할 수 있는거죠. 4차 캐스터전처럼 애매한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 14.12.19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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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랜서는 "캐스터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보구를 포기했지만 5차 어새신은 "세이버가 호적수로서 마음에 들어서" 철퇴를 용서했습니다. 심지어 필살마검인 츠바메가에시를 보여준 상태였는데도. | 14.12.19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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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가 보구 포기한 건 나중 일이고, 그전에 케이네스 구하러 보내준 건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실 건지 좀 대답해주세요. | 14.12.19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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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아쳐랑 4차 캐스터의 차이가 뭔지 궁금하네요. 4차 캐스터는 애매하니까 공격하면 안 되고, 5차 아쳐는 쳐들어오니까 기습해도 된다? 왜 4차 캐스터는 "정정당당히 덤벼라!"라고 외치고 5차 아쳐는 기습하나요? | 14.12.19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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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이버가 키리츠구 작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건 언급 안하시네요. 양동은 했죠. | 14.12.19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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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스 영주 건은 여러번 언급했다시피.. 세이버가 랜서를 따라가는게 더 개연성상 맞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엇습니다.. | 14.12.19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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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참 제가 졌습니다~ 이제 이 게시판에서 같은 의견 주장안하겠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이 바뀐건 아닌데.. 지금 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저랑 반대의견이신거 같아서요. 항복입니다~ 항복 | 14.12.19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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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선상 맞는 것 같은데, 결국 안헀죠. 그래서 밑에 제가 긁어온 게, 키리츠쿠가 그 건으로 세이버를 까는 거고. 작가가 저렇게 썼다는 건, 작가가 세이버 성격을 저렇게 생각헀다는 겁니다. 실수니 뭐니 넘어가려고 하지 마시고요. 님이 같은 주장을 하시려면 이 건을 반드시 해명해야합니다. | 14.12.19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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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논리에 대한 반박은 "나랑 반대되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로 일축하시고 그대로 입 다무시겠다구요? | 14.12.19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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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안 바뀌었지만, 반대 의견이 많으니 졌다? 이건 뭐, 저희가 다구리 친다고 생각하셔서 빈정거리시는 건가요? | 14.12.19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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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수의견도 존중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이 게시판에서 같은 의견 다시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 14.12.19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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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그런식으로 소수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다수라는 구도로 몰아가시는데 의견이 다수인가 소수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느냐 안맞느냐가 중요하다구요 | 14.12.19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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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자신의 의견에 대해 말하기 위해 글 종류 자체를 '토론'으로 올리신 거 아니셨나요? 저희가 FC님의 의견을 비논리적으로 무시하고 깔아뭉갰나요? 어떻게 해야 소수 의견 존중인지 모르겠네요. 소수 의견이니까 '네 말도 맞다'하고 받아들여줘야 한다는 뜻인가요? | 14.12.19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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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줄기차게 주장하고 근거로 들었던 모든 내용이 전부다 개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지요.. 저는 제 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를 들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설득당했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하자면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제 의견과 반대의견을 내시니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 14.12.19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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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소수니까 무조건 틀린거야"라는 논조의 글은 한번도 쓴 적이 없고 제 생각에 본편과 어긋나는 것처럼 여겨지는 주장을 하시길래 근거를 대서 반박했을 뿐입니다. 뜬금없이 소수를 핍박하는 다수 포지션에 몰리니까 당황스러운데요 솔직히. | 14.12.19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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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을 직접 짚어서 "그 의견엔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여기를 봐라"라고 제시해드렸는데 "아 몰라 내 논리가 맞는것같아!" 라고 주장중이신데 그걸 단순히 소수의견이란 이유만으로 존중해야한다는겁니까? | 14.12.19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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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WeissBlut님이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신적은 없죠.. 그런데 제가 댓글을 적다보니 다들 반대의견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만하자고 생각한겁니다.. 다구리 당했다는 식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 14.12.19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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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똑같은 얘기중이시네요. "내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 근데 너무 많이 반대당해서 피곤하다." | 14.12.19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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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그런 말이에요.. 정신승리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겠네요..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만..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 14.12.19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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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공감안되네요
1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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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주장을 할까요? 기사도를 중시하는 성품인 건 맞다. 하지만 Zero와 SN의 기사도 중시의 비중은, 이미 다른 캐릭터로 보일 정도로 크다....입니다 세이버의 기사도 정신은 완전히 키리츠구의 이해를 초월해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랜서는 절대 키리츠구를 죽이지 않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겠지. 제정신이 아니다. 자신의 마스터가 단신으로 적의 서번트와 마주치는 상황을 기사왕은 인정한 것이다. 만약 랜서가 배신했다면 그 시점에서 그녀의 성배전쟁은 끝났다. 만약 창병이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케이네스의 의식이 있었다면 그는 령주로 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그 정도의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았단 말인가?(중략) 적의 서번트와 신뢰관계를 쌓는 한 편, 자신의 마스터와는 불화를 쌓아가는 영령. 아무리 최강을 자랑한다해도 이렇게 쓰기 어려운 말이 있어도 되는 것인가? 역시 자신의 서번트는 신중히 선택했어야 했다... 이제와서 통감하며 키리츠구는 한숨과 같이 담배 연기를 내뱉었다. - 원작 Fate/Zero 중. '기사도' 떄문에 자기 마스터가 죽을 뻔한 행동을 한 거에 대해서 키리츠쿠가 한탄한 장면입니다. 위에 언급하신 '어쌔신과의 정정당당한 승부'에서는, 정작 마스터들이 위험하니까 '바쁘니까 비켜라'로 일축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딱 차이가 오지요. 그리고 세이버가 '왕의 모습'을 안 보인다고 하는데, 배드엔딩 중에 왕으로서의 책임감이 과중해서 결국 자기 손으로 시로를 죽이는 엔딩이 있을 정도입니다. 싸울 때의 모습도, 린은 세이버의 가장 큰 장점은 '냉정함'이라고 평가했으며, 시로는 세이버는 싸울 때 마치 무기질과 같다고 평했습니다.
14.1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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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츠구는 원래 기사도를 안믿습니다.. 그러니 이해하지도 못하지요.. 제로에서도 랜서전, 캐스터전 라이더와 추격전 등등을 할때는 냉정하게 싸운것 같은데요.. 성배에대한 강한 욕구는 제로 버서커전, 마지막 길가메쉬전에서 충분히 보여준다고 봅니다. | 14.12.19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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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주장하는게 그런 소리가 아닐 텐데요? 세이버의 머릿속이 기사도로 가득 차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마스터의 안위도 못 알아본다고 하는 겁니다. | 14.12.19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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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당신이라는 사람은……대체 어디까지 비열해질 생각인 거지!?" 언성을 높이는 세이머의 모습에, 아이리스필은 가슴이 아팠다. 지금 세이버가 보이는 것은 어젯밤 라이더의 조롱이나 캐스터의 망언을 향했던 분노와는 또 다른 종류의──어떤 의미로는 훨씬 격심하고 통절한 노여움이었다. "에미야 키리츠구, 당신은 영령을 모욕하고 있다. 나는 유혈(流血)의 대행(代行)을 위해 소환되었다. 성배를 구하여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희생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 만군(萬軍)을 대신하는 한 사람의 기사로서 운명을 짊어진 승부를 겨룬다……그것이 우리들 서번트일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싸움을 내게 맡겨 주지 않지? 어젯밤 랜서의 마스터를 습격했다고 하는 수법도 그렇다. 자칫 잘못했으면 대참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나와 랜서는 재결투를 약속하고 있었거늘! ──그렇지 않으면 키리츠구, 당신은 자신의 서번트인 나를 신용할 수 없다는 것인가?" 추가 덧붙이기. '내가 정정당당하게 싸울 테니 외도 짓 좀 그만해라' .....이게 진짜 내가 아는 그 세이버가 할 소리가 맞는지 의심 되죠. | 14.12.19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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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마스터인 시로나 린은 세이버를 믿고 정면대결을 시켰습니다.. 딱히 세이버가 나를 왜 믿지 않나? 라는 말을 할 필요도 없었죠.. 하지만 키리츠구는 시로나 린과는 전혀 다른 마스터이니까요.. 본편 세이버의 성격을 생각해봐도.. 키리츠구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 14.12.19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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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딴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주장하고 싶은 건, 1. 세이버가 기사도에 정신 팔려 마스터의 안위조차 못 알아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 10을 위해 1을 잘라내는 작전을 계속 벌여온 세이버가 키리츠쿠 작전이 비열하다며 까는 것부터가 웃기다. 이 2가지입니다. 이 2가지에 대해서 반박하세요. | 14.12.19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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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니다코님이 따온 말 중에 이미 '희생은 최소히' '랜서의 마스터 잘못 공격했으면 큰 참사가' 이게 딱 그 강조하시는sn세이버 성격아닌가요? | 14.12.19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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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스를 노린 키리츠구의 방식은 결과적으로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마술사한테 있어서 상당히 생소하고 치명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호텔 사람들을 대피시켜 민간피해는 없었고요. 만약 그걸로 랜서를 끝장낼 수 있었으면 남는 장사에요. 생전에 비슷한 짓을 해온 세이버가 그것도 모르고 비열하다며 까지 않을 거란 말입니다. | 14.12.19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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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FSN의 세이버에게서 기사도가 느껴지는 부분이란 vs5차 어새신과 혼포식 거부 정도밖에 없고 그 5차 어쌔신에게 진명 밝히는 것도 '상대가 밝혔으니 나도 밝혀야 하나' 하고 망설이는 거였죠. 그걸 어쌔신이 하지 말라고 한 거고.
14.12.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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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서도 솔직히 랜서전 빼면 이렇다할 건 없습니다.. | 14.12.19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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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첫 댓글 삭제됐네요. 좀 문제있는 발언이라 생각해서 과격한 어투가 나왔나 봅니다. 사과드립니다.
14.12.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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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사실 저도 좀 감정적이 됐던거 같습니다.. 충고감사합니다.. | 14.12.19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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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에도 썼던 소리지만 F/sn에서 세이버는 나라를 위해 10 중 1을 잘라내는 냉혹한 군주였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 대해 그녀 스스로도 '용서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죄책감을 갖고 있는 묘사가 있죠. 근데 그런 세이버가 이제 와서 아무리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무고한 백성들을 희생시켜놓고 기사도 타령이라니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그러겠습니까? 나라 지키겠다고 백성들 잔뜩 쥐어짜놓고 친분 좀 있다고 적장을 보내준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습니다.
14.1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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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의 제로와 페스나 의 비슷한점은 성격이 아니라 독단전판단으로 인한 피해정도 입니다. 애초에 제로끝과 페스나의 소원이 다른것만 봐도 답이 나올텐데...
14.12.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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