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의 역사가 드라마틱하게 되었다면 지금의 건담 스토리는?

[lordkan]

저는 건담에 관련된 게임이나 애니를 접하면서 참 많은 망상에 빠지곤 하는데요.....

요새는 if(만약에...)식 스토리나 로봇대전식 감동의 무한부활 스토리등이 나와서

망상의 폭은 더 커지죠. 그 대표적인 예로 슈로대의 "포우 살리기 프로젝트!" 되겠습니다.

포우를 우여곡절끝에 살리면 카미유의 정신붕괴를 막아준다는 꽤나 큰 스토리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죠.

제가 생각했던 망상중에 하나가 갈아타기 스토리로 만약 아무로가 NT1을 탔을 경우(솔직히

로봇대전이나 여타 SGG시리즈로 평가했을 경우 후반에 나오는 괴물같은 기체들 뗌시롱

얼마의 임펙트를 낼수 있을까?)나 스토리 붕괴(SGG DS에 나오는 사야와 하만의 러브스토리

로 인해서 사야와 하만이 둘다 역사에서 아무로를 다굴친다든지ㅎㄷㄷ...)식의 망상을

해보기도 하지만 역시 카미유의 No정신붕괴가 제일 맘에 들죠 ㅋㅋㅋ

카미유가 정신붕괴 되지 않는다면 과연 사야는 어떻게 할지? ZZ에 쥬도라는 걸출한 뉴타입

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지? 여러분은 어떤 망상을 해보셨는지?

[불꽃의엠블렘]

저는 그생각을 해봤습니다. 1년전쟁 후 에우고의 반란이 실패하고(카미유가 얌

전히 넘어감) 소수의 게릴라로 몰락-> 티탄즈가 계속 집권-> 아므로등이 티탄즈

로 귀화-> Z 프로젝트는 가동되지 않고 건담 MK-2의 수많은 바리에이션, 후계기

가 생김->자미토프 하이만의 밑에서 시로코가 하만과 연합하여 반란(물론 서로

이용할 목적으로)-> 아므로 등이 게릴라로 활동하던 카미유를 설득하여 아므로

+카미유VS시로코+하만 구도.(샤아는 잠적)-> 아므로 전용 건담 MK-5와 카미유

전용의 디제SE-R(격투 특화)VS 디오+큐베레이 뭐 이정도?

[짜장면이 좋아]

참 매력적인 가정이네요.
결국 제타 스토리는 제리드 이 븅♡ 때문에 생긴 일이죠, ㅎㅎ.

[불꽃의엠블렘]

짜장면이 좋아/사실 말하기 좀 부끄럽지만 대사같은것도 생각했었죠

(설득 과정에서)
카미유: 당신은... 당신은 내가 알던 그 영웅이 아니야! 당신은 이런 집단을 위해 싸워왔던건가?!
아므로: ....(말없이 '네오지온'관련 종이를 건내주며) 지온은 아직 완전히 붕괴된게 아니야.
카미유:....이것은...?
아므로:..지금은 우리가 서로 싸워야 할 때가 아니야...눈앞에 적을 처치하는게
먼저다.

......뭐 이런식..?

[울비다]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 ㅎㅎ

역샤에서 카미유가 샤아편에 서고

쥬도가 아무로편에 서서 2:2 배틀을 생각했었음

카미유는 어스노이드들에게 반감이 많아서 샤아의 생각에 어느정도는 동의

물론 지구권 한랭화라는것에 대한건 반대했겠지만 거기다 샤아가 제타에서

미래를 맡길만한 사람이 카미유를 생각했었지만 얘도 정신붕괴때문에 샤아의

오른팔에 되질 못했는데 카미유가 샤아 옆에 있었으면 어느정도는 조언과 함께

샤아가 크게 삐뚫어지질 않았을것 같음

여튼 꿈의대결 한번 보고 싶네요

샤아+카미유 vs 아무로+쥬도

[Virus.H]

카뮤가 막판에 정붕을 안 일으켯으면, 쥬도일당은 그대로 고물상에서썩었을거고. 더블제타는 까뮤차지되고,

하만을 제외한 똘추 네오지온 사관들 때문에 하만은 고혈압으로 조기 사망 하만이없는 바보집단 네오지온 따위 말할필요도 없이 조기 뽕짝나고

이후 S건담은 인컴이아니라 판넬형태로 개발되어 아무로차지 지구반대편에서도 티탄즈 잔당들 추풍낙엽...

완전히 액시즈를 포함 완전히 개박살난 지온세력따위 규합할 생각따위 접어버리고 초등학교 교사로 위장취업 후 샤아는 그냥 계속 행불상태로 버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