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여권:인생을 여행할 때 까먹지 말 것-종이책
사람들마다 별들을 여행할 수 있는 특권을 지닌 여권이 있다. 바로'별별 여권'
여행은 첫째 별인 설계별에서 시작한다.
설계별 문지기가 지키는 일정한 검문소를 통과하면 수 많은 별들 가운데 7개 정도 별을
선택하여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소녀의 감수성을 지닌 그녀(동아)는 7개 별들을 여행하며
보물을 찾아 떠난다.
자신이 선택한 7개 별들 가운데에는 보물이 없을 수도 있다.
일곱 개 정도 별들을 여행하며 7개 장의 에피소드처럼 꾸며진 이야기이지만
모두 별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다 읽고 나면 판타지 장편소설이 된다.
7개 별을 여행하며 동아가 찾은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끝까지 궁금하게 했던 판타지소설.
요즘 2월에 읽은 판타지 소설들 가운데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에 가까운
흥미롭고 웃기고 스케일 다정다감하며 즐거운 판타지이다.
*추천대상: 스케일이 웅장한 판타지보다는 아기자기하고 게임 판타지 독자들을 찾는 분들과 어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