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인수 102명 34팀
팬텀나이츠 18
상검 18
트라이브리게이드 12
프랭키즈 12
엘드리치 8
섀도르 6
공룡 3
이하 2명
아다마시아/용사
샐러맨그레이트/썬더드래곤
소환수/전뇌계
이하 1명
이빌트윈/충혹마
괴수카구야/HERO
후완다리즈/섬도희
이그니스터/WW
머시너즈/드라이트론
서브테러/LL
천위
팬나와 상검이 비등비등하지만
다른 대회도 참고하면 팬나가 아주 약간 우세
그 밑의 프랭키즈 트라브리도 안정적으로 인기가 있음
팬나의 경우 이번 분기에서 제일 강한 덱으로 강한 덱 찾는 사람에게 추천
왜 이리 강한가 하면 이번 분기의 상징인 용사피닉스와 상성이 제일 좋기 때문
전술이 많고 몬스터의 소환이 쉬워 피닉스와 궁합이 좋지만, 롱기누스나 니비루 등 기존 팬나가 아픈 카드를 맞고도 돌파해나간다는 것이 혁명
또 용사기믹이 들어감으로서 팬나가 선공에 거슬렸던 니비루 등이 케어되고 후공 전술도 늘어나서 어지간한 전개는 패트랩 없이도 돌파가 가능한데다
아라메시아나 수술사를 잡기만 해도 레벨 3 공급이 가능해지니
그리폰라이더를 통한 좀 더 좋은 전개를 노리지 않고 평범한 팬나 전개만으로도 압도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음
그 외에 남은 용사 토큰으로 스파이더-아나콘다를 꺼내서 피닉스를 낼 수도 있으니 서로 간의 연계가 잘 어우러짐
상기한 점을 조합하면 다른 용사기믹 투입 덱보다 수술사를 잘 쓰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되는 점이라 생각함
상검은 구축이 다양해서 피닉스가 들어간 구축, 들어가지 않은 구축으로 나누어지고
어느 쪽이 강하다고 할 순 없지만 피닉스 투입 축이 입상 수가 많고 개인적으로도 피닉스 투입 축을 추천함
이유는 퓨전 데스티니라는 개사기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
상검은 몬스터를 많이 늘어놔도 강한 싱크로 몬스터로 연결하지 굳이 아나콘다 피닉스로 갈 때가 적음
상검 효과에 싱크로만 꺼낼 수 있는 제약도 있어서 아나콘다피닉스와의 궁합도 나쁘다고 봄
그렇지만 상성 문제를 넘을 정도로 퓨전 데스티니는 강해서 상검 전개 후에 퓨전데스티니를 쓴다면 그대로 날먹도 가능한데다
상검 전개가 막혔을 때 쓰는 퓨전 데스티니도 덩달아 좋아서 빈자리가 있다면 피닉스를 넣는 게 제일 강하다고 생각함
또 상검은 덱 특성 상 패 1장 초동이 검현 뿐이라 기본적으로 같이 잡히는 카드와 굴려야 하기 때문에 말림율이 어느정도 존재함
퓨전 데스티니는 이런 패사고를 극복시켜 줌
즉 상검+피닉스라는 건 상성문제가 아니라 사기+사기=개사기라는 느낌
겸사겸사 에클레시아 묘지회수 효과도 사용 가능
2순위 중 프랭키즈는 용사투입이 기본이고 피닉스투입은 넣을지 아닐지로 갈리는 상황
입상수는 용사만을 투입한 레싶이 많음
피닉스를 넣는 이유로는 단순히 패트랩을 맞았을 때 프랭크로 토큰을 만들어서 아나콘다 전개로 꺼내서 선공견제를 늘리거나
트윈트위스터 일적 등 메타카드를 맞았을 때도 견딜 수 있기 때문
단점으로는 덱 매수가 늘어나서 메인기믹이 줄어드니 프랭키즈가 안 잡히거나 G에 아픈 구축이 되어 버림
다만 피닉스 투입 이전에 프랭키즈 자체가 현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감이 있음
쉐어수나 입상수가 늘고 있는 것과, 칙명 마봉향의 증가로 트윈트위스터,코즈믹의 채용율이 느는 바람에 프랭키즈는 이런 속공 제거류에 대폭주가 당해버리고 맘
용사기믹으로 케어는 되지만 사이드카드가 여러 장 잡히면 그리폰만으론 돌파하기 힘들어짐(트트+니비루,일적 등)
또 이번 대회는 배오카 발매 전이지만, 배오카에서 발매된 발금령 또한 무서운 존재라고 봄
채용율은 높지 않지만, 사이드 카드로서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하우스버틀러를 선언하면 제거 효과에 후속 효과까지 싸그리 발동할 수 없게 됨
이렇게 메타카드가 늘어나면 견제 수단이 나누어지지 않은 만큼 약점이 명확해져서 힘이 빠질 우려가 있음
트라이브리게이드는 피닉스 채용이 기본,
비슷한 포지션인 상검과 비교해보면 동등, 그 이상으로 평가해도 좋고 셰어도 늘어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셰어는 상검이 압도적임
다만 이 부분은 파워 비교보다는 그냥 질린 게 아닐까 생각함
성능은 충분히 강하고 이번 분기에도 활약할 수 있음
무엇보다 안정감이 대단해서, 한두장 초동이 많고 몬스터 견제랑 뒷면 견제 리볼트 둘 다 강해서 밸런스가 좋음
다만 밸런스가 좋은 만큼 파워의 상한이 크지 않아서 상대의 강한 패랑 부딪히면 지는 상황도 나옴
대책으로는 선공 사이드 카드를 많이 준비하거나 플레이하면서 판단하지 않을 부분을 자르는 것이 중요함
상대 니비루를 전개를 줄이는 것으로 케어할 수 있지만, 상대에 따라선 빠르게 게임을 끝내야 하거나 견제 수가 부족할 때가 존재하기에
그러한 대면일 경우 아예 판단하지 않고 달려야 할 때도 있어서 케어만 생각하고 게임 하기엔 어려운 환경이라 생각함
엘드리치는 8명에 상위셰어와는 한 단계 차이가 있음
현 환경에서 메인전 후공이 힘들다는 것이 약하고 피닉스가 없으면 셰어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피닉스가 환경이니 어쩔 수가 없다는 느낌
환경에서 라스톰이 줄어든 건 좋은 점이지만 대신 길항승부가 늘어났고 길항 쪽이 더 아픔
구축은 순수/피닉스만/용사만/용사피닉스 4개로 나누어졌지만 어느 쪽이든 성과를 내고 있어서 하나가 정답이라 할 수는 없음
개인적으론 순수 선호지만 용사나 피닉스를 채용하면 후공에서 막기 어려운 피닉스를 봉쇄하거나 엘드리치가 상대하기 힘든 대전을 케어해주는 등 좋은 점이 많아 고민됨
섀도르의 경우 저번 분기 셰어가 많았고 이번 대회도 나름 셰어가 유지되고 있지만
타 대회를 보면 셰어나 입상이 상당히 줄은 감이 있음
이쪽도 엘드리치랑 똑같이 피닉스에 아픔
피닉스가 르크를 깨먹기도 하고 상대가 꺼낸 엑스트라 몹을 피닉스가 파괴해서 섀돌퓨가 박히지 않음
또 일적이 어느 덱이든 투입되니 미도라시의 안정감도 줄고
사이드에 속공마법 세트파괴카드가 많이 늘어나서 르크도 간단하게 대처되버림
그래서 이번 분기 섀도르를 사용한다는 건 가시밭길을 걷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공룡은 오비랍토르 무제로 제법 환경에 돌아온 감이 있고
그 중에서도 선공원킬을 노리는 구축이 있는데, 현 환경이 패트랩을 던지기보다
일적 등 돌파카드를 쓰는 걸 선호하는 환경인지라 교통사고가 가능해서 좋다고 봄
다만 거꾸로 선공원킬이 아닌 구축은 기본 몬스터만으로 이루어진 빌드가 되니
일적을 쓰면 0견제가 되거나 길항으로 바로 빌드가 사라져버릴 수가 있음
그래서 공룡을 쓴다면 타 덱과의 차별화를 생각해서 선공원킬구축이 좋다고 생각함
결승토너먼트 분포
설마했던 엘드리치가 2명밖에 안 빠지고 6명이나 올라오는 별난 결과
트라브리도 순조롭게 올라서 안착했지만 프랭키즈는 1명 밖에 안 남음
또 전체분포에서 제일 많았던 팬나와 상검은 수는 줄었지만 둘 다 결승까지 올라와 있음
그리고 놀라운 점으론 소환수가 2명 들어가 있음
구축을 보면 피닉스를 채용한 소환피닉스 구성이지만 전체분포 2명이 결승까지 다 올라오는 건 대단한 결과
이 덱은 안정감이 좋지만 트라브리처럼 파워의 상한이 높지는 않음
다만 이쪽은 졸겸을 풀로 투입해서 선공 개사기 카드인 배너티나 신지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이번 대회 우승은 팬텀나이츠/팬텀나이츠/트라이브리게이드
준우승은 엘드리치/팬텀나이츠/프랭키즈
역시 이번 덱 최강은 팬나라고 생각함
프랭키즈도 어떻게든 입상했고 엘드리치나 트라브리도 상위권에 안착함
상검도 우승 준우승에는 없어도 베스트 4에는 있었음
팩 발매 전 대회이긴 했지만 신팩이 환경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느끼기에
그래서 차후도 팬나/상검/프랭키즈/엘드리치/트라브리 위주로 굴러가지 않을까 생각함
입상레시피 확인: https://twitter.com/asaka_yugioh
-----------------------------------------
심연듀는 환경에 영향을 줄 것인가
(IP보기클릭)58.141.***.***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2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