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MIX 프로듀서 나가노 시이나의 2017년 1월 3일 트윗.
"케이온!"의 인연이라면..
히카사 군에 노래를 부르게 함
> MAD 무비로 화제가 됨
> "케이온!" 프로듀서가 그것을 우연히 보고 히카사 군을 알게되서 캐스팅
> 히카사 군이 CD 데뷔
> 히카사 군의 앨범곡 오퍼가 옴
이라는 흐름이라고 프로듀서에게 들었습니다.
제 곡으로 건담W MAD무비가 만들어져서(웃음) 니코동에서 화제가 되서...
그것을 관계자가 보고 신인이었던 히카사 군을 기용하게 되어서,
이런저런 흐름 속에서 하나의 꿈이 이뤄지는 우연의 기적을 느꼈습니다.
노력, 재능은 필수적인 요소지만 만남과 인연은 우연의 기적, 궤적이네요.
TWO-MIX의 작곡가, 작사자, 그리고 프로듀서였던 2008년 나가노 시이나가 Shiina-Tactix라는 고정의 보컬을 두지않고 곡에 따라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1탄으로 코바야시 사나에, 히카사 요코, 타무라 무츠미를 보컬로 하여 완성된 곡을 오피셜 사이트와 iTunes에 올렸고 이 중 코바야시 사나에의 노래는 CD화되기도 했습니다. 제2탄이 안 나온 걸로 봐서 엄청나게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했던 인원들이 아직도 꾸준히 활동하는 걸 보았을 때 프로듀서의 사람보는 눈은 뛰어났네요.
(아직 남아있는 소개 영상, 2008년 만 22세의 히카사 요코, 영상 편집과 마무리에 악의(?)가 느껴진다.)
어쨌든 그 프로젝트에서 빛이 나진 않았지만 그걸 계기로 다른 프로듀서에 눈에 띄어 케이온!에 (오디션도 받았지만) 발탁, 그리고 그것이 히카사 요코 성우 인생에 거대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건 흥미로웠네요. 야하기 엔터프라이스에서 나와서 어떤 작품에 주연으로 발탁되었지만 도중에 프로젝트가 사라졌고 그 이후에 들어간 것이 케이온!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었지만 나가노 시이나의 트윗 덕분에 케이온! 캐스팅에 이런 점도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뭐든 사람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찾아 오는 듯 싶습니다.
수정 : 나가노 시이나가 이와 관련해서 다시 트윗을 했네요.
히카사 군에 노래를 부르게 함
> MAD 무비로 화제가 됨
> "케이온!" 프로듀서가 그것을 우연히 보고 히카사 군을 알게되서 캐스팅
이 아니라
히카사 군에 노래를 부르게 함
> "케이온!" 프로듀서가 그것을 우연히 보고 히카사 군을 알게되서 캐스팅
> "케이온!" 방영
> MAD 무비로 화제가 됨
어쩐지 관련 MAD 무비 중 조회 수 많은 것에 시간대가 이상하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