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에서 홍보책자로 나눠주는 "건플라 체크 카탈로그" 라고 해서 1980~2004년까지 출시된 모든 프라모델들을 소개한 책자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U.C.0079~U.C.0093까지의 건담시리즈를 즐겨했고, 그 이후 건담Seed나 건담데스티니 등은 아직 보지 못한 관계로...
건담세기 U.C.0079~U.C.0093 시리즈의 프라들만 놓고 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순서도로 해서 연합군, 지온군 각각 각 MS들이 어떤 형식으로 어떤 것이 원판이 되어 업그레이드가 되고 하는 것들이 쭈욱~~ 나왔는데~~
이것만 봐도 대략적인 건담세기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네요.
동시에, 이렇게 출시된 건담들이 많았다니...-_+
돈이 없는 관계로 HG를 중심으로 모으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는 이제 겨우 9개 구입해서 조립했는데, HG만 해서도 80여개 가까이 되니...
이것을 보고 있자니, 건담vsZ건담도 한번 구입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일본판이라는 압박으로 인하여 구입이 망설여지기도 하고...
암튼, 고민입니다.
그나저나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이나 프라 볼때마다 다시금 일본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일본이 무조건 좋다!! 가 아닌, 다른 여러 로봇들도 많지만 이렇게 세련된 디자인의 로봇들을 디자인하고 프라및 게임으로도 상품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의 애니메이션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기술력을 떠나서 기획부터 디자인력으로는 아직도 일본에 한참이나 아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