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light story 에피소드를 정리한 링크
[암흑 날개]라는 거대한 벽에 균열을 일으킬 작전을 시작하는 날의 아침이 밝아왔다.
[시큐리티 포스]와 협력하는 "영웅"이라 불리는 듀얼리스트들과 정령계에서 인간계로 찾아온 정령들, 그리고 트와일라잇 시티에서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 듀얼리스트들은, 시리우스와 함께 고안하고 구상한 이 작전이, 반드시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내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이들은 [암흑 날개]가 자신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두 각자 살고 있는 도시에서 [암흑 날개] 조직원들을 상대하며, 트와일라잇 시티와 리나 시티 주변에 위치한 일곱 개의 도시에 파견된 정령들과, 이 작전을 위해 특별히 선발된 [시큐리티 포스 스페셜 팀] 대원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할 시간을 벌어준다.
[암흑 날개] 쪽에선 시리우스가 생각해 낸 이 작전을 전혀 모르는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저 자신들의 세력 확장에만 열을 올리는 중인 현재 [암흑 날개] 장로들은, 시리우스의 예상대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직원들과 하샤신들의 불만들은 모조리 묵살한 채, 트와일라잇 시티와 리나 시티라는 두 대도시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말려 죽일 수 있을 지 궁리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었다.
"장로님들께서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임무에 파견되는 우리 입장도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 (남성 조직원 1)
"그러게 말이야. 리스 장로님께서 새로이 장로 자리에 취임하신 이후로, 우리 취급이 완전 나빠진 것 같지 않아?" (여성 조직원 1)
"작전을 계획하시는 것은 일곱 장로님들과 대장로님이지만, 작전을 실행하는 건 우리들 같은 하급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 (하샤신 1)
장로들이 자신들에게 신경을 쏟지 않는 틈을 타, 리스가 장로 자리에 취임한 이후로 취급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 자신들의 처지와 함께, 장로들이 듣지 못하는 작은 목소리로 장로들의 뒷담화를 하는 [암흑 날개] 조직원들과 하샤신들.
아지트 내부 다른 곳에서도 조직원들과 하샤신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지만, 이들이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는 [암흑 날개] 장로들에게는 그저 자기들 취급 개선해 달라고 징징대는 소리일 뿐.
이들의 불만사항을 단 한 글자도 빠짐 없이, 모두 [시큐리티 포스]에게 조용히, 신속하게 전달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시큐리티 포스]에 의해 [암흑 날개] 하급 조직원으로 위장해, 루나 시티에 위치한 [암흑 날개]의 비밀 아지트에 파견된 남자, "플루토스".
[애프터라이프] 간부진이었던 "신의 세 심장" 중 한 사람이자, 현재 살아 있는 [애프터라이프] 간부 중 아군 쪽으로 전향한 마리아, 아케르나, 알파드와, 브레이크에게 패배한 뒤 드넓은 우주라는 공간을 떠돌며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페르세포네를 제외한다면, 2년 전 [아스트라이모나드]를 추종하며 패악질을 일삼았던 광신도 집단, [애프터라이프]의 간부 중 유일하게 살아 있는 사람.
플루토스는 [암흑 날개]라는 조직이 [애프터라이프]의 잔당들이 모여 만든 조직이라는 사실도 알고, 자신이 만들어낸 [애프터라이프]라는 조직에 자신이 직접 마침표를 찍기 위해, [시큐리티 포스]가 제안한 작전을 군말 없이 수락하였다.
이런 플루토스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고 아군이 되었다고 말하기보단, 그저 자신이 감옥 안에서 죽기 전에 [애프터라이프]라는 존재에 마침표를 찍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시큐리티 포스]에게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플루토스의 마음 속은 어차피 자신이 모시던 신도 이제 이 세상에 없고, 자신이 모시는 사악한 어둠의 신 [아스트라이모나드], 약칭 [아트몬]을 제외한 새로운 악신이 태어나는 모습은 두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니, 차라리 자신이 그걸 물거품으로 만들고 조용히 감옥 안에서 여생을 보낼 계획을 고안한 상태다.
이렇게 [시큐리티 포스]의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시각,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
자신들이 살고 있던 도시인 수울즈콰리터 시티에서 간신히 빠져 나와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약 10살 남짓 되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세 쌍둥이가 있었다.
붉은 빵모자를 쓰고 붉은 민소매 재킷과 하얀 폴로 셔츠, 카키색 반바지를 입고, 하얀 니하이 삭스, 그리고 바지와 같은 카키색 신발을 신고 있는 붉은 눈동자를 가진 금발 소년은, 세 쌍둥이 중 가장 연장자 포지션을 맡고 있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소년, 카이.
형과 복장의 형태는 동일했지만 재킷 색깔은 군청색이고, 폴로 셔츠의 색깔은 하늘색이며, 바지는 베이지색, 양말은 세 줄의 검고 얇은 스트라이프 줄무늬가 새겨진 하얀색 양말이며, 신발 색깔은 짙은 갈색인, 맏이인 형 카이와 똑같이 귀여운 외모를 가진 소년, 니엔.
세 쌍둥이 중 막내이자 홍일점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붉은색 리본을 묶어 포인트를 살린 하얀 드레스 셔츠와 노란색 멜빵치마를 입고, 하얀색 타이츠에 검은색 메리제인 슈즈를 신고 있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금발 적안의 소녀, 리나.
세 쌍둥이는 모두 자신들이 살고 있던 수울즈콰리터 시티에 들어온 "성유물"이라고 불리는 이상한 물건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광기에 두려움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고, 세 쌍둥이의 부모님은 자식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던져 아이들을 수울즈콰리터 시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황혼의 도시, 트와일라잇 시티로 보내 주었다.
부모님과 헤어진 세 쌍둥이는 트와일라잇 시티의 이웃 도시, 리나 시티에 위치한 공공 시설, [아케루스 파크] 어딘가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며 턱 밑까지 차 오른 숨을 고르고 있었지만, [암흑 날개]의 수뇌부에게서 수울즈콰리터 시티에서 도망친 아이들을 잡아 오라는 명령을 받은 [암흑 날개] 조직원 세 사람을 만나자, 듀얼 디스크도 없이 도망쳐 나온 자신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다행히 세 쌍둥이가 있는 곳으로 파견된 [시큐리티 포스] 대원, 마린이 [암흑 날개] 대원 세 사람을 한꺼번에 제압하며 세 쌍둥이 납치 사건은 미수로 끝났지만, 그래도 [암흑 날개]가 또 언제 세 쌍둥이를 납치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파견할 지도 모르니, 마린은 세 쌍둥이를 보호하기 위해 세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우주 어딘가에 위치한 행성 요새,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로 향했다.
마린과 함께 [시큐리티 포스]의 우주 본부에 도착한 세 쌍둥이는, 자신들의 눈에 비춰진 우주 본부의 광경을 보고 감탄에 말을 잇지 못했다.
대충 둘러봐도 테크놀로지한 장비들이 가득 설치된 하이 테크놀로지를 자랑하는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
세 쌍둥이는 마린의 안내에 따라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에 있는 대장실을 향해 걷는 와중에도, 이 하이 테크놀로지를 자랑하는 우주 본부라는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큐리티 포스] 대원들의 일사불란하고 철두철미한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들도 언젠가 마린처럼 [시큐리티 포스]가 되어 악당들을 체포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마음 속에 품었다.
대장실 문 앞에 도착하자 조심스럽게 대장실 문을 두 번 두드리는 마린.
대장실 안에서 들려오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를 들은 세 쌍둥이는,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 바로 [시큐리티 포스]의 대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실례하겠습니다."
"어서 오게, 마린."
"아. 어서 오십시오, 마린 선배님."
"카게야마. 코가라스마루도 같이 있었네?"
"저 사람들은... 뭐지??" (리나)
"글쎄. 검은색 복면을 쓴 걸 보니까... 닌자??" (니엔)
"아, 이 도령들과 낭자가 바로...??" (코가라스마루)
"맞아. 수울즈콰리터 시티에서 도망쳐 나온 그 아이들이야. [암흑 날개]가 이 아이들을 잡아가려고 하길래, 내가 적당히 그 놈들 손 좀 봐 주고 체포했지."
"그렇구려."
마린이 [암흑 날개] 조직원들과의 3 대 1 핸디캡 듀얼에서 자신이 멋지게 활약한 사실을 말하자, 마린이라면 충분히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하고도 남을 인물이라며 긍정의 의미가 담긴 두 번의 고개 끄덕임을 보이는 코가라스마루.
그것과는 별개로 눈 앞에서 카게야마와 코가라스마루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두 닌자를 향해 눈망울을 반짝거리고 있었다.
세 쌍둥이가 자신들을 향해 눈망울을 반짝이자, 세 쌍둥이의 귀여운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에 순간 자신들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닌자로써의 평정심을 잃을 뻔한 카게야마와 코가라스마루.
두 닌자는 글레이브에게 이 아이들을 루시와 같은 방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였고, 글레이브는 두 닌자들이 낸 의견에 찬성하며, 마린을 향해 아이들을 루시가 지내고 있는 방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글레이브의 부탁에 거수 경례 자세를 취한 뒤 대장실 밖으로 나서며, 현재 루시가 지내고 있는 방으로 세 쌍둥이를 안내하는 마린.
루시가 거주하고 있는 방 앞에 도착한 마린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큐리티 포스] 대원 전용 카드 키 인식을 마친 뒤 조심스럽게 방 문을 두 번 두드렸다.
"네."
"마린 언니야. 들어가도 될까?"
"네, 들어오세요!"
문 뒤편에서 들려오는 명쾌하고 낭랑한 목소리를 들은 세 쌍둥이는, 대체 여기에 어떤 누나(혹은 언니)가 있는 건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자신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방 안으로 들어온 마린을 본 루시는, 마린의 뒤에서 아기 오리들처럼 쫄래쫄래 따라오는 귀엽게 생긴 세 명의 아이들을 보자, 순간 눈동자가 하트 모양으로 변하며 귀여운 아이들의 외모에 완전히 반해버린 모습을 보였다.
"어머, 귀엽다! 얘네들 누구에요?"
"수울즈콰리터 시티에서 도망쳐 나온 아이들이야. 얘네들도 루시 너처럼 [암흑 날개]가 노리고 있어."
"그렇군요. 수울즈콰리터 시티라면, 리나 시티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도시네요."
"그렇지. 얘들아, 여기 있는 사람은 루시라고 하는 사람이야."
"안녕, 얘들아? 만나서 반가워! 난 루시라고 해!"
"아, 안녕하세요!"
루시가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아이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 인사를 건네자, 쭈뼛쭈뼛하는 모습으로 루시의 인사에 답해주는 세 쌍둥이.
마린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라며 조심스럽게 자리를 비켜주었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루시는 아이들과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세 쌍둥이는 처음에는 루시를 보고 무서워하였지만, 이내 루시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암흑 날개]의 손아귀를 피해 리나 시티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말하자, 루시의 입을 통해 리나 시티라는 대도시에서도 [암흑 날개]가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세 쌍둥이는, [암흑 날개]는 대체 어떤 자들이길래 그 대도시에서도 행패를 부리고 있는 거냐며, [암흑 날개]가 일으키고 있는 패악질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네 사람은 서로의 처지에 공감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 올렸다.
어쩌면 과정은 다를 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암흑 날개]의 손아귀를 피해 [시큐리티 포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 똑같다는 것을, 루시와 카이, 니엔, 리나 모두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느끼지 않았을까.
[시큐리티 포스] 우주 본부에서 보호받는 네 사람이 자신들이 살던 곳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시각.
트와일라잇 시티와 리나 시티를 지키는 듀얼리스트들은, 모두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파견된 [암흑 날개] 하급 조직원들을 상대로 가뿐히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암흑계의 용신왕 그라파]로, [데몬 솔저]를 공격!!!" (브레이크)
"아아, 이 강렬한 느낌! 2년 만에 느껴보는구나! 이제 [암흑 날개]의 시대에 종말을 고할 때가 왔노라!!!"
"[그라파], 오랜만에 나와서 활약하고 싶은 네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듀얼에 진지하게 임해야 할 때라구!"
"미안하다. 그럼 간다!!! 진정한 어둠의 힘을 맛보거라!!! 흐아아앗!!!"
"으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명 제왕 에레보스]와 [천 제왕 아이테르]로, 다이렉트 어택!!!" (스트)
"사악한 어둠의 힘에 취해 금지된 힘을 사용하는 어리석은 자여, 이제 네가 저지른 짓들에 대한 대가를 치뤄라!!!" (아이테르)
"진정한 어둠의 힘은 빛과 조화를 이루는 숭고한 힘일지니. 네 놈 같은 어중이떠중이들이 함부로 다룰 수 있는 힘이 아니다!!!" (에레보스)
"으, 으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저거노트 리베]! [구스타프 맥스]! 그리고 [슈페리어 도라]! 모두 목표 조준!" (에스트렐라[30세])
"자, 잠깐! 잠깐! 타, 타임! 타아이임!!!!"
"타임이고 자시고는 없어! 모두 한 곳으로 목표 조준! 파이어!!!"
"으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불꽃성기사제-샤를]! [갓피닉스 기어프리드]! 모두 다이렉트 어택!!!" (림)
"간다!!!"
"아, 앗 뜨거!!! 으, 으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으으으...!!!"
"저 배신자 놈들이 감히...!!!"
"배신자라. 하여튼 너희 같은 놈들은 아주 입만 살았지." (아케르나)
"뭐야?!"
"저 배신자 놈이 감히!!!"
"그 배신자 타령 하도 들어서 이제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거든? 그럼 슬슬 끝장내자고, 영감."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어. 가자!" (알파드)
"이, 이 배신자 놈들이!!!!"
"[사이버 다크 엔드 드래곤]! 이터널 다크니스 버스트!!!"
"[푸른 눈의 백룡]들이여, 전설로 전해지는 너희들의 힘을 보여줘라! 멸망을 부르는 삼연 우레탄!!!"
"으, 으아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너희랑 놀아주는 것도 이제 끝이야. 그럼 잘 가, 떨거지." (마리아[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는 제스처를 취하며])
"저 배신자 X이!!!"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로, 다이렉트 어택."
"하앗!!!"
"꺄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가라,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 [마주사이의 전사]를 공격!!!" (호철)
"으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이, 이럴 수가...!!! 이건 말도 안 돼! [언체인드]랑 [불꽃성기사] 덱으로 엑스트라 링크를 하다니, 이게 말이 돼?!"
"태그 듀얼이니까, 말이 안 될 것도 없지." (수진)
"그럼! 거기 있는 너희들이랑은 다르게, 우리가 원래 합이 좀 잘 맞거든!" (청월)
"그럼 이제 끝이야, 떨거지 멍청이들! 모든 몬스터로 총 공격!!!" (수진)
"으아아악!!!!"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그럼 가자, 루카스!"
"오케이, 인제야!"
"저 녀석들이...!!!"
"[라이트닝마스터]! [다크니스마스터]! 레이스 시작이다!!!"
"[사로스]! 그 뒤를 따라서 공격해!"
"알겠습니다!!!"
"야, 너희들! 그 차들 때문에 내 뼈 다 부서지면 손해 배상 청구할 줄 알아!!!"
"그 전에 일단 교도소부터 들어가시지!" (루카스)
"으, 으아악!!! 여기 사람이랑 자동차 충돌 사고 났다! 누가 여기 보험 설계사 좀 불러줘!!!!" (암흑 날개 조직원's LP : 0)
루카스와 인제의 필드 위에 나타난 [라이트닝마스터]와 [다크니스마스터], 그리고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의 공격에 애달프고 간절한 목소리로 보험 설계사를 찾으며, 몸이 하늘 위로 붕 떠올랐다가 빠르게 떨어지며 필드 위에 대(大) 자로 쓰러지는 [암흑 날개] 조직원.
애타게 보험 설계사를 찾는 [암흑 날개] 조직원을 포함해 트와일라잇 시티와 리나 시티에 파견된 조직원들을 모두 검거한 경찰 연합은, 오늘도 듀얼리스트들에게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데에 협력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거수 경례를 하였다.
그렇게 오늘도 [암흑 날개]에게서 도시를 지켜내는 것에 성공한 듀얼리스트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암흑 날개]의 작전에 넘어가는 척 하는 것일 뿐이다.
진짜 목표는 시리우스가 제안한 작전이 무사히 수행되기만을 바라는 것.
과연 이들이 시리우스와 머리를 맞대어 고안하고 구상한 작전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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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편 연재 완료!
이번 편에선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세 쌍둥이를 등장시켜 보았습니다.
과연 얘네는 이 팬픽에서 힐링을 선사해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그럼 이상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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