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최근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다보니
유희왕 오프라인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었다보니
티아라가 정룡엔딩 나는 정도 아니면 뭐가 변동이 있어도 큰 관심은 못 끌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번 금제에서 놀라게 만든 게 2가지 나왔네요.
하나는 폭정룡의 금지 해제
자체 효과도 물 속성 덱에서 꽤 강력한 타입인데다가
물 속성엔 잊을 만하면 상위권에 모습을 보이는 청정수의 수호자(?) 해황머메일이 있다보니
꽤 많은 유저들도 그렇고 저도 정룡 중에서 가장 제재가 안 풀릴 거라 예상했는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이제 슬슬 물 속성을 밀어줄 거라는 예고가 되겠지만 말이죠.
결국 정룡은 탄산티아라크샤비스테드가 없던 시기에 태어난 범부일 뿐(?)이었다는 게 증명되었군요.
오죽하면 오랫동안 정룡 제재완화에 회의적이라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스탠스였던 저도
저 극혐사천왕 등장 이후 생각이 확 바뀌어서 전부 무제 풀려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까지 하기도 했으니...
다른 하나는 인페르니티 건의 무제
과거 건의 악명 중 지금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일화로
과거 앜파 시기 즈음 특수금제를 적용하여 일부 카드의 제재를 풀고 했던 대회에서
3건이 들어간 인페르니티가 당시 풀파워 정룡, 마도에 이어 3위를 했다는 게 있다보니
아무리 시기가 지나고 인페르니티가 환경에서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시기라도
건이 무제까지 풀릴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단 말이죠.
근데 이렇게 준제를 넘어 무제까지 내려오니 환경의 변화라는 게 정말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고요.
인페르니티... 네 녀석도 그저 패 트랩이 없던 시기에 살았던 범부였단 말이냐...
결론적으로 이번 금제는 여러 사정상 티아라 정룡엔딩 외엔 희망사항도 놀랄만할 건도 없던 저에게
과거의 강렬했던 기억으로 인해 의외의 놀람을 선사해 준 금제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 당시에만 해도 공포의 대상이었던 두 테마가 그저 범부에 불과했을 줄은...
그래서 콘마이...
정룡을 전부 무제로 풀었다는 얘기는...
조만간 그 자리에 티아라를 앉힐 거라는 예고로 알고 있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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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네 녀석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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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네 녀석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 24.03.24 21: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