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즈는 4월호부터 시작된 개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게임간의 경계가 무너져 게임의 접근방식에 대한 구분이 의미가 없어졌고, 다양한 독자층의 만족을 위한 불가피한 개편이었다.
하지만 이 생각은 게이머즈가 내린 명백한 착오이다.
요즘 사람들이 다양한 여가를 동시에 만끽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예전엔 게임만을 취미로 삼았던 이들도, 현재는 게임은 물론 음악, 영상을 포함하는 Audio & Visual 매니아로 성장하였다.
이것을 가능케 한 가장 큰 공은 무한한 정보의 습득의 문을 연 인터넷이다.
문화정보의 접근을 막고 있던 거대한 벽이 네트워크를 통한 키워드로 인해 간단히 부숴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상호커뮤니티에 의한 정보교류보단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역할하는 출판, 책이라는 수단이
독자가 원하는 정보전달의 역할을 상실한다면 곧바로 종이쪼가리로 전락해버린다.
왜냐하면 독자가 개입하여 정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문화의 다각화라는 구실로 비디오 게이머들에게 필요치 않은 정보를 '유료'로 제공한다면 정보의 수요자이자 소비자인 비디오 게이머는 단 1원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란 거창한 타이틀을 내건 PSP를 살펴보자.
그들에 따르면 PSP란 기기는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책, 인터넷 등 현존하는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장치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 기기를 필요치 않았다.
음악을 듣기엔 휴대성과 음질이 떨어졌고,
영상을 보기엔 기기값보다 더 비싼 저장용량을 확보해야 했으며,
게임은 경쟁기기에 비해 재미가 떨어졌고,
책과 인터넷 기능은 편의성과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이 것을 게이머즈에 한 번 대입해보면...
온라인 게이머들은 같은 가격에 더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게임잡지를 선택하고
모바일 게이머들은 게임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지 않으며
비디오 게이머들은 자신이 지불한 금액에 걸맞지 않은 빈약한 정보에 다음호 구매를 제고한다.
주구매층을 버리고 '시대변화'란 명분에 손을 내민 게이머즈는 허공에 손을 내민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게임간의 경계가 무너져 게임의 접근방식에 대한 구분이 의미가 없어졌고, 다양한 독자층의 만족을 위한 불가피한 개편이었다.
하지만 이 생각은 게이머즈가 내린 명백한 착오이다.
요즘 사람들이 다양한 여가를 동시에 만끽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예전엔 게임만을 취미로 삼았던 이들도, 현재는 게임은 물론 음악, 영상을 포함하는 Audio & Visual 매니아로 성장하였다.
이것을 가능케 한 가장 큰 공은 무한한 정보의 습득의 문을 연 인터넷이다.
문화정보의 접근을 막고 있던 거대한 벽이 네트워크를 통한 키워드로 인해 간단히 부숴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상호커뮤니티에 의한 정보교류보단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역할하는 출판, 책이라는 수단이
독자가 원하는 정보전달의 역할을 상실한다면 곧바로 종이쪼가리로 전락해버린다.
왜냐하면 독자가 개입하여 정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문화의 다각화라는 구실로 비디오 게이머들에게 필요치 않은 정보를 '유료'로 제공한다면 정보의 수요자이자 소비자인 비디오 게이머는 단 1원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란 거창한 타이틀을 내건 PSP를 살펴보자.
그들에 따르면 PSP란 기기는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책, 인터넷 등 현존하는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장치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 기기를 필요치 않았다.
음악을 듣기엔 휴대성과 음질이 떨어졌고,
영상을 보기엔 기기값보다 더 비싼 저장용량을 확보해야 했으며,
게임은 경쟁기기에 비해 재미가 떨어졌고,
책과 인터넷 기능은 편의성과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이 것을 게이머즈에 한 번 대입해보면...
온라인 게이머들은 같은 가격에 더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게임잡지를 선택하고
모바일 게이머들은 게임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지 않으며
비디오 게이머들은 자신이 지불한 금액에 걸맞지 않은 빈약한 정보에 다음호 구매를 제고한다.
주구매층을 버리고 '시대변화'란 명분에 손을 내민 게이머즈는 허공에 손을 내민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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