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육아를하며 주말에 한권의 책을 다 읽어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가의 미친 필력에 '책'이라는걸 다시 한번 관심있게 보고 싶은분들이라면 달려보세요
부담 없는 10개의 단편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작품
( 제가 평론가는 아니라 멋들어지게 설명을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
이 책을 쓰면서 작가의 필법이 완성되었고 본인의 또 다른 '원점'이다 라고 평가할 정도로 탄탄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뗄 수 없도록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실제로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나오기 전부터
그만큼 집중해서 보게 될 수밖에 없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출시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매우 얼마안된 책이지만 이미 완독한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추리소설의 특성상 많은 스토리를 적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금융업 조직생활에 대한 이해도 확실하게 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작가의 특성이 많이 녹아있다 생각합니다. 이케이도 준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은행 근무를 해왔기에 사실적인 스토리가 이렇게 잡히지 않았나 싶어요.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이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스토리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박진감'있게 흘러가고
처음 시작에 대체 왜 100만엔이 사라지게 된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현금정상이 되었고 그 사건을 파헤치다 어떻게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지는지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은행원 인물들 모두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줘서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약 1000만원 가량이니 최근 이슈들과는 다르게 금액은 적은 편입니다 ^^; )
처음 사건의 시작은 크지 않습니다.. 은행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100만엔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이 일본의 추리소설 역시 갑작스레 은행에서 생겨버린 현금 도난 사건들이 미스터리 이슈로 시작됩니다.
최근에 생기고 있는 대기업과 은행들의 수십~수백억대의 횡령 이슈들이 부각되는 가운데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추리 소설의 두가지 요소는 첫번째 '현실성' 두번째 '박진감' 입니다.
아마 두세달 전 쯤 읽었던 한자와 나오키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이후 오랜만에 읽어보게 된 이케이도 준 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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