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작충의 고충..

[1357179511번 지구]

예전에도 지나가는 말로 했던 말인데

카드군이나 종족 특성에만 맞추고 사용자에는 신경을 안 쓰는 식의 지원은 좀 아쉽단 말이죠.

유성룡도 조이랑 상관 없고.. 악마룡도 메인은 유희였고.. 레다메는 후부키 거고..

그냥 신경 끄고 짤 덱 짜는 게 베스트인데 왜 한물 간 패러디까지 들고 왔냐고 하면

그럴 리는 없지만 마리크 지원을 신 속성 덱이라면서 진실의 이름 채용까지 장려하는 지원이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쳤기 때문입니다.

[.JPG]

죠노우치 지원이면 역시 주사위를..

[1357179511번 지구]

고로 붉은 눈 전용 천사의 주사위가 나와주어야 합니..

[geekqrin]

시간의 마술사, 흑룡, 쇼커, 인섹트 퀸, 전설의 어부

죠노우치 덱은 원래 타 캐릭터 카드 난입이 일상인 걸로 합시다.

[1357179511번 지구]

아아 마치 근본이 카피와 패러디였던 "그 게임"과 같이..
한 수 배우고 갑니다

[흑봉투다]

다른덱에 드라군 난입이 싫다
엄청 인기있는 패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섬도희, 트릭스터인 줄 알았더니 베르테엔딩이라니 최악이다

[1357179511번 지구]

난입하고 난입당하는 금발 양아치 조이 이 노옴!!

[덱짜는유사쿠]

그러니 어서 기어프리드 카드군화를 선언하란말이다!

[1357179511번 지구]

어째서 갓피닉스 기어프리드에는 붉은 눈 키워드가 없는 것인읍읍읍

[종이 상자]

조이덱 특) 흑룡 없이 듀얼한적이 더 많음

[1357179511번 지구]

킹덤만 따지고 보면 유희도 블매가 중요 역할을 해주지 못한 듀얼이 더 많아서, 에이스가 결정된 배틀 시티가 최중요 시즌이었는데 그 때 유희한테 맡긴 게 좀 컸습니다.
킹덤 당시 생각하면 흑룡도 잘 써먹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으니. 화염의 검사도 배틀 시티에선 전혀 안 쓰고..

[Lahmu]

사실 흑룡이 처음부터 죠노우치 카드가 아니었던 것도 있고 배틀 시티 이후로 비중이 급락해서 이런 식으로라도 지원을 줘야 되는 게 현실 같습니다. 다른 지원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나을지 모르겠네요. 시간의 마술사라던, 길포드라던가

[1357179511번 지구]

전 그래서 장착 컨셉 쥐어준 게 좋았네요. 어차피 번 컨셉도 나중에 붙은 거라 장착 컨셉이 더 조이 같고 근본이라. 블매도 마함 파괴니 상대 턴 마함 발동이니 엑시즈니 융합이니 하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고, 백룡도 아백룡 전까지 나온 지원들 대부분 죽 쒔어서 흑룡도 같은 길을 걸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붙은 지원의 방향이라는 게
백룡은 키사라를 모티브로 한 소녀에서 무녀 -> 이후로, 블매는 매지컬 실크햇 등의 트릭키한 마함 -> 블매걸 등으로 뻗어나간 반면에
조이는 후부키의 번 컨셉... 이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거죠. 장착 마법을 중심으로 한 흑인룡 쪽도 지원을 해주면 캐릭터성이 살아나니까 기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사밍 샤크]

죠이와 노바의 유대
붉은 눈의 쇼커 흑룡을..

[1357179511번 지구]

(대충 흑룡에 쇼커 머리가 달린 짤)

으아악 플라잉 사이코다

[Esper Q.LEE]

DSoD 조이로 쇼커랑 어부 소환하면 무려 컷신까지 나옵니다. 그러니 다른 사용자 카드 난입이 조이의 근본이라고 칩시다.

생각해보니 붉은눈도 용만이 카드 난입이네.

p.s. 그냥 이럴바에 붉은 눈의 뇌검사-길포드 더 라이트닝 만듭시다.

[1357179511번 지구]

뭐 정확히는 정말로 쇼커나 어부랑 엮이는 거면 쌍수들고 환영인데 붉은 눈이라는 카드군 자체가 후부키의 카드군 취급당하는 건 별개라는 거지요. 진짜 난입해서 아이덴티티 자체를 뺏어가는 거니까..

그리고 사실 저는 기어프리드 붉은 눈화도 좋아했고 쇼커 길포드가 붉은 눈화 하는 것도 기대하는 골수 원작충 대깨원인지라 조금은 기대하고 있네요 허허.

[yUTE]

애초에 죠노우치의 상징카드인 쇠사슬 부메랑, 베이비 드래곤, 오른방패 왼검도 교환한 거고 사이코 쇼커나 흑룡은 안티 룰로 가져오다보니...심지어 블랙 메탈 드래곤도 키스 카드 재현이라 허허

[1357179511번 지구]

슬슬 진짜로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는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조이 덱이 타 캐릭터와의 만남과 교환, 안티 룰로 인해 강화된 것은 맞고, 저도 그런 타 캐릭터의 카드가 붉은 눈화가 되는 건 좋아합니다만
그 "붉은 눈"이라는 카드군 자체가 "후부키" 또는 "유희"라는 "타 캐릭터의 카드군"으로 변모해버리는 것은 싫다 이겁니다.
세븐스 들어서 푸른 눈 지원이 OCG에서도 세븐스의 푸른 눈 사용자에게만 맞춰진다면 싫어질 수 있겠지요. 그런 느낌입니다. 사용자의 덱에 타 캐릭터의 카드가 들어가는 것과 사용자의 덱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는 건 다른 거지요.

[yUTE]

아아 그건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