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 리스는 어딘가로 도망쳤고, [암흑 날개] 조직원들은 모두 리스가 심어놓은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꼭두각시가 되었다..."
"내가 알아낸 정보들은 이 정도다. 내 손으로 직접 그 리스라고 하는 여자를 죽이고, 내가 만든 [애프터라이프]에 직접 마침표를 찍고 싶었는데..."
"아니, 아직 기회는 남아 있어."
"무슨 소리지?"
"리스는 이제 궁지에 몰린 생쥐 신세라는 말이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으면 한다."
"오벨 사장의 그 인터뷰가 파급력이 장난 아니었으니까, 이제 리스가 인간계에 발을 붙일 곳은 그 어디에도 없어. 그렇다면 남은 장소는 딱 하나. 바로 정령계에 존재하는 자기 연구실밖에 없어. 원래 리스도 나처럼 정령계에 살고 있는 정령이고, 정령계에서 리스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연구실에 콕 틀어박혀서 밖에 잘 나오지 않아. 설령 밖으로 나오려고 해도, 리스 자신이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어 어둠의 신이 되겠다느니 어쩌니 하는 되도 않는 소문을 뿌리고 다녔으니, 정령계에서도 인간계 사람들이 지금 바쁘게 뛰고 있는 것처럼, 정령계 사람들이 리스를 체포하기 위해 여기저기 현상 수배 전단지를 돌리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리스는 지금 자기 연구실에 틀어박힌 채, 함부로 밖에 돌아다닐 수 없는 신세라는 말이지."
"그런가."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에서 [암흑 날개] 쪽에 잠입시킨 [애프터라이프]의 간부진, "신의 세 심장"이라 불렸던 남자, 플루토스와 연락을 주고 받는 붉은 머리의 사내, 알베르.
플루토스가 조사한 정보들을 조합해 리스가 도망친 곳이 리스 자신의 연구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알베르는, 원래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정령계에서도 리스가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어 사악한 어둠의 신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현재 정령계에도 인간계와 마찬가지로 리스의 현황을 제보하는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사례금을 지급한다는 수배 전단지가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알베르의 말에 플루토스는 잠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리스가 정령계 어딘가에 있는 연구실로 도망친 상황이니, 플루토스 자신이 리스의 목숨을 거둘 수 없는 상황이다.
정령계의 정령들은 인간계에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경우, 자신의 마력을 사용해 정령계와 인간계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지만, 몸에 막대한 마력을 지니고 있는 정령들과 달리, 마력을 지니고 있지 않은 인간들이 정령계에 가려면 특별한 장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애프터라이프] 시절에 [아스트라이모나드]에게 하사받았던 그 막대한 마력의 존재도, [아스트라이모나드]가 죽음을 맞이한 지금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지 오래인 플루토스는, 이젠 몸에 마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정령계로 도망쳐 버린 리스를 자신이 직접 끝낼 수 없다는 사실을 매우 크게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루토스의 표정을 본 알베르는 플루토스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하며, 리스는 반드시 자신과 정령들이 체포해 우주의 심판대에 올릴 것이라는 말로 플루토스를 격려해 주었다.
알베르의 말을 들은 플루토스는, 비록 자신이 리스의 목숨을 거두진 못하지만, 리스가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사용해 세뇌한 [암흑 날개] 사람들의 목숨은 모두 자신이 거두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플루토스의 말을 들은 알베르는,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시큐리티 포스] 대원으로써 한 번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킬 거라고 말하였다.
[시큐리티 포스]의 우주 본부에서 알베르와 플루토스가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트와일라잇 시티와 리나 시티, 두 개의 도시를 대표해 모인 "영웅"들과 듀얼리스트들은, [암흑 날개]가 [애프터라이프]의 의지를 이어 악행을 벌일 때부터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암흑 날개]의 뿌리를 뽑아 버리기 위한 각오를 모두 굳힌 것처럼 의연하고 강인한 모습을 띠고 있었다.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을 이끄는 총 대장 자리에 앉아 있는 중년 남성, 글레이브가 엄선한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과 함께 [암흑 날개]의 본거지가 있는 도시, 루나 시티를 향할 준비를 모두 마친 듀얼리스트들.
이들은 여러 도시에 있는 사람들의 환호와 격려를 받으며, 이제 [암흑 날개]라는 이름을 가진 거대한 성벽을 무너뜨리러 간다.
글레이브의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선발된 [시큐리티 포스 스페셜 팀] 대원들과 듀얼리스트들이 탄 차는, [암흑 날개]의 아지트가 있는 루나 시티를 향해 바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문 너머에서 사람들이 환호와 격려를 보내는 모습을 본 15살 소년 하림은, 이제 2년 전 자신이 몸소 겪었던 트라우마에 종말을 고하러 간다.
원래대로라면 [시큐리티 포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령사들과 윈다, 그리고 [시큐리티 포스] 대원 신분을 가지고 있는 알베르와 댄디, 후우리도 이들 일행에 합류했어야 했지만, 리스가 정령계에 있는 자신의 비밀 연구소로 도망쳐 버리는 바람에, 이들은 다른 듀얼리스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정령계로 도망친 리스를 체포하기 위해 자신들이 살고 있던 고향인 정령계로 돌아가야 했다.
듀얼리스트들 역시 정령들과 등을 맞대고 함께 싸울 수 없다는 사실을 크게 안타까워하였으나, 정령계로 도망친 리스를 잡기 위해선 역시 정령계와 인간계를 왕복할 수 있는 정령들이 직접 정령계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접한 듀얼리스트들은, 오랜만에 만난 윈다와 령사들, 그리고 짧은 시간이긴 했으나 자신들과 정을 주고 받았던 댄디와 후우리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 주었다.
정령들은 모두 자신들이 아예 정령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리스를 체포한 뒤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듀얼리스트들을 위로해 주었다.
그렇게 하여 정령들은 정령계로 도망친 리스를 잡기 위해 잠시 정령계로 돌아갔고, 듀얼리스트들은 인간계에서 [암흑 날개]의 존재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루나 시티로 향하는 중이다.
정령들과 듀얼리스트들은 모두 목적지는 달라도 마음 안에는 모두 똑같은 생각을 품고 있었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암흑 날개]라는 구역질나는 사악함의 존재를, 이제 완전히 뿌리 뽑아 버리는 것이다.
이들은 저마다 모두 [암흑 날개]라고 하는, 구역질나는 사악함을 풀풀 풍기는 거대한 성벽을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암흑 날개]의 본거지가 있는 루나 시티로 간다.
듀얼리스트들이 모두 [암흑 날개]의 본거지가 세워져 있는 루나 시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 시각.
자신들의 고향인 정령계로 돌아온 열 명의 정령들은, 정겨움을 물씬 풍기는 고향의 공기를 한껏 마시며, 정령계 곳곳에 붙어있는 리스의 현상수배서들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리스... 이제 네가 저지른 짓들에 대한 죗값을 치룰 시간이다, 이 망할 X아...!!!!" (히타)
"히타, 말 좀 순하게 쓰라니까." (아우스)
"망할 X한테 망할 X이라고 부르는 게 뭐 어때서?!"
"히타 넌 진짜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순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 (에리아)
"에리아 말에 동감이야." (달크)
"그럼 리스를 무슨 별명으로 불러야 할까? 아, 역시 이게 좋을까? ㅂ... 흡!!!!"
령사들이 히타에게 지금 히타 네가 내뱉고 있는 단어들의 수위를 낮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히타는 리스의 별명으로 망할 X이 아닌 알파벳 B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려고 했으나, 전에 [암흑 날개] 문제 때문에 인간계에 왔을 때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는 아우스의 손이 히타의 입을 틀어막아, 어쩌면 이 소설이 막판에 와서 연재가 중단될 뻔했던 센 수위를 자랑하는 단어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아우스의 제지로 히타는 자신이 말하려 했던 그 단어를 말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령들은 이내 자신들의 옆에서 자신들이 이 곳에 온 이유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는 알베르의 말 덕에, 자신들이 정령계로 돌아온 이유를 다시금 마음 속에 확실하게 새겨 나갔다.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를 절대 잊지 마. 우린 지금 리스를 잡기 위해 리스의 비밀 연구소로 가려는 거니까."
"알겠네요. 그래서, 그 비밀 연구소인지, 연탄가게인지 하는 곳은 어디에 있대?"
"기르수가 보내준 지도에 의하면,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여기서 약 300미터 정도 걸으면 보이는 해변에 위치해 있다고 해."
"좋아, 300미터라 이거지...?? 그럼 얼른 앞장서! 그 망할 X을 족치러 가야지!"
"히타!"
"하아..."
히타가 또 다시 리스를 향해 망할 X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자, 히타의 이 센 수위의 단어 선택을 듣고 이제는 아예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령사들과 윈다.
댄디와 후우리 역시 히타의 이 수위 높은 발언들로 인해 이 소설이 강제로 연재 중단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알베르의 길 안내에 따라 약 300미터 정도를 걷다 보니, 기르수가 보내준 정보대로 해변 근처에 딱 봐도 수상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건물 한 채가, 지금 여기 있는 열 명의 정령들의 스무 개의 눈동자 안에도 다 들어올 정도였다.
한 눈으로 봐도 사악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연구소 건물을 본 정령들은 알베르가 보내는 신호에 맞추어, 이 연구소 어딘가에 숨어 있을 리스를 체포하기 위해 연구소 안으로 달려 들었다.
열 명의 정령들이 타이밍을 맞추어 연구소를 향해 달려들자, 리스의 연구소를 지키던 일곱 명의 사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은거하고 있는 연구소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정령들을 막기 위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아스트라이모나드]가 만들어낸 사도들과 달리, 리스가 [아스트라이모나드]의 사도들을 모방해서 만들어낸 모조품에 불과했던지라, 연구소에 달려드는 정령들의 힘 앞에선, 인간들의 말로 말하자면 말 그대로 한 주먹 거리도 되지 않았다.
정령들이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발휘해 사도들에게 공격을 가하자, 리스가 [아스트라이모나드]의 사도들을 모방해서 만들어낸 짝퉁 일곱 사도들은, 정령들이 발산하는 강력한 힘 앞에서 자신들의 존재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며, 이 세상에서 존재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리스가 만들어낸 짝퉁 일곱 사도들을 모두 처리한 정령들은, 이제 이 연구소 어딘가에 숨어있을 리스를 찾기 위해, 리스의 연구소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어딘가에서 히타의 손에 머리채를 붙잡힌 리스가 자신에게 찾아오는 고통에 울부짖으며, 히타의 손에 의해 마치 헌신짝처럼 정령들 앞에 내팽개쳐졌다.
리스를 발견한 정령들은 자신들의 두 눈동자를 통해 리스에게 분노의 불꽃을 불태우고 있었다.
2년 전 [애프터라이프]가 정령계를 짓밟고 유린한 것 때문에 정령계를 포함한 수많은 우주에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의 마음 속에 새겨진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리스라고 하는 존재가 오로지 자신의 그 추잡하고 추악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어 사악한 어둠의 신의 자리에 앉으려 하다니.
구역질나는 사악함에 취해 자신이 신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던 리스라고 하는 정령의 현재 몰골은, 그야말로 추하다는 말로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정령들의 눈에서 느껴지는 분노의 불길을 느낀 리스는, 자신들의 눈 앞에서 분노를 불태우고 있는 열 명의 정령들을 향해 너희들이 날 그렇게 노려본다고 뭐 달라질 것 같냐, 난 그저 내 연구 성과를 위해 열심기 뛴 죄밖에 없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리스의 이 외침은 지금 리스 앞에서 분노를 불태우고 있는 열 명의 정령들 앞에선, 그저 사악한 일을 계획하고 있던 악인이 외치는 추한 궤변이 담긴 절규일 뿐이었다.
이렇게 자신의 연구소 안에서 정령들에게 붙잡힌 리스는, 알베르가 가져온 범죄자 전용 특제 수갑이 팔목에 채워지며, 그 추악한 야망에 강제로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리스는 자신의 야망이 이리 허무하게 끝날 순 없다며, 우주 교도소로 향하는 그 순간까지도 반성의 기미라고는 전혀 없이 목 놓아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렇게 하여 자신이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어 사악한 어둠의 신이 되어, 온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정령 리스는 그 야망에 걸맞는 추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얼마 뒤, S급 범죄자 전용 죄수복을 입고 우주 법정에 선 리스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우주 법정의 재판 끝에, 자신이 저지른 악행의 결과들로 인해, 리스와 같은 범죄자들의 입장에선 반드시 피하고 싶은 최고 단계의 형벌인 사형을 구형받았다.
법정에 선 리스는 자신에게 사형이 구형되었다는 판사의 말을 듣자, 자신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움직인 죄밖에 없는데, 왜 사형을 받아야 하냐며 신성하고 엄숙한 법정 안에서 난동을 부렸지만, 그 난동으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죄들에 법정 모독죄가 추가되는 상황을 맛보고, 너희 같은 짭새 놈들이 나에게 감히 이럴 수는 없다며 목 놓아 울부짖었다.
이렇게 하여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을 사악한 어둠의 신이 되려 했던 사악한 야망을 품었던 리스는, 이윽고 형장의 이슬이 되어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아스트라이모나드]의 뒤를 이은 사악한 어둠의 신이 되어 온 우주를 지배하고자 하는 추악한 야망을 품었지만, 리스가 품은 추악한 야망의 끝은 형장의 이슬 한 방울이라는 비참한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리스의 조종을 받던 [암흑 날개] 조직원들 역시, 모든 조직원들이 리스가 심어 놓은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여파로 인해 그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유일하게 리스가 뿌린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조종을 받지 않았던 페르세포네는, [암흑 날개]랍시고 모인 자들의 결말이 이렇게 비참하게 끝났다는 것을 온 몸으로 확실하게 느끼며, 자신 역시 리스에 의해 살게 된 이 덧 없는 생을 조용히 마감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리스가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지고, [암흑 날개]라는 성벽 역시 그 거대했던 모습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암흑 날개]가 멸망을 향해 가는 이야기는, 아마 다음 이야기에서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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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편 연재 완료!
이번 편에선 리스의 죽음 및 [암흑 날개]가 완전히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쓰다 보니 급전개 느낌이 풀풀 풍기는 것을 지울 수가 없네요...ㅠㅠ
아, 여기서 죽음을 맞이한 리스는 진짜 리스입니다! 가짜 리스라던지, 분신 리스 같은 거 아닙니다!!!
다음 편에선 [암흑 날개]가 종말을 향해 가는 에피소드를 써야겠네요.
그러면 이상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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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쫒기다가 그렇다면 여유를 좀 가져도 좋죠. 휴재를 하거나 연재주기를 조금 늘리는거도 좋을거 같은데 | 23.04.30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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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번 편을 급전개로 끝낸 사정은 다름이 아니라, 무인카페에서 이번 편 집필하다가 급한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이렇게 급전개로 끝내게 되었습니다ㅠㅠ | 23.04.30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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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외전이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아닙니다) 지금이야말로 외전을 투척할 아주좋은 시기인거죠 | 23.04.30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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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에피소드 내용은 리스가 죽기 직전까지 있었던 일을 적은 내용으로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세력 등장시키기엔 제 체력이 딸립니다ㅠㅠ | 23.04.30 1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