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0기 카드군 중에 기똥찼던 카드군이 있나요

[WALLnut]

복귀 유저 영상을 생각하다가 생각해보니 잘 생각이 안 나는군요

유독 구 카드군의 서포트가 많았으며 카드군의 짜임새가 전체적으로 굳어진 10기라 카드군 내부의 구성 자체는 대동소이한데...

디자인은 늘 띠용하게 잘 들고 오니까 제외하고 굳이 참신했던 운용 컨셉을 지녔던 카드군을 정리해보자면

번덱의 완성작 트릭스터

P없는 P테마 매직비스트

엘리멘트세이버의 '묘지에서' 속성 바꾸기(령신 보조 테마라 이 효과를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심심했음)

본격 원기옥 파라디온

의식 몬스터로만 의식 소환하는 메가리스

본격 경운기 테마 F.A.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대신 필드에서 효과를 치덕치덕 붙여줘야 하던 벤데드

나를 찾아줘 미계역 

본격 슈팅게임 마탄환

정도가 있겠네요. 9기를 붙여야 참신한 운용 컨셉 카드군이 늘어나려나 아니면 디자인 얘기를 안 해서 이렇게 적나

[⚓️ PRPR]

컨셉 참신한건 많았지만
컨셉에 먹혀서 원패턴 노잼이 되버린 덱들이 좀 많은듯한

[봄빛발렌타인]

옷입히기놀이 하는 섬도희도 있었죠

[천각수]

재밌거나 이뭐병같은 카드군 되게 많았죠.
3렙부터 11렙까지 연속 싱크로되는 마요괴, 메인과 배틀 페이즈에 형상변환하는 드래곤메이드, 리버스 테마의 부활을 변모했던 틴당글이나 서브테러, 컨셉은 덱조작 운영이였으나 링크의 한 획을 그엇던 SPYRAL, 제외하고 발동하면서 다음턴에 돌아오는 천후 등등

컨셉에 재밌어서 짰던 테마들 참 많았던 기수 였던거 같아요.

[수준김피카츄]

엑시즈/싱크로를 병행하는 참기. 여러가지 운용이 가능한 프랑키즈, 의식으로 리메이크된 네프티스, 세로열 따지는 잭나이츠.
효과 외 몬스터를 요구하는 천위, 파괴 효과를 아드로 바꾸는 언체인드, 의식 마법 없는 의식테마 메가리스 등등

컨셉만은 재밌는 게 꽤 많았죠, 티어권이야 전투 지속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덱은 그냥 나가리가 되서 다 준둥해보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