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선언 = 소환/카드 발동, 배틀 스텝 종료 = 메인 페이즈 종료 선언과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 생각하면 대체로 맞아 떨어집니다.
양쪽 플레이어가 배틀 스텝 종료에 동의를 할 때 까지 배틀 스텝이 종료가 실제로는 안된다고 해야하나. 턴 플레이어가 액션을 취할 때 까지는 우선권 넘기기 프로세스가 시작 안되니 당연히 무언가가 일어나기 전에는 배틀 스텝 동안 효과 발동 불가능한 거고.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공격 선언(이 때 발동 걸리는 발동 타이밍 처리) -> 배틀 스텝 종료 선언(이 때는 양쪽 플레이어 합의) -> 데미지 스텝 돌입 프로세스에 가깝지 공격 선언 -> 데미지 스탭 돌입이 아닙니다. 그래서 배틀 스텝 타이밍은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좀 정상적인건데...
오히려 데미지 스텝이 좀 이상합니다.
데미지 스텝은 데미지 스텝 개시 -> 데미지 계산 전 -> 데미지 계산 후 -> 데미지 계산 후 -> 데미지 계산 종 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거의 자동이에요. 딴 페이즈나 스텝은 거의 왠만해서 양쪽 플레이어 동의가 있어야 끝나는데, 데미지 스텝만 아니에요.
데미지 스텝은 그냥 플레이어 동의 없이 게임이 자동으로 타이밍 별로 "너 지금 발동할 카드 있니?" 물어보고 없으면 넘어가버리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체인 끝났다고 신규 속공 발동권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닌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