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떠오르는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 문라이즈 시티.
이 곳은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등의 문화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한 때는 사악한 어둠의 세력에 의해 폐허가 되고, 그 사악한 세력에 의해 시민들이 조종당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악한 세력이 남기고 간 상처를 딛고, 우주 연방국 특수 경찰 팀 [시큐리티 포스] 및 여러 도시들과의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발달한 문화의 도시로 부흥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달이 떠오르는 도시, 문라이즈 시티의 중심부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스테이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이 드넓고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스테이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 몸 담고 있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두 발을 딛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장소이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과 땀이 담겨져 있는 이 무대의 이름은 바로 문라이즈 스테이지.
도시 이름과 마찬가지로 달이 떠오르는 무대라는 별명을 가진 이 문라이즈 스테이지에는,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파견된 전문 스태프들이 오늘 있을 공연에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안전하게 치르게 하기 위해, 무대에 설치된 조명과 각종 연출 장치들을 한 개도 빠짐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었다.
"오케이! 조명은 문제 없이 정상 작동합니다!"
"분사 장치들도 상태 이상 없습니다!"
"스크린도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장치들을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점검하십시오!"
"네!!!"
시청 스태프들을 이끄는 총괄 지휘 스태프로 보이는 남자 스태프가 무대에 설치된 조명들과 특수 연출 장치들을 계속해서 점검하라고 지시하자, 그의 지시에 힘찬 외침으로 대답하며 무대 점검을 지속하는 스태프들.
스태프들이 공연 시작 전까지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의 안전을 위한 점검을 멈추지 않고 있는 시각.
오늘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라 트와일라잇 시티에 있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하림과 청월 부부는, 꿀맛처럼 달콤한 휴식을 즐기던 자신들에게 찾아온 한 통의 문자 메시지로 인해, 자신들의 휴대폰에 발신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메시지 앱을 작동시켰다.
하림과 청월 부부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메시지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바로 문라이즈 시티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콘서트,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자신들을 초대한다는 문라이즈 시티 시청 쪽의 문자 메시지였다.
휴대폰 액정 화면에 선명하게 떠 있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한 하림은,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왜 자신을 콘서트에 초대하는 거냐는 의문을 품었고, 청월 역시 문라이즈 시티에서 왜 자신들을 초대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우리를 초대한다고?"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라면, 예술 활동을 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꼭 서고 싶어 하는 꿈의 스테이지잖아?"
"그러니까 말이야. 이거 혹시 피싱 메시지는 아니겠지?"
"번호는 문라이즈 시티 시청의 공식 번호가 맞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 직접 연락해서 알아보자."
자신들에게 온 문자 메시지가 혹시 피싱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품고, 메시지에 기재되어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거는 청월.
잠시 후, 문라이즈 시티 시청의 간단한 안내 멘트가 울려 퍼지고, 이후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안내원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 직원의 침착하고 단정한 톤의 목소리가 청월의 스마트폰 너머로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달이 떠오르는 문화의 도시, 문라이즈 시티 시청입니다."
"안녕하세요. 트와일라잇 시티에서 거주 중인 진청월이라고 합니다."
"네, 진청월 고객님. 무슨 일로 전화하셨나요?"
"저랑 제 남편 하림 씨 번호로 오늘 있을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저희 부부를 초대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왔는데, 이게 혹시 피싱 문자는 아닌가 싶어서 전화 드렸어요."
"그러셨군요.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안내 메시지를 보낸 분이 저희 시청 직원 분이 맞는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네, 부탁드립니다."
문라이즈 시티 시청 직원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시청 직원인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자, 떨리는 마음으로 침을 꿀꺽 삼키는 하림과 청월 부부.
잠시 후, 문라이즈 시티 시청 직원이 부부의 스마트폰에 전송된 문자 메시지는 피싱 메시지가 아닌 진짜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보낸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고, 자신들에게 전송된 문자 메시지가 피싱 메시지가 아닌 진짜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발신된 공식 초대 메시지임을 확인한 청월은, 문자 메시지가 공식 메시지임을 확인시켜 준 문라이즈 시티 시청 직원에게 진심 가득한 감사 인사를 남긴 뒤, 안내원의 "저희 문라이즈 시티에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작별 인사 멘트가 끝나고 2초 뒤에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자신들이 진짜로 문라이즈 시티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초대된 것을 매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기야, 이 메시지 진짜 공식 메시지래!"
"정말?! 야호! 오늘 휴일은 신나게 보낼 수 있겠구나! 그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얼른 준비하고 문라이즈 시티로 가자!!!"
"콘서트 시작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진짜 빨리 준비해야겠네. 아무튼 오늘 기분 최고다!!!"
여러 도시에서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외출 준비를 시작하는 하림과 청월 부부.
잠시 후, 외출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현월과 하윤 부부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건넨 뒤, 콘서트 시작 시간에 맞춰 문라이즈 시티에 가기 위해 빛처럼 빠른 속도로 문 밖을 나섰고, 이 모습을 본 하윤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가는 것이 엄청나게 기쁜 일은 맞긴 하지만, 저렇게 난리법석을 떨 정도로 기뻐할 건 아니지 않냐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가는 게 진짜 기쁜 일이긴 한데, 저렇게 야단법석을 떨 정도로 기쁜 일인가?"
"다른 곳도 아니고,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직접 초대장을 보낼 정도면, 우리 작은누나랑 매형이 진짜 성공하긴 했어."
"그렇긴 하네. 근데, 그 메시지가 우리 오빠랑 청월 언니한테만 갔을까?"
"글쎄? 그건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지. 아, 참!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우리가 졸업한 황혼 중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지금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 하지 않았어?"
"맞아. 황혼 중학교 학생 중 한 명이 [에우로페] 멤버라고 했어."
"그렇구ㄴ... 잠깐, [에우로페]라면...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이름이잖아?!"
하윤의 입에서 "에우로페"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에우로페"는 현재 엄청난 인기를 몰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니냐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는 현월.
현월의 말에 의하면, "에우로페"는 멜로디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일곱 명의 여성 멤버로 이루어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때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 각지에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더니,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팬클럽 회원 수가 10만을 가볍게 뛰어 넘고, 이제는 팬클럽 회원 수 2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바라보고 있는 대형 신인 그룹이라고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청춘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땀을 모두 "에우로페" 데뷔에 쏟아 부으며, 연습생 기간에도 학업과 생업을 놓치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과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에 온갖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노력형 천재 아이돌 그룹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고 한다.
현역으로 무대 활동을 하는 아이돌 그룹들에게도 종종 불화설 같은 뜬구름 잡는 소문들이 돌아다나고, 음악 무대에 데뷔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아붓는 연습생 기간에도 종종 불화설 같은 말 같지도 않은, 그렇지만 꽤 그럴듯하게 포장된 헛소문들이 자주 돌아다니곤 하지만, "에우로페"는 그 흔하게 일어난다는 불화설 하나 없이 지금까지 손발이 척척 잘 맞는 훌륭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물론 "에우로페" 멤버들 중 한 명에게 현재 프로 듀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매우 잘 생긴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지만, 두 사람은 그 멤버가 연습생이 되기 이전부터 만난 사이였고, 또 그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였기에, "에우로페"의 소속사인 멜로디어스 엔터테인먼트 사람들과, "에우로페"의 팬클럽, "마이아"에 소속된 팬들도 별 다른 이견 없이 두 사람의 사랑을 아름답게 응원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에우로페"는 사람들 사이에서 꿈과 일, 학업과 사랑을 모두 손에 넣은 그룹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사람들 모두 "에우로페"가 앞으로도 그룹은 물론 솔로로써도, 유닛으로써도, 또는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크게 장성해 나아가는 그룹이 되기를 바라며, 그녀들에게 열띤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었다.
"에우로페" 멤버들은 매니저로부터 자신들이 달이 떠오르는 도시, 문라이즈 시티에서 개최되는 꿈의 무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 서게 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얼마 후 자신들의 일생은 물론이요,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 모두의 일생에서 단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꿈의 무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콘서트 전날까지 자신들이 선보일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부어,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라는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마음 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과 투지를 불태웠다.
"에우로페"의 이야기는 잠시 미뤄 두도록 하고, 시점을 다시 하림과 청월 부부 쪽으로 돌려 보도록 하자.
트와일라잇 시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강물과도 같은 파란 색의 차체를 반짝이는 반달 모양의 D-휠, 일명 리버스 블루 문(river's blue moon)을 타고 문라이즈 시티로 향하는 하림과 청월 부부.
하림이 지금 아내 청월과 함께 타고 있는 푸른 반달 모양을 띤 D-휠, 리버스 블루 문을 마련하게 된 시기는, 라이딩 듀얼을 위해 D-휠 면허를 따고 약 한 달 정도가 지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결혼 이후 프로 듀얼리스트 활동을 하며 가정을 위해 열심히 뛰던 하림은, 가정에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자 자신과 같이 황혼 중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유철이 운영하고 있는 D-휠 센터를 찾아가, 유철에게서 자신과 딱 맞는 이 푸른 색의 차체를 반짝이는 반달 모양을 띤 D-휠, 리버스 블루 문을 보고 "이거다!"싶은 생각이 들어, 유철이 운영하고 있는 D-휠 센터에서 자신의 반려 D-휠이 될 푸른색 반달 모양을 띤 D-휠, 리버스 블루 문을 구입하였다.
물론 이는 아내 청월이 단 한 번만에 D-휠 구매를 흔쾌히 허락한 것도 있었기에, 하림은 자신의 반려 D-휠이 될 리버스 블루 문을 구입하는 것을 크게 망설이지 않았다.
하림이 구입한 이 푸른색의 반달 모양 D-휠, 리버스 블루 문은 하림의 프로 생활에서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었고, 하림이 라이딩 듀얼을 할 때마다 리버스 블루 문은 그의 속도와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져 주는 믿음직한 파트너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 주었다.
리버스 블루 문을 타고 트와일라잇 시티를 벗어나고 조금의 시간이 지난 뒤, 자신들의 목적지인 문라이즈 시티에 도착한 하림과 청월 부부.
이들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가 열릴 문라이즈 스테이지를 찾아 발걸음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중간에 호철과 수진 부부, 브레이크와 스트 부부를 만나게 되자, 예상치 못한 깜짝 만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추어 섰다.
"호철이랑 수진이?! 거기에 브레이크 형이랑 스트 누나까지?!"
"림이랑 청월이잖아?! 너희가 여기 웬일이냐?!" (호철)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거든?! 너희랑 브레이크 형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우리? 우린 문라이즈 시티 시청에서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 초대장 받고 여기 온 건데?"
"호철이 너도?! 우리도 그런데?!"
"엑?! 그럼 우리만 초대장을 받은 게 아니란 말이야?!"
호철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자신들에게만 초대장이 간 것 아니냐며 안절부절 못 하는 반응을 보이자, 하림과 청월 부부, 브레이크와 스트 부부 역시 이 상황이 몹시 당황스러웠는지, 여기에 이 세 쌍의 부부가 모이게 된 이유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추리한 사항은, 다른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완전한 확신으로 바뀌었으니.
아케르나와 알파드 남매, 그리고 알리시를 시작으로, 뒤이어 등장하는 인제와 루시 커플, 그리고 루카스와 큰 에스트렐라(35세), 거기에 [시큐리티 포스] 대원인 철수와 후우리 커플까지 모습을 드러내자, 문라이즈 시티 시청 측에서 서로 자신에게만 초대장을 전송한 줄 알았던 이들은, 이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는 사실에 약 10초 정도 OTL 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잠시 후, 오늘 있을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에서 행여라도 안전 사고가 일어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라이즈 시티의 경찰 대원들은 물론이고, [시큐리티 포스] 쪽에서도 문라이즈 스테이지에 대원 일부가 파견된 것을 본 하림 일행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가 진짜 엄청난 무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절로 입이 떡 하고 벌어졌다.
"와... 오늘 진짜 엄청난 무대가 나올 것 같네..." (림)
"그러게. 경찰 분들에 [시큐리티 포스] 대원 분들까지 안전 요원으로 파견된 걸 보니, 이번 무대를 위해 문라이즈 시티 쪽에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느껴져..." (스트)
"경찰들도 경찰들이지만, 관객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을 지도 걱정이네." (아케르나)
"안전 요원들이랑 안전 장치들이 무대 주변에 쫙 깔려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여기 파견된 대원들은 모두 알베르 선배님께서 특별히 엄선해서 파견한 대원 분들이니까." (철수)
"알베르 님도 참 철두철미하시네. 어쩌면 다크니스 시절보다 더 철두철미해지신 것 같아." (브레이크)
"그러게요.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빨리 관객석으로 가요!" (청월)
"타이밍 나이스, 우리 달링!"
"헤헷!"
"으으, 닭살... 신혼부부라서 그런지 애정 표현이 정말 거침 없네." (아케르나)
"두 분이서 저렇게 꽁냥거리실 때마다 전 옆구리가 시리네요. 나도 이제 스물 셋이니까, 나랑 잘 맞는 아리따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알리시)
"너도 만날 수 있을 거야. 너와 함께 운명을 개척해 나아 갈 소중한 짝꿍 말이야." (인제)
"그렇겠죠?"
"그럼요! 알리시 오빠라면,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알리시 오빠랑 함께 인생을 걸어 나아 갈, 소중한 사람 말이에요!" (루시)
"고마워, 루시."
인제와 루시의 위로에 시려오는 옆구리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달래며, 마음 속으로 자신과 함께 운명이라는 길을 걸어 나아 갈 소중한 여인을 만날 날을 기다리기로 결심하는 알리시.
대화를 마친 하림 일행은 문라이즈 스테이지에 위치해 있는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 관객석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관객석에는 오늘 있을 무대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곳에 찾아온 사럄들의 수를 대략적으로 세어 보자면, 약 15000여 명이 조금 넘어가는 엄청난 인파였다.
이 중 약 70%의 관객들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우로페"의 팬 클럽인 "마이아"의 회원들을 포함한 여러 아이돌 그룹 팬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들이었고, 나머지 30%의 관객들은 오늘 있을 무대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 찾아온 일반 시민들이었다. (물론 그 30%는 하림 일행 및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을 구입하고 문라이즈 시티에 찾아 온 루시우스와 카이, 니엔, 리나 남매가 포함되어 있는 수치이다.)
관객들은 모두 질서정연하고 매너 있게 자리에 착석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에 있어 두 번 다시 잊지 못 할 콘서트,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가 막을 올리기만을 기다렸다.
잠시 후, 무대 조명이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리기 위해 잠시 빛을 거두고, 이후 웅장한 북 소리와 함께 나타난 사물놀이패가 달이 떠오르는 도시, 문라이즈 시티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사물놀이패는 옛스럽고 흥겨운 가락 연주와 함께 자신들이 땀과 열정을 전부 쏟아부어 준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 주었고,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연주와 안무에 관객들은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내 주었다.
일부 관객들은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보고 "얼쑤!", "지화자!", "좋다!" 등의 구수한 추임새를 넣어주며 무대의 흥을 더욱 끌어 올렸고, 사물놀이패는 이제 자신들이 최선을 다 해 준비한 무대를 마치기 위해, 흥겨운 연주 소리를 점차 낮게 줄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가락소리가 완전히 잦아드는 것으로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막을 내리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 소리로 사물놀이패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는 관객들.
열화와도 같은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에 사물놀이패는 격식을 갖춘 인사로 감사 인사를 건네 주었고, 그렇게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끝나려는 순간, 사물놀이패는 "끝난 줄 알았죠? 페이크입니다, 여러분!"을 시전하며,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 및 밴드와 함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울리며,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 간주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연주하는 노래 간주는, 관객들의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간주였으니.
바로 멜로디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7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에우로페"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의 간주였다.
이로써 다음 무대는 오케스트라, 밴드, 사물놀이패와 함께 즐기는 "에우로페"의 무대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열띤 박수 소리와 환호성을 보내며, "에우로페"가 자신들의 모습을 빛내기 위해 무대 위에 나타날 상황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연주가 점점 클라이맥스로 치닫을 무렵, 관객들은 자신들의 눈에 비춰진 일곱 명의 아리따운 여인들이 무대 위에 올라오는 모습에 열띤 박수와 환호를 보내 주었다.
이 날 있을 무대를 위해 수 없이 많은 피와 땀을 흘렸을 일곱 명의 여인들.
"에우로페"는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꿈의 무대와, 그 꿈의 무대에 서서 자신들이 준비한 것들을 보기 위해 찾아 온 관객들에게 진심을 다 한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무대 위를 향해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했다.
"에우로페"의 일곱 명의 멤버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무대 위에 오른 "에우로페" 멤버들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내주는 관객들.
"에우로페"는 관객들에게 열정적으로 인사를 건넨 뒤, 현재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물놀이패가 연주하고 있는 자신들의 노래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BGM : POP/STARS)
(링크 : https://youtu.be/UOxkGD8qRB4)
You know who it is
Coming 'round again
You want a dose of this Right now It's Europe uh!
I'm a goddess with a blade
소리쳐봐 내 이름 잊지 못하게
Loud loud loud loud
I could take it to the top
절대 멈추지 못해
내가 끝내주는
Bad gal gal gal
And when I start to talk like that (like that)
Oh you won't know how to react
I'm a picture perfect face
With that wild in my veins You can hear it in my
Growl, growl, growl, growl
So keep your eyes on me now
무엇을 보든 좋아할 거야
닿을 수 없는 level
나와 대결 원한 널 확신해
We gotta it all in our hands now
So can you handle what we're all about
We're so tough Not scared to show you up
Can you feel the rush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They could try but we're gonna wear the crown
You could go another round round round...
Wish you luck but you're not bringing us down
We go hard Till we get it get it
We go hard
We so in it in it
We POP/STARS
Only winning winning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down
Hey! You ready for this? Let's go!
See 언제든지 내 모습 Magic
단 한 번에 내가 잡어
절대 기죽지 않지 uh!
Pow pow 네가 뭘 알아
견딜 수 없어, 원해도.
원하는 게 얼굴에 보여
I'm trouble and you're wanting it
I'm so cold
When I move that way
You gonna be so blown I'm the realest in the game uh!
Say I'm on fire with a blade
You're about to hear my name
Ringing in your head like ohhh
So keep your eyes on me now
무엇을 보든 좋아할 거야
We're so tough
Not scared to show you up
Can you feel the rush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They could try but we're gonna wear the crown
You could go another round round round...
Wish you luck but you're not bringing us down
We go hard
Till we get it get it
We go hard
We so in it in it
We POP/STARS
Only winning winning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down
Ooh, mm, ... Oh... 난 멈추지 않아
Oh oh we go hard
Oh oh we POP/STARS, stars
Ain't nobody bringing us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They could try but we're gonna wear the crown
You could go another round round round...
Wish you luck but you're not bringing us down
We go hard Till we get it get it
We go hard
We so in it in it
We POP/STARS
Only winning winning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down
(BGM OFF)
"와아아아!!!!"
"에우로페! 에우로페! 에우로페! 에우로페!"
에우로페가 자신들이 이 무대를 위해 준비한 첫 번째 곡, [POP/STARS]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치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준 그녀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는 관객들.
이후 에우로페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멤버들 모두가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입니다!!!"
"와아아아!!!!"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의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고 있는 산뜻한 산들바람, 제퓨티입니다!"
"와아아아!!!!"
"사.랑.해.요! 제.퓨.티! 우.윳.빛.깔! 제.퓨.티!!!" (루카스)
"하... 저 철부지 오빠를 누가 말려..." (루시)
"여자친구가 이런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섰으니까, 제퓨티의 남자친구인 루카스 입장에선 엄청 신나겠지." (인제)
"하하하..." (알리시)
자신의 여자친구 제퓨티가 관객들을 향해 밝고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자, 제퓨티의 남자친구 루카스는 그야말로 여친 바보 남친의 모습을 보여주며, 옆에서 루카스의 주접(...)을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있던 루시에게 부끄러움은 다른 사람 몫이라는 말을 실시간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루카스의 과한 여친 사랑이 부른 주접(...)과, 그로 인해 머리를 부여잡고 고개를 젓는 루시를 뒤로 하고, 다음 멤버가 인사를 건넬 차례.
제퓨티 다음 순서로 인사를 건넬 에우로페의 멤버는, 바로 루치아.
제퓨티에게서 자기소개 바통을 넘겨 받은 루치아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마이크를 자신의 입 앞쪽에 두고 관객들을 향해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따뜻한 불꽃, 루치아입니다!"
"와아아아!!!!"
"안녕하세요! 저는 에우로페에서 서브 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달빛 같은 소녀, 레나테입니다!"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의 보컬이자 안무를 맡고 있는 잔잔한 물과 같은 소녀, 에르빈입니다!"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의 보컬 겸 안무 담당이자,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루니샤입니다!"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의 보컬 담당 멤버, 드넓은 대지와도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진 소녀! 노엘르입니다!"
"와아아아!!!!"
일곱 명의 멤버 중 여섯 명의 멤버들이 자기소개를 마치자, 자기소개를 마친 에우로페 멤버들에게 열화와도 같은 박수와 함성 소리를 보내주는 관객들.
이후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에 나선 에우로페의 일곱 번째 멤버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들었지만, 이내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시작하였다.
"안녕하세요! 에우로페의 보컬이자 귀염둥이 막내! 열 여섯 살 소녀, 안티아입니다!"
"와아아아아!!!!!"
에우로페의 일곱 번째 멤버, 안티아가 자기소개를 마치자 힘찬 함성 소리와 박수로 안티아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관객들.
안티아와 같은 황혼 중학교에 재학 중인 카이와 니엔, 리나 남매는, 학교에서의 안티아는 혼자서 조용하게 있기를 좋아하는 극도로 내성적인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내성적인 아이가 지금 자신들의 눈 앞에서 매우 유명한 아이돌 그룹 멤버로써 힘찬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우로페 멤버들이 모두 자기소개를 끝마치자, 관객들은 그녀들을 향해 힘찬 응원과 격려가 뒤섞인 환호 소리를 보내 주었고, 이후 에우로페는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물놀이패와 함께 다음 순서로 준비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링크 : https://youtu.be/ZRtdQ81jPUQ)
무적의 미소로 정복하는 Media
그 비밀을 알고 싶어 Mysterious
빈 틈 있는 모습조차 우리들의 Area
완벽한 거짓말쟁이 우리들은
최강 천재 아이돌이야!
"나왔다!!!"
"요즘 인기 최고인 에우로페의 [아이돌]!!!"
"유후! 오늘 콘서트는 대박이겠는데?"
"아, 알베르 님?!" (림)
"언제 오셨어요?!" (청월)
"본부에서 업무 끝내고 할 일 없어서 뒹굴거리고 있으려니까, 도저히 가만히 못 있겠어서 내려와 봤어. 무엇보다 이 노래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노래거든! 이 노래 라이브 무대를 놓치면 인생에서 엄청나게 큰 손해라고!!!"
"알베르 님, 항상 냉철하거나 능글맞은 모습만 봐 왔는데,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알리시)
"왜? 난 아이돌 좋아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어?"
"아, 아뇨! 그런 뜻이 아니라, 항상 냉철하거나 능글맞은 모습만 보여 주시던 알베르 님께서, 저희처럼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시는 건 전혀 몰랐어서요..."
"나도 스트레스 잔뜩 받아서 힘든 날에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을 하곤 하지. 이 노래가 나랑 꽤 잘 맞는 분위기의 노래거든."
"그렇구나..."
에우로페의 두 번째 무대로 요즘 한창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래, [아이돌]이 울려 퍼지자, 대체 언제부터 하림 일행 틈에 섞여 있었는지, 하림 일행 사이에서 양 손에 에우로페의 로고가 새겨진 핑크색 응원봉을 들고 신나게 에우로페를 응원하기 시작하는 알베르.
[시큐리티 포스] 대원으로써 항상 냉철한 모습만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광대 특유의 능글맞은 모습만을 보여주던 알베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일면, 일명 순수한 아이돌 덕후로써의 알베르의 모습을 본 하림 일행은, 정령계에서 살고 있는 정령들도 아이돌 덕질을 한다는 사실에 놀랐는지 그 자리에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하림 일행이 그러거나 말거나 관계 없이 노래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관객들은 에우로페 멤버들의 노래에 맞추어 응원 구호를 보내거나, 혹은 그녀들의 노래를 한 마음으로 다 같이 떼창하는, 다른 사람들이 봐도 매우 뛰어난 단결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오늘은 뭘 먹을까?
어떤 걸 읽을까?
어디로 놀러 가서 시간을 보낼까?
무엇도 안 먹었어
이건 비밀이야
어떤 걸 물어봐도 그냥 넘겨 버려
그렇게 담담히
하지만 찬란히
보일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비밀
이것도 No No No
저것도 No No No
좋아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 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그건 너무나도 어려운 문제인 걸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그런 애매한 말에 또 빠져들고
그리고 또 좋아하게 만들어
모든 사람의 시선을 휘어잡는
우리는 완벽한 천하무적 아이돌!
이번 생에선 절대 안 나타날
가장 반짝이는 별들의 환생
아아, 그 웃는 얼굴로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누구나 사랑의 포로가 돼
빛나는 눈동자로 그 말을 하면
거짓이라도 완벽한 사랑
모든 사람들이 응원하게 만드는
우리는 최강 무적 아이돌 그룹!
약점 따윈 보이지 않는
밝게 빛나는 별을 품고 있지!
약한 모습은 보여주면 절대 안돼!
중요한 비밀은 꼭꼭 숨겨두고
유일무이가 아니면 싫어, 싫어!
그게 바로 진정한 사랑!
특기인 미소로 열광시켜 Media
비밀은 꼭꼭 마음 속에 숨겨 둬
사랑한다는 거짓말로 쌓은 Career
이게 바로 내 나름의 사랑이야
흘러 내리는 땀은 예쁜 Aqua
Ruby를 감춘 사랑의 눈꺼풀이야
노래하고 춤을 추는 나는 Maria
그래, 거짓말은 최고의 사랑이야!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은 적도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해 본 적도 없는
그런 나의 절실한 거짓말이
언젠가 진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언젠가 모든 걸 손에 넣을 거야!
그래 나는 그런 욕심쟁이 아이돌!
있는 그대로의 모든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으니까!
오늘도 거짓말을 해
이 거짓말이 언젠가 진짜가 되길 바라면서
하지만 아직 너와
너에게만은 말하지 않고 있었지만...
아아... 드디어 말했다.
이 말은 절대 거짓이 아냐
널 사랑해...
"우오오오오!!!!!"
"우리도 사랑해요, 에우로페!!!!"
"야호! 역시 일 마치고 여기 오길 잘 했어! 이런 라이브 무대는 평생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말까인 진귀한 무대라고!!! 휴대폰에 저장도 완벽하게 끝냈으니, 이제부터 휴식 시간마다 재주행 간다!!!" (알베르)
"알베르 님, 엄청 신나셨네..." (알리시)
"저 양반이 저러는 모습을 보니까 좀 이상하긴 한데, 또 뭔가 색다르기도 한데?" (아케르나)
"원래 사람은 마음 속에 여러 가지 얼굴을 숨기고 있는 법이니까. 너처럼 단순한 녀석은 아마 평생을 가도 이해 못 할 거다." (알파드)
"하여튼 꼭 저렇게 세상 오래 산 늙은이 티를 낸다니까. 나중에 방송에서 헛소리 하면 평소보다 2배 높은 강도로 태클 걸어야지. 으유, 저 몸만 꼬맹이인 망할 노인네...!!!"
에우로페의 진심이 담긴 혼의 무대를 본 알베르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아이돌 광팬 모드로 에우로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본 하림 일행은, 사람은 역시 평소에 보는 모습만 봐선 그 사람을 100% 알 수 없다는, 어딘가에서 들어본 말을 이 현장에서 뼈 저리게 실감하였고, 그렇게 문라이즈 시티에서 개최된 문라이즈 드림 콘서트는, 에우로페의 무대가 끝난 뒤에 이어진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공연이 끝난 뒤 무대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매너를 선보이는 관객들 덕에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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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이야기)
"헤이, 작가!!!"
"응? 샬롯? 무슨 일이야?"
"왜 나는 이번 편에도 못 들어간 거죠?! 아니, 시즌 1 25화 이후로 난 거의 얼굴 비춘 적도 없는 것 같은데?!"
"미안하다. 너 끼워 넣을 타이밍이 안 보여서 못 넣었다."
"으으....!!! 브레~이크랑 다른 애들은 적게라도 비중 챙겨주면서, 난 왜 계속 출연 못 하는 건데요! 나도 저기서 아리땁고 카와이한 에우로페 응원하고 싶었다구요!!!!"
"미안, 미안. 다음에는 비중 챙겨줄 게."
"알았어요. 그럼 이만~ see you again~"
"그래, 조심해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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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14화 연재 완료!
이번 편에선 일곱 명의 용자라고 불렸던 소녀들을 인기 절정 아이돌 그룹으로 등장시켜 보았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듀얼 에피소드도 슬슬 써야 할 것 같은데, 누구랑 누구를 붙여야 하나...
아무튼 이상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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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티아가 저기 있네요? 로드리 : 자 아이돌 하면 체력이지 자 3대 500 들가자~~~ | 23.07.06 0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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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듀얼에피소드요? 알레한드로! 알레한드로! | 23.07.06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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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듀얼 에피소드에선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게 될까요?? 베르트랑은 아마 에우로페 매니저 자격으로 참석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원래 베이비시터 자격도 충분하니까요. (웃음) | 23.07.06 1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