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을 요삼이라고 쓰시는분 작품인데 이계진입물중 진지한 스타일의
글을 원하시는 분들은 매우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으실만한 작품입니다.
작가분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지라 읽다보면 약간 어려운
물리나 공학적인 서술이 길어지는 경향도 약간 있지만 (이과 죽었으면)
글의 흐름을 깰 정도는 아니고 라이트 노벨등에 비해 호흡이 길게 쓰여진
편이라 조금 읽는 시간은 걸리는 편입니다. 글의 시작은 군대에서 공수 훈련을
하던 특수부대 대위와 통역장교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여주인공인 중위가
낙하중 이세계로 떨어지게 되면서 처음에는 그곳에서의 생존기로 부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특수한 능력이 나오기는 하지만 능력을 얻기까지의 묘사나 사용하는
방법등에서 작가가 고심한 흔적이 나올만큼 설정을 치밀하게 구성하여 서술되기
때문에 소드마스터 검기 얍얍 수준의 전투로 묘사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예스24등에서 이북으로 1권은 무료로 보실수 있으니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