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술때문에 입원하고 있어서 할게 딱히 없는고로...
곧 수술때문에 단식도 들어가야하고해서 그전에 최대한 행복한 순간이나 생각해놓자해서
제 나름대로 성우 만나봤을때 최고의 순간을 꼽아봤습니다.
1위-하루쨩하고 특전전달회
2위-카야농이 무대인사에서 코앞에서 가리켜준것
3위-아키쨩이 한국에서 왔냐고 공연중에 가리켜준것
4위-스피어 싱글 발매이벤트가서 본인이 제안한 동작으로 사진찍은거
5위-연극 보러갔다 시미즈 아이상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찍고 대화한거
6위-치하라 미노리상한테 사인받고 약간 대화했던거 feat.란티스 사이토 대표랑 이야기한거
7위-마키노 유이상한테 사인 2번받고 (중요) 기억해준것과 매니저형님하고 이야기한거
8위-오구라 유이쨩이 본인이 한 말 듣고 똑같이 말해준것 (이때 좀 위험...)
9위-하루쨩하고 가위바위보 대회했는데 우승해서 무대로 불려나간거 (근데 우승상품이 한국김...)
10위-미카코시 (코마츠 미카코)한테 손흔들어줬더니 눈앞에서 인사해준거
Honorable Mention (한글로 하면 장려상? 아차상?):
로던셰 데뷔무대본거
애니메이트 갔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에사카 스미레 실물 본거
아노하나 성우 세명이 부른 마지막 시크릿베이스 실제로 들어본거
타네다 리사 두번본거 & 오오쿠보 루미도 두번봄
유이카오리본거 & 다나카 미나미 본거
등등...
그밖에 굿즈로 치면 하루쨩 사인뱃지 특상 가챠에서 뽑아서 스탭들이 알아봐준거나 라이브 BD에 잔뜩 출연했던거나(...)
뭐 하루쨩 사인포스터 당첨된거나 방송에 나왔던 미나쨩 친필 사인 팜플렛 받았던거 정도?
요 5년사이 남녀성우 50-60명은 보고온듯한데 (그중에 주로 메인 오시 성우만 주로 보고온게 함정이지만...)
뭐 그럭저럭 만족스럽네요.
아사쿠라 모모 생일에 테라카와 아이미 내한한다는데 목발짚고라도 가야쓸까 싶네요.
안가는게 정답이긴한데...
일단 당장 6월초에 스피어 라이브 투어 카나켄 양일 가려다 좌절하고 3개월후에 재활해서 9월이나 10월쯤에 가는걸 베스트로 꼽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사에카노 카야농짤보니까 확실히 볼살 빠졌네요. 제가 봤을때도 수수하니 이뻤지만 더 이뻐지신듯.
야스키요는 볼살이 귀엽다면 카야농은 이쁘다고할까... 둘이 약간 이미지가 치유계로 비슷하기도하네요. 작중에선 좀 다른느낌이지만 ㅋㅋ
스피어말고 좀 더 능력되고 몸만 멀쩡하면 DD질도 하고 그러고싶은데 어쩌다보니 나이먹고 몸도 안따라줘서 앞으로 예전처럼 보러다닐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뭐 하던느낌대로 가능한 널널하게 다녀올수 있으면 끈질기게 가고싶긴합니다.
수술전날에 약간 심란해져서(?) 잡설 및 약간의 염장(...)을 적고갑니다만 이정도야 다른분들도 다 하나씩 썰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혹시 댓글로 성우분과 만나셨을때 에피소드 썰이나 이득본것 (예를 들면 제가 한국의 성덕입니다 이런 제한성덕같은것...ㅋㅋ)있으면
적어주고 가시면 재밌게 읽어보고 댓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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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때 패기로 몸 굴려가면서 다녀서 그결과 자기만족은 했지만 그만한 댓가를 치르고 있는거 같긴하네요. | 17.05.20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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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이벤트는 잘 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빈둥거리며 간만에 쉬고있네요. 원래대로라면 다다음주 갈준비하고 바쁘게 살때인데 그냥 마음 비우고 편하게 조급하지않고 여유있게 회복에 전념하니 뭔가 아쉬운 느낌보다도 후련한 느낌도 들고 여러모로 심신이 편해진거 같습니다. 타카다 유우키는 요즘 핫한 와카테 성우던데 전달회도 가셨군요. 나름 보이쉬한 매력이 있는 착실한 성우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경험하셨네요. 당일참가가 가능했다니 운이 좋으셨네요. AJ야 어떤 스테이지를 가든 평타이상은 하죠. 저도 ACE시절에 이런저런 스테이지가서 좋은 경험했었는데 (본문에 언급한 로단셰 데뷔무대본거, 우에사카 스미레 데뷔무대본거, 아노하나 시크릿베이스 주연성우들이 부르는거 마지막으로 본거 등등) 최전열이라... 좋네요. 저는 그동안 이벤트나 라이브다녀보면서 최전열은 뽑아본적이 없는데 (대신 카야농덕분에 최전열급에서 성우를 직접 보고 야리토리했던건 있습니다만) 아야네루도 최전열에서 보고 좋으셨겠어요. 저도 100% 운으로 자리 뽑은건 아노하나무대인사나 ACE때정도말고는 평소 라이브때는 그냥저냥 평타치고 다니는 정도인데 최전열뽑기는 정말 아무나 되는건 아닌가봅니다. 히요치의 테헤페로를 실제로 직접 보셨군요.ㅎㅎ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면 확실히 좋은 반응이 나올거 같습니다. 그때도 분명 하루쨩도 이런저런 어필을 했을텐데 그부분도 궁금하네요. 아이캐치 투머치도 직접 불러줬군요. 하루쨩하고 텐쨩이 유닛하는건 그때말고는 없을듯한데 그건 좋은 경험하신거 같아 부럽네요. 확실히 성우진들이 다들 개인활동에 다른작품도 하고해서 바쁘다보니 맞춰볼새가 없었을텐데 하루쨩 텐쨩은 선후배니까 그렇다쳐도 히욧치는 바로 맞추는게 역시 연륜이 있네요. 역시 케이온때 경험이 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무릎이 안좋은 아주머니라면 혹시 히욧치를 말씀하시는건지..ㅋㅋ 그래도 콩깍지끼면 다 귀엽게 보입니다. 저도 하루쨩이 다른데서는 ㅁㅇ빤거처럼 보인다느니 미친거아니냐는 소리들어도 직접 이벤트가서 보면 귀엽고 콩깍지 씌여서 두근두근하네요. AJ2017도 가셨나보네요. 저도 그때 스키슌이니 뭐니해서 가보고싶었는데 때가 안맞아서 포기했지만 포니캐년부스에서 와카테 성우들 보신건 부럽네요. 그것도 쵸로곤즈라면 나름 쿄애니버프받고 포텐터질 유망한 성우들이니까요. 저때도 ACE때 그때 막 아티스트 데뷔했던 사토 사토미나 우에사카 스미레등이 스타 차일드 레이블 부스에서 열심히 홍보했던게 생각납니다. 저는 그때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제대로 못본게 아쉽긴한데 그래도 그때 서번트 서비스 무료이벤트로 카야농하고 아키쨩, 오오쿠보 루미본건 좋았네요. 저도 이벤트 다니려면 시간, 돈, 운, 건강, 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동안에는 의지랑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건강도 좀 챙기면서 두루두루 감안해봐야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빠르면 올 가을쯤에 다시 나가볼거 같은데 아마 가게되면 빠르면 하루쨩하고 미나쨩 합동 이벤트가 8월초쯤 있으니 그걸 가거나 아니면 10월에 스피어 라이브를 갈거 같긴하네요. 이번6월초에 요코하마갔으면 좋았겠지만 스피어 라이브는 3월에도 갔다왔으니 이번엔 연극이나 뮤지컬, 라디오이벤트같은 정적인 이벤트도 간만에 다녀오고 싶네요. 앞으로도 그런 정적인 이벤트를 다니는 비중을 늘려야할거 같긴합니다. | 17.05.20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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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덕분에 워킹 이벤트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마츠 하루카는 여러 가지 의미로 그림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아마미아 소라, 아사쿠라 모모도 마찬가지여서 나카무라 유이치가 너희들은 그림 연습을 해야되는 게 아니냐는 츳코미를 넣었네요. (오프닝을 부른 세 명 중에 아줌마가 한 명밖에 없죠. ㅎㅎ) 1. 타카다 유우키는 NEWGAME!같은 좋은 작품을 몇 번 더 참여하면 승승장구할 것 같습니다. 마우스 프로모션 신인들이 작년부터 기세가 좋더군요. 쿠로사와 토모요, 코우노 마리카, 쿠와하라 유우키, 그리고 타가다 유우키까지. 소속사 선배인 이가라시 히로미와 마츠자키 레이 밑에서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AJ2016, AJ2017에 참가했습니다. 효율만 생각하면 가장 단기간 동안 가장 많은 성우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정보 공개, 토크쇼 등 애니메이션 이벤트부터 라디오 공개녹음, 라이브, 무대인사 등을 한꺼번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올해 부스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이벤트를 제외하고 (선행입장권 추첨제, 무료) 스테이지 이벤트로만 타카하시 미나미, 키무라 쥬리, 오오니시 사오리, 미나세 이노리, 무라카와 리에, 쿠보 유리카, 이구치 유카, 카야노 아이, MAO, 후지이 유키요, 스와 아야카, 하나자와 카나, 미모리 스즈코, 하나모리 유미리를 봤으니 성우를 많이 볼 수 있는 건 확실합니다. 이번 2017년부터 Dmm APP을 통해 해외에서도 표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 혹시 다양한 성우 이벤트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자기에게 어떤 이벤트가 맞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대신 포니캐니온 솔로 스테이지처럼 아티스트 한 명에 의한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성우 한 분에 집중하려는 분께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3. 수술 잘 마치셨으니 다행이네요. 몸 관리 잘 하셔서 계속해서 즐거운 취미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 17.05.21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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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덕분에 하루쨩이 이번 세컨드샷 페스에서 MVP를 차지해서 받은 10만엔짜리 가전 상품권으로 생애 첫 냉장고를 샀다고합니다. 뭘샀는지 영상은 오카라지이벤트 다음주에하는 코코로하루카스&라후라후 이벤트에서 틀어준다는데 궁금하네요. 저도 그 냉장고로 바꿔야하나 싶기도..ㅋㅋ 트라세 후배들은 언젠가 보게되긴하겠지만 아직 트라세라이브나 쫓아다니기엔 제가 너무 그동안 뮤레에 당한게 많아서 엄두는 안납니다. MR05같은데서 좌판이 깔려지면 볼거 같네요. 1. 마우스소속 성우들이 서비스정신도 좋고 기본기나 직업의식이 투철해서 좋습니다. 몇몇 성우랑 멘션도 주고받고 그랬는데 다들 팬서비스가 대단하더군요. 2. 저는 ACE2013에만 참가했는데 그때 낮에는 멧세에서 하는 ACE2013 보고 오후에는 나카노 선프라자가서 MR02보러 가서 오전/오후 스피어 멤버들 (이라기엔 사실상 토마츠&토요사키)만 쫓아다닌적은 있습니다. 엄청 힘들고 빡세고 정신없는 일정이었지만 그거한번하고나니 이젠 뭘해도 다 할거 같더군요. 확실히 그쪽 이벤트가 좋긴하죠. 전격문고 이벤트보다도 더 규모도 크고 한번에 수십명은 보니까요. 저번 A&G 올스타때 21명 봤는데 ACE때 본 성우가 여러번본 성우까지해서 25명인가 그랬습니다. 양일해서 말이죠. 추첨해서 당첨된것도 있고 무료쪽도 있구요. 그곳에서만 해주는 것도 있죠. 입장료 자체도 저렴한 편이고 갈수있으면 가는게 좋은 이벤트입니다. 저때는 현지에 거주하는 지인 통해서 표사서 응모했었는데 이젠 해외에서도 사기 쉬워졌나보군요. 사실 저처럼 한두명 쫓아다니면 특정 이벤트에 몰빵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제경우엔 제 메인 오시 성우들 전성기가 13년도였고 즛스키했었던 16이나 스키슌했던 17이 있지만 그땐 후배들도 있고 13년도처럼 라이브랑 이벤트 섞어서 하루종일 이벤트 다닐 스케쥴도 안나올거고 앞으로 그럴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애니메이션 출연도 줄기도 했을뿐더러 다작을 안하다보니 저로서는 몇년전에 비하면 확실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하게 다닐수 있다는 부분은 큰거 같아도 대신 그만큼 다른 성우들 볼 기회가 없긴하지만 연극이나 라디오 이벤트 같은곳도 있다보니 전혀 못보고다니는건 아니라서 그런쪽도 겸사겸사 섞고 있긴하네요. 3. 수술은 잘 되었고 복직해서 쉬엄쉬엄 다니고있습니다. 다만 아직 재활이 덜끝났고 수술부위 회복하려면 좀 걸릴거 같아 몸쓰는 라이브로 복귀하려면 좀 걸릴거 같네요. 이제는 라이브가도 최대한 예전처럼 무리하지않고 콜넣거나 리딩하면서 노련하게 해볼생각이긴합니다만... 막상 가게되면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ㅎㅎ | 17.06.28 0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