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브레인즈 타임라인.
하편은 본편 내용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어... 이거 못해먹겠어요. 하편 안 올라올지도 몰라요.
무엇보다 작품 시점으로 시간대가 애매한 일이 너무 많아서...
윈디 파트너 사고 건도 넣으려다가 잠깐 보류했습니다.
얘네들이 사이버스 세계를 벗어나기 시작한 시점을 잘 못 잡겠어요.
한 가지 확실한 건 브레인즈의 교통사고 건에 대해선 호무라 부부와 켄고 모자 외에는
절대 겹쳐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못해도 세 번은 일어나야 해요. 마계덴시티...
혹 시간 나시면 살펴보시고 맘껏 지적하시거나 부족한 점좀 말씀해주세요
지금 제가 봐도 이상한 거 몇 개 나오네요. 아키라 입사는 왜 넣었더라...
이왕 시작한 거 그래도 끝을 좀 봤으면
(검은 가로선은 굵직한 사건, 세로선은 인물 기준 시간선, 칸끼리 이은 가로선은 엮여서 일어난 사건,
검은 박스는 그나마 시간대가 정해진 사건, 회색 박스는 애매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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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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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너무 길어질까봐 위에다 안 썼는데, 정황을 짜맞추다가 그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첫번째는 54화에서 켄고가 사고 회상 당시, 여러 대의 차가 추돌해 사고가 일어났고 택시가 나중에 부딪친걸로 나오는데, 70화에서 윈디 파트너의 사고장면은 주변풍경은 닮았지만 차 한 대가 벽에 박은 모양새였고, 동시추돌 사고중 첫번째가 일어난 거라고 해도 이후 윈디가 자리를 떠나는 묘사가 나와서 윈디는 자기 파트너한테 볼장보고 걍 떠났고 블셰의 사고는 아예 별개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는 88화에 나온 윈디 파트너가 교복을 입고 있었잖아요. 그럼 윈디 파트너의 사고는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3년전 근데 53화에서 3년 전에 아키라, 고스트걸, 블러드셰퍼드가 같이 해커를 잡는 과거회상이 나옵니다. 만약 윈디와 블셰가 같은 사고를 당했다 가정하면 교통사고=>중상을 입고 입원 후 회복 =>병원비를 위해 사람이 악착같이 변함=>의수를 달고 일하기 시작=>블셰가 아키라 에마랑 같이 일함 이것들이 모두 같은 해에 일어난 일이 되는데 그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세번째는 위에꺼 연장인데, 위 사건순서가 반대일 가능성도 생각해봤습니다만, 77화에서 고스트걸이 저 일로 블셰 뒷조사를 하고 정체를 알아낸 장면이 나올 때 블셰는 이미 얼굴에 흉터가 있었죠. 게다가 블셰는 사고 당시 대학입학을 미루고 일하던 중이라 적으면 열아홉 많아봤자 한 두살, 에마 가족을 발견할 당시 대낮에 일하고 있었던 것이고 액면가도 비슷해서 이시점과 사고가 큰 차이가 안 나요. 근데 당시 옆머리가 뺨까지 오던 에마가 오빠사진을 찾아볼 때는 머리가 지금만큼 길었고 오빠쪽도 머리가 상당히 깁니다. 사고를 3년전으로 제한하면 에마가족발견, 사고, 블셰뒷조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여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다고 봤습니다. 적어도 윈디 교통사고가 일어날 마지노선 3년보다는 더 이전의 일인 것 같아서요. 다만 이쪽은 에마가 오빠 뒷조사를 하는데 몇년이 걸렸다면 해결될 문제긴 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도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그렇게 켄고 나이를 계산해봤을 때 아키라보다 약 3살 연하, 즉 쿠사나기보다도 연하일 수도 있는게 싫어서(...), 스트레스때문인지 노안이 온 게 되버려서 그렇고, 두번째는 집집마다 가정용 로봇이 있는 시대에 손으로 잔디깎이기계 밀고 있는 켄고 아버지에게 괴리감이 느껴져서(...)가 있습니다. 근데 어디까지나 정황증거고, 기억상실인 유사쿠가 료켄 만난 기억 회상하는 장면도 있어서 섣부른 판단을 할 수가 없네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뒤집을지 모르는 게 유희왕 시리즈의 묘미 아닙니까(...) 그리고 윈디가 일으킨 사고에 휘말린 편이 맘에 드는 그림인데다 개연성도 있어서 저도 아직은 일말의 가능성을 못 놓고 있습니다. 켄고랑 에마 나이만 알아도 짐작하기 쉬워질텐데 제작진이 풀지를 않네요.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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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 보이는데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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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게 다 브레인즈 1화까지의 일.....ㄷㄷ 정리 수고하셨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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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노고의 대가는 인정 받아 마땅합죠 고생하셨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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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게 다 브레인즈 1화까지의 일.....ㄷㄷ 정리 수고하셨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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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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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노고의 대가는 인정 받아 마땅합죠 고생하셨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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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우
얘기가 너무 길어질까봐 위에다 안 썼는데, 정황을 짜맞추다가 그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첫번째는 54화에서 켄고가 사고 회상 당시, 여러 대의 차가 추돌해 사고가 일어났고 택시가 나중에 부딪친걸로 나오는데, 70화에서 윈디 파트너의 사고장면은 주변풍경은 닮았지만 차 한 대가 벽에 박은 모양새였고, 동시추돌 사고중 첫번째가 일어난 거라고 해도 이후 윈디가 자리를 떠나는 묘사가 나와서 윈디는 자기 파트너한테 볼장보고 걍 떠났고 블셰의 사고는 아예 별개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는 88화에 나온 윈디 파트너가 교복을 입고 있었잖아요. 그럼 윈디 파트너의 사고는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3년전 근데 53화에서 3년 전에 아키라, 고스트걸, 블러드셰퍼드가 같이 해커를 잡는 과거회상이 나옵니다. 만약 윈디와 블셰가 같은 사고를 당했다 가정하면 교통사고=>중상을 입고 입원 후 회복 =>병원비를 위해 사람이 악착같이 변함=>의수를 달고 일하기 시작=>블셰가 아키라 에마랑 같이 일함 이것들이 모두 같은 해에 일어난 일이 되는데 그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세번째는 위에꺼 연장인데, 위 사건순서가 반대일 가능성도 생각해봤습니다만, 77화에서 고스트걸이 저 일로 블셰 뒷조사를 하고 정체를 알아낸 장면이 나올 때 블셰는 이미 얼굴에 흉터가 있었죠. 게다가 블셰는 사고 당시 대학입학을 미루고 일하던 중이라 적으면 열아홉 많아봤자 한 두살, 에마 가족을 발견할 당시 대낮에 일하고 있었던 것이고 액면가도 비슷해서 이시점과 사고가 큰 차이가 안 나요. 근데 당시 옆머리가 뺨까지 오던 에마가 오빠사진을 찾아볼 때는 머리가 지금만큼 길었고 오빠쪽도 머리가 상당히 깁니다. 사고를 3년전으로 제한하면 에마가족발견, 사고, 블셰뒷조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여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다고 봤습니다. 적어도 윈디 교통사고가 일어날 마지노선 3년보다는 더 이전의 일인 것 같아서요. 다만 이쪽은 에마가 오빠 뒷조사를 하는데 몇년이 걸렸다면 해결될 문제긴 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도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그렇게 켄고 나이를 계산해봤을 때 아키라보다 약 3살 연하, 즉 쿠사나기보다도 연하일 수도 있는게 싫어서(...), 스트레스때문인지 노안이 온 게 되버려서 그렇고, 두번째는 집집마다 가정용 로봇이 있는 시대에 손으로 잔디깎이기계 밀고 있는 켄고 아버지에게 괴리감이 느껴져서(...)가 있습니다. 근데 어디까지나 정황증거고, 기억상실인 유사쿠가 료켄 만난 기억 회상하는 장면도 있어서 섣부른 판단을 할 수가 없네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뒤집을지 모르는 게 유희왕 시리즈의 묘미 아닙니까(...) 그리고 윈디가 일으킨 사고에 휘말린 편이 맘에 드는 그림인데다 개연성도 있어서 저도 아직은 일말의 가능성을 못 놓고 있습니다. 켄고랑 에마 나이만 알아도 짐작하기 쉬워질텐데 제작진이 풀지를 않네요. 끄응... | 19.03.05 0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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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우
그러게요 블셰가 당한 교통사고도 무언가 사연이 있을텐데... 정말 윈디가 일으킨 게 맞다면 3기에서 블셰 행보가 흥미진진해지니까요. 모쪼록 3기에선 모두 등장하고 떡밥이 풀리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 19.03.05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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