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8
Scene 1
죽음의 냄새가 나는 고양이네요.
사진으로는 알기 힘들지만, 가까이 가면 요괴인 저조차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쉿, 쉿!
Scene 2 노해「멜팅 화이트」
핵융합 까마귀를 찍긴 했는데....
거의 다 역광때문에 하얀색 사진밖에 안찍혔네요.
태양을 제대로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cene 3 사부「고스트 타운」
고양이가 시체를 뛰어넘으면 죽은 자가 부활합니다.
왜냐고 물으셔도 잘 모르겠네요.
뭐, 이 요정들은 좀비놀이를 하고 있는 것 뿐이지만요.
Scene 4 거성「레드 자이언트」
뜨겁네요. 게다가 역광때문에 사진도 잘 안찍히고.
캇파한테 물어보니 "역광일땐 노출을 조정하면 되죠."라고 말해주더군요.
지금도 뜨거운데 거기에 옷을 더 껴입는건 좀...
Scene 5 「시체번화가」
떠들썩하네요~ 역시 시골과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시체의 떠들썩함도, 살아있는 자의 수에 비례하고 있겠지요.
뭐, 어차피 좀비놀이지만요.
Scene 6 성부「거성, 지다」
오쿠 씨의 사진은 포기했습니다.
그냥 사진에는 이 하얀 사진을 그대로 쓸거고요.
"이것이 레이우지 우츠호다"라고 쓸 생각입니다.
Scene 7 취보「캣 랜덤 워크」
쉿 쉿, 버릇없는 고양이네요.
고양이를 쫓는 데에 쓸만한 아이템 같은거 없을까요?
다른 평범한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이 고양이는 재수가 없어요.
Scene 8 칠성「셉텐트리온」
북두칠성? 아아, 천룡이로군요.
용이 날뛰기 시작하면 이 정도로는 끝나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칠성의 뒤에 있는 작은 별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