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동무투전 G건담에 대한 저의 생각..

[위연]

가끔 생각해보는것인데 '기동무투전 G건담은 건담이 아니다!'라는 글들을 볼때마다 참 아쉽습니다.

'건담은 무조건 빔샤벨을 휘두르고 빔라이플을 쏴재끼면서 자쿠를 격추해야만 비로소 건담인가'라고 저는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G건담은 주먹질만 해대고 이상한 건담(제우스 건담..이라던가..)들이 많이 나와서 호감이 안가는게 대부분일겁니다.제 친구녀석은 슈퍼로봇..같다고 하더군요.하지만 이런 G건담도 계속 보다보면 스토리도 나름대로 괜찮고 또 감동받을만한 장면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G건담도 건담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상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흥분해서 날려쓰는 바람에 읽기 상당히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라이폰]

건담이긴 건담이죠. 엑스트라 건담들이 흉칙하게 생겨먹어서 그렇지...
한 일본건담팬의 한마디 "건담 대가리만 달고나오면 다 건담이냐!?"

[라이폰]

처음봤을때는 격투물이란 것은 별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UC건담을 잘 알지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엑스트라 건담들을 보고 충격먹어서 한때 G건담을 증오하다시피 했었죠. 그래도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중력에얽메인혼]

그냥 G건담은 가벼운 마음으로 열혈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되지요.

다른것은 몰라도 카미유 이래 최고 열혈 건담 파일럿인 도몬하나는
정말 매력적 이라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방불패의 풍운재기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것은 MH = Mobile Horseㅡㅡ;;)

[임팩투]

G건담이 건담이면 똥파리도 새라고들하더군요...
저도 상당히 거부감이드는 작품이죠
차라리시드가 좋네요

[까미유 비단]

전 상당히 재밋게 &~48419;습니다.정통 건담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름데로 잇을법한 스토리에 남자의 혼을 불태우는 장면들....
정통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좋아하면 되는거니까요.

[연방군병사A]

건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재미있는 작품이었죠

[연방군병사A]

\'G건담은 정통건담이 아니다\'가 맞는말일듯 하네요.

[바보개]

개인적으론 W보다 G가 더 좋아보이는군요...
헤이세이건담들 중에선 X랑 시드가 젤 좋다는....

[bluedestiny4]

저는 왠지 옛날 갔고 놀던 무샤 건담들이 생각나서 G건담에 끌렸지요..(지금은 열혈과 연출 때문에도 끌리지만)

[제이너스]

뭐..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제가 하는 말이 있는데... "그럼 미국 CIA의 007넘버를 가진 첩보원이 가족과의 불화를 해결하는 패밀리영화를 007시리즈로 부를 수 있겠군요"라고 제가 말하곤 하죠.. 물론 G건담이 내용면으로나 액션, 캐릭터성 어딜 봐도 딸리는 작품이 아니란 점은 저도 압니다. 꽤 재미있었죠.. (보라~ 동방으으으은~!!). 하지만, 전쟁속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가 메인이 되는(거기서 건담이란 MS는 그냥 강력한 무기일 뿐이죠) 기존 건담팬들에게 열혈 격투물을 떡 하니 내 놓으면서 "이것도 건담 아니냐! 왜들 싫어하냐?"라고 하신다면 반응이 뚱~ 한 거야 당연한 것이겠죠. 꼭 건담이란 타이틀을 달았어야 했나.. 하는 작품들을 건담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건담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려는 것인지, 아니면 \'건담\'이라는 이름값으로 돈 벌어먹어 볼려는 상술인지, 그게 분간이 안 가기 때문에 기존 건담팬들이 신세기 건담들을 싫어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ps. 사실 저도 뭐 절대UC팬 입니다만.. W도 보고 G도 보고 다른거 다 보고 있습니다. 작품적으로야 괜찮은 녀석들이긴 하니까요.

[ZioMatrix]

건담이 꼭 우주세기 건담일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제생각은 이겁니다."선라이즈에서 나온 애니중 건담이란 제목을 달고 나오면 건담이다!"라고...

[까미유 비단]

네..제이너스님의 말이 참좋은 내용이군요..저역시 G,W같은 건담은 별생각없습니다...그냥 단순히 재미로 보는거죠......생각없이 보는게 최고 좋을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