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드넓은 우주 한 곳에 위치한 우주 연방국 특수 경찰 팀, [시큐리티 포스]의 우주 본부.
이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오늘도 이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그 누구도 끝이라는 것을 알 수 없는 드넓은 공간, 즉, 이 우주라는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운다.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악한 자들의 악행에 맞서 싸우는 [시큐리티 포스].
[시큐리티 포스]가 근무하고 있는 우주 본부에선, 오늘도 이 드넓은 우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 업무와, 악행을 저지르는 자가 나타나면 즉시 그 자가 있는 장소로 출동해 그를 제압하는 일을 한다.
[시큐리티 포스]의 우주 본부에서 시행하는 업무는, 당일 일어난 일들을 모두 모아 정리한 서류를 작성하는 업무와,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치다 [시큐리티 포스]에게 체포된 범죄자들에 대한 처분을 내리는 업무가 주요 업무의 90퍼센트 정도를 맡고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10퍼센트는 어디에 할당되어 있는 것일까?
거기에 대한 해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의 한 곳에 마련된 체력 단련실.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 중에는, 업무가 없는 날에는 이 곳에서 개인적으로 체력 단련을 하는 대원들이 많다.
체력을 길러두지 않는다면,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범죄자를 추적할 때에도 애로사항이 많다.
그렇기에 [시큐리티 포스]의 제 2대 총대장, 시리우스 최는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의 체력은 곧 우주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의 체력이나 마찬가지이니, 대원들이 남는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체력 단련 및 자기 계발에도 힘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모든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에게 업무를 마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에 힘쓰도록 하는 시설들을 우주 본부에 설치하도록 하는 지령을 내렸다.
총대장 시리우스의 지령에 따라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우주 본부 안에 체력 단련실을 포함하여, 자신들의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시설들을 많이 설치하였다.
고된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노래 연습실과 오락실, 그리고 사적으로 일체 이용할 수 없는 엄격한 규칙이 걸려 있는 업무용 컴퓨터를 대신해 사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 PC방(물론 휴식 시간 이외에는 PC방을 사용할 수 없다는 엄격한 규칙이 걸려 있다. 이를 어길 시 일정 기간 동안 사회 봉사를 해야 한다는 조항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죽음의 지옥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급여가 일정 수치 삭감된다는 규칙이 같이 걸려 있는 것은 덤.), 그리고 대원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수많은 책이 구비된 독서실과, 듀얼 몬스터즈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스포츠 시설들까지.
시리우스의 지령에 의해 설치된 여가 시설들 덕분에,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업무를 모두 끝낸 뒤, 혹은 업무가 없는 비번일인 경우에는 주로 우주 본부에 설치된 여가 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독서실에는 주로 마린과 앨리시아, 올린 등의 대원들이 자주 방문하며, 그 밖에는 알베르와 사일런스, 베르트랑도 우주 본부 독서실에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스포츠 시설에는 주로 철수와 베르트랑이 듀얼 실력을 연마하기 위해 여가 시간을 내어 방문한다고 하며, 이들이 듀얼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소리 없이 나타난 카게야마와 코가라스마루가 태그 듀얼로 듀얼 연습 시설에 방문한 철수와 베르트랑 팀을 가볍게 압살한 뒤, 닌자 부대 훈련을 위해 소리소문없이 유유히 사라진다는 괴기스럽고(?) 요상한 소문도 전해져 내려온다.
노래 연습실에는 주로 후우리가 하레, 니니, 치요마루와 같이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하며, PC방과 오락실에는 많은 대원들이 방문해 넬라와 헤론, 셰인이 세워 놓은 기록에 도전하는 나날이 이어지지만, 대원들이 기록을 갱신할 때마다 어디선가 이 3인방이 나타나 또 다시 넘사벽의 스코어를 찍어 놓아서, 대원들이 넬라와 헤론, 셰인이 세워 놓은 기록에 도전하고, 기록이 깨져서 대원들이 기쁨에 몸부림을 칠 때마다 어디선가 헤론, 셰인, 넬라가 나타나 그들이 세워 놓은 기록을 다시 본인들의 기록으로 덮어씌워 놓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고, 그것을 목격한 대원들이 3인방이 세워 놓은 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마치 제자리만을 돌아야 하는 다람쥐 쳇바퀴, 혹은 시작과 끝이 없이 무작정 걸어야만 하는 뫼비우스의 띠, 혹은 듀얼 몬스터즈의 전략 중 하나인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 루프와도 같은 나날들이 이어진다고 한다.
그렇게 [시큐리티 포스]가 근무하고 있는 우주 본부에선, 오늘도 업무와 여가 시간으로 떠들썩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시큐리티 포스]가 업무와 여가 시간으로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느 날.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우주 본부 게시판에 게시된 시리우스의 공지사항을 보자, 모두들 이게 정말 사실이냐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게 진짜 사실이야...?!"
"그렇대!"
"[시큐리티 포스]에 닌자 부대 말고 특수 부대가 한 팀 더 추가된다고...?!"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지원 조건이랑 시험이 엄청 빡세겠는데...??"
"그러게 말이야. 아마 1분에 윗몸 일으키기 100개는 기본 소양으로 갖추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00개가 뭐야? 특수 부대 시험이면 적어도 1분에 2~300개는 기본으로 채워야 할 걸? 거기다 달리기도 100미터에 10초대 가지고는 턱걸이도 될까 말까일 거다."
"으으... 우리가 이 특수 부대에 들어갈 수 있을 지 모르겠네."
"그러게 말이야. 이거 진짜 부대 이름처럼 매우 특별한 대원들만 합격할 수 있는 거 아닐까 몰라."
[시큐리티 포스]에 닌자 부대 외에 특수 부대를 신설한다는 시리우스의 공지사항을 본 대원들은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수 부대에 반드시 들어가고야 말겠다며 의지의 불꽃을 불태우는 대원부터, 자신이 저 특수 부대에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는 대원까지.
대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고, 철수 역시 [시큐리티 포스]의 특수 부대에 소속될 대원을 선발한다는 시험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긴장이 되는 지 이마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이 특수 부대에 선발될 수 있을 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철수는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두 가지의 옛 말을 떠올리며, 특수 부대 선발 시험에 합격하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투지의 불꽃을 불태웠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 시도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어라.
철수의 머릿속에서 맴도는 이 세 가지의 말은, 철수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붙잡아 주었다.
[시큐리티 포스]의 특수 부대를 선발하는 시험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후우리와 하레, 니니, 그리고 댄디 역시 마찬가지.
이 시험은 [시큐리티 포스]에 소속된 모든 대원들이 참가해야 하는 시험이기에, 정말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불참이 불가능하다.
만약 꼼수를 써서 시험을 피하려 했다가는, 그에 걸맞는 대가가 치르고 있다.
바로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의 뇌리에 가장 힘든 기억으로 남아 있는 그것, 바로 "죽음의 지옥 훈련".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에게 있어 이 "죽음의 지옥 훈련"은 자신의 체력과 재능을 키울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두 번 이상은 절대로 참여하고 싶지 않은 공포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이 "죽음의 지옥 훈련"에서의 시리우스는 대원들에게 있어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
군대에 입대하면 만나기 싫어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는 호랑이 간부, 혹은 독사 간부와도 같은 시리우스 대장의 포스와, 그가 계획한 "죽음의 지옥 훈련"에 짜여진 코스들을 자신들의 몸으로 직접 체험해야 했던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 입장에서는, 특수 부대 시험 치르기 싫어서 꼼수 부리다가 걸려서 또 다시 "죽음의 지옥 훈련"을 받느니, 차라리 특수 부대 선발 시험에 응시하고 탈락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 "죽음의 지옥 훈련"에는 모든 대원들이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참여했고, 조교로 선발된 대원들은 조교라는 신분에 걸맞게 일반 대원들보다 더 강도가 높은, 죽을 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고통스럽고 힘든, 소위 말해 몸과 마음이 모두 "빡센" 훈련을 받아야 했다.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이 "죽음의 지옥 훈련"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나,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이견 없이 동의하는 바였다.
물론 시리우스는 이 "죽음의 지옥 훈련"에서 자신도 대원들과 같이 훈련을 받고, 훈련에 참여한 이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조절해 쥐어주며, 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동서남북으로 매우 바쁘게 뛰었다.
다시 시점을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 쪽으로 돌려 보도록 하자.
특수 부대원 선발 시험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모두 기대하는 반응과 걱정하는 반응이 뒤섞인 듯한 모습이었다.
이 기획안을 구상한 시리우스 역시 대장실에 있는 업무용 의자에 앉아서 이 특수 부대원 선발 시험이 무사히 치뤄지기를 바라며, 천국에 있는 빛의 신, "아케루스"를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닌자 부대의 뒤를 이은 [시큐리티 포스]의 두 번째 특수 임무 부대, 스페셜 폴리스 델타(Special Police Delta)의 선발 시험은 앞으로 약 석 달 뒤에 있을 예정이다.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석 달이라는 기간 동안, 특수 부대 선발 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체력 단련에 힘 쓰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우주 본부에선 업무 시간이 끝나면 대부분의 대원들이 체력 단련실 및 스포츠 시설로 달려가, 스페셜 폴리스 델타 팀 선발 시험을 무사히 응시하기 위해 자신들의 체력과 재능을 단련하는 모습이 보였다.
과연 우주 연방국 특수 경찰 팀, [시큐리티 포스]의 총대장, 시리우스 최가 고안한 닌자 부대를 잇는 특수 부대, 스페셜 폴리스 델타 팀 선발 시험은 무사히 치뤄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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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18화 연재 완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시큐리티 포스 쪽 이야기를 한 번 써 보았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제목과 내용에 있는 스페셜 폴리스 델타가 어디에서 따 온 이름인지 아시는 분은 천재라는 칭호를 드리겠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의 귓속에는 익숙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익숙한 나레이션이 들리실 겁니다. 아래 나레이션과 멘트들이 말이죠.)
(S.P.D! 스페셜 폴리스 델타! 뜨거운 가슴으로 용감히 싸우는 다섯 명의 전사들! 그들의 임무는 지구를 침략하는 우주 범죄자들을 물리치고, 지구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 흉악한 범죄를 증오하고!)
(둘! 의문의 사건을 추적!)
(셋! 첨단 과학으로 수사하여!)
(넷! 우주의 사악한 무리들을!)
(다섯! 신속하게 퇴치한다!)
(여섯! 정의는 이기니까!)
과연 스페셜 폴리스 델타 선발 시험에 합격할 대원들은 누가 될 것인가!
그것을 매우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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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도 없다! 이 팬픽에서 너는 내 허락 없이는 시큐리티 포스에서 못 나간다! 치요마루 : 말도 안돼애애애애애~~~~~!!!!! 에스:피 리틀나이트가 공개되었다 해도 이 팬픽에서의 치요마루는 영원히 시큐리티 포스일 겁니다. 후훗. | 23.07.15 23:55 | |
(IP보기클릭)220.83.***.***
예스:피가 아닌 No:P입니다(적당) | 23.07.15 23:56 | |
(IP보기클릭)211.198.***.***
(IP보기클릭)1.238.***.***
작품 재연재 감사합니다ㅠㅠ!!! 시큐리티 포스가 새로 편성한 이 특수 부대는 트와일라잇 스토리 세계관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큐리티 포스가 시행하는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선발된 대원들입니다. 여담으로 특수 부대 이름인 스페셜 폴리스 델타, 약칭 SPD는 어느 특촬 동네에 있는 팀 이름에서 따 온 것입니다. 시큐리티 포스도 경찰이고 하니 여기에도 한 번 써 볼까? 싶어서 써 봤습니다. | 23.07.16 01: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