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TCG)소식하나 소개하나

[WALLnut]

일러스트 이쁘다 흐헤헤 흐헤헤 유희왕 엉데두도 요괴소녀 마요괴 말고 미소녀 테마 하나 더 줘라 흐헤헤

-듀얼마스터즈가 조만간 신규 시즌 '왕도편'에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번 시즌의 기믹은 드림 크리처와 하이퍼 모드.

우선 드림 크리처는 주역 캐릭터들의 크리처를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매 부스터마다 1장씩인지 종류는 총 7장.

니네 죠 편 막바지에 네임드 카드들 리메이크 1번 하지 않았었냐? 싶긴 한데 유희왕도 추억팔이는 만만찮으니까

씨다씨인 대신 룰상 배틀 존에 1장밖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 같네요

'하이퍼 모드'는 내 크리처를 1장(쟈신은 2장) 탭해서 크리처를 강화시키는 식인데,

다른 애들의 하이퍼 모드가 "내 크리처 1장 탭하는 게 변신이냐?!"냐 싶은 반면 드림 크리처는 씨다씨군요

아무튼 미소녀용 유튜브 애니메이션 '드래곤녀가 되고싶어'로 한참 미소녀 마케팅중이고

외전 만화 <듀얼마스터즈 LOST 추억의 수정>도 애니메이션화되는 모양. 아마 이쪽도 유튜브 방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얘네도 코로코로의 밥줄, 일본 돈법사의 밥줄인 만큼 힘내고 있군요

-어느날 나무위키를 봤는데, VCG라는 이상한 물건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루멘콘덴서 문서가 홍보용으로 다듬어졌듯 VCG 문서 역시 홍보를 위해 추가된 모양.

사이트나 카페를 보면 좀... 사업용으로 다듬어졌다는 느낌이 덜 들기는 하는데...

어디다 돈 주고 맞춤법이든 설명문이든 싹 다듬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튼 확실히 독특하기는 하더라고요

VCG의 가장 큰 특징은 체스와의 조합 및 전쟁 테마입니다.

룰 자체는 체스 기반 이동에 이거저거 부가 기능(능력치가 3개라던가 길퍼데몬같은 게 룰로 있다던가)이 붙은 OCG에 가까운 물건인데,

원래는 체스에서 쓸 수 있도록 쓰다가 카드만 사용하는 게임 모드('야전 모드')를 먼저 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야전 모드는 체스처럼 '말'에 해당하는 카드를 내고 싸우다가 카드를 2번 '진문' 칸에 이동, 2번 직접 공격하면 승리하는 식입니다

체스말과 연동하는 전역 모드는 원안처럼 체스에 카드로 추가 효과를 붙이는 방식으로 보이고, 3번째로 만든다는 '심리 모드'는 뭔지 모르겠군요. 

"한번 낸 카드는 에라타 없이 계속 쓸 수 있"고, "카드 1장을 여러 모드에 활용할 수 있어서"

게임명을 VCG(Variety Card Game)라고 정한 모양이네요. 오오~ 개빡셀텐데~ 밸런싱에는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한편 IP는 확실하게 삼국지인데, 잘 되면 삼국지 외 다른 전쟁사 카드들도 내겠다는 듯. 다음 테마는 임진왜란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 출처가 의심스럽긴 한데 AI 일러스트일까요

아무튼 루멘콘덴서나 다른 아마추어 TCG보다는 사이트가 덜 세련된 모습이라 아쉽지만 일단 출시되면 만져는 봐야겠네요

[1357179511번 지구]

근데 또 생각해보면 에라타가 없는 건 사실 상식인 것이 아니었던 게..

[WALLnut]

보드게임도 새 확장팩을 팔면 밸런싱해서 에라타된 카드를 넣어서 내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죠. VCG의 에라타 없음 선언은 "우리는 체스랑 접목했으니 밸런싱을 더 신경썼다! 우리는 자신 있다!"라는 마케팅 포인트일 테고

[1357179511번 지구]

고정된 환경인 보드 게임은 오히려 에라타에 관대할 수 밖에 없고 수집형 게임이 에라타가 있으면 안 되는 게 맞긴 합니다
물론 잘 안 지켜져서 문제지만.. 유희왕에서도 바분 너프하겠다고 카드를 건든 게 아니라 룰을 건든 것만 봐도 웬만하면 피하려 했던 걸 알 수 있지요

물론 에라타 없도록 하겠다 라고 하는 게 자신 있다는 말로 마케팅하겠다는 건 좋은 거긴 합니다

[농약오리]

그러다 예전 발언을 뒤집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춤추는 테드린]

???: 짜잔! 절대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