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나나미의 신발장 앞으로 남겨진 편지
그 편지엔 벌칙게임에 대해 알고 있는듯한 내용이 담겨져 있고
누가 어떤 의도로 보낸건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불안해하는 나나미는
요신과 가족들에게 일단 이 사실을 공유하며 지켜보기로 하는데
이야기는 이제 여름방학에 접어들면서 둘의 관계는 더더욱 과격해지기 시작하네요
기본적으로 순애보적인 러브코미디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에
이벤트 위주로 둘이 꽁냥거리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뭔가 느긋한 흐름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분위기를 편지의 존재가 작은 긴장감을 줘서 질리지 않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 편지에 대한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작품의 분위기가 확 변하진 않네요
그렇게 편지의 정체가 밝혀지나 싶더니 마지막에 다시 꼬아서
다음권으로 이어지는데 사실 이 편지 에피소드도 사실상 벌칙 게임에 대한 리스크는 이미
당사자들은 가족 단위로 이미 잘 풀려서 작은 해프닝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생각보다 작품 흥행이 순탄한지
대학생 편까지 시야를 두고 있다고 하니 10권은 무난하게 넘어가겠네요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