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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용왕이 하는 일! 을 봤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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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6.124.***.***

+ 9, 10권 내용도 대충 알게 되었는데 9권은 진짜 재밌다가 10권은 반대로 이해가 안 가네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주인공이랑 히로인을 망가뜨려놓은 느낌...
19.05.31 11:45

(IP보기클릭)112.154.***.***

아네데시
10권에 나오는 일은 6권나올 때부터 충분히 예견되어 있던 사실입니다. 야이치는 긴코를 잘 아는듯 하지만 사실 모르거든요. 케이카는 긴코가 주변의 시선과는 달리 사실 약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고 그게 6권 긴코 시점에서 절절하 나오지만 여기서도 야이치는 긴코의 내면을 못봅니다. 9권에서는 긴코가 주변의 시선으로 볼 때 얼마나 강철처럼 보이는지가 묘사되고 야이치도 딱 이런 시선으로 긴코를 봅니다.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 아닌데 그렇다고 보고 긴코는 강하니까 옆에서 격려만 해주면 혼자 잘 가겠지~라는 마인드로 초지일관 제자만 신경써주고 그게 10권에서 터진 거죠. | 19.05.31 12:30 | |

(IP보기클릭)112.154.***.***

씹뜨억?!
긴코의 원래 멘탈과 주변에서 긴코를 보는 시선의 괴리는 은연중 계속 강조됐고 이 부분을 유심히 봤다면 10권은 올게 왔다는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원래 5권 완결이 아니라 원래부터 작가는 쓰고 싶은 내용이 엄청 많았는데 1권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라 5권으로 조기완결 치려고 했고 2권 나올 때쯤 반응이 좋아져서 원래 계획대로 다시 돌아간 거라고 합니다 | 19.05.31 12:32 | |

(IP보기클릭)116.124.***.***

씹뜨억?!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6권부터 야이치는 자연스럽게 "몰이비차를 둬라"라며 자기 기준에서 설명하기도 하고 누가봐도 츤데레 드립인 싫어한다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죠. 야이치가 긴코를 상대로 점점 호감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런 면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 언젠가는 그 괴리가 터져야 했던건 맞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무리 그래도 환각이나 자해는 도가 지나치고 야이치도 아무리 "혼자서 잘 하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가졌어도 9권에선 케이카가 하는 긴코 관련 조언은 들어서 손해본게 없단 생각을 해놓고 10권에선 10년만에 처음으로 보여주는 케이카의 절박한 부탁을 듣고, 본인도 긴코가 불안해 하는 걸 알면서도 지나치게 무관심했다는 점입니다. "왜 신경 안 써줬어!" 하고 팬심에서 따지는게 아니라 지나가는 말로라도 걱정하는 부분이 지나갔으면 모르겠는데, 기보 받아보는 정도를 제외하면 여초연 문제에만 신경쓰고 아예 무관심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는 거죠. 오히려 6권에서도 3단 리그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쳤는데 이러는 거 보면 6권부터 야이치는 무슨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17살 애인 걸 감안해도. 제가 6권부터 노선 바꿨다고 생각하는 건 4권, 5권까지의 전개에서 생긴 오해는 정말로 야이치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만하다고 봤는데, 6권 이후부턴 지나치게 둔감하고 바보같다고 해야하나.. 특히 긴코가 자기 싫어한다는 오해는 도가 지나치다고 느꼈습니다. 차라리 긴코처럼 진짜 일반상식이 결여되어있음 모를까 4, 5권에서 뻔히 그런 일이 있었는데 자기 싫어하나 같은 소리를 10권까지 와서도 하니... 최소한 5권까진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엇갈림은 없었다고 보거든요. 5권에서 긴코가 키스 미수를 할 때 놀리는게 아니라는 걸 눈치챘을 정도로 야이치가 역대급 폭탄 발언만 안 했어도 그대로 얼마 안 가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6권부턴 '나 싫어함' 같은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해대니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자기가 자신한테 자신감 없는 거야 보이긴 했지만.. | 19.05.31 16:37 | |

(IP보기클릭)116.124.***.***

씹뜨억?!
그런 이유로 6권부터 어느정도 노선 변경을 한 것 아닌가 싶은 겁니다. 뭐 이것도 결국은 극복할 문제고, 작가가 어지간히 암울한 이야기로 만들 생각이 아닌 이상 이런 비극은 해결되면 이후엔 잘 풀리게 되니까 크게 걱정은 안 합니다만 10권 만큼은 이해가 좀 안 가는 부분이 많았네요. | 19.05.31 16:39 | |

(IP보기클릭)112.154.***.***

아네데시
자해 시도는 긴코가 받는 프레셔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그리고 그냥 뜬금포도 아니고 그 전에 불안증세를 보인느데 야이치가 그걸 캐치 못하고 그냥 넘어갑니다.그리고 케이카가 신경 써달라고는 했는데 긴코는 연승 중이었고 제자들 문제도 겹친 데다가 야이치는 긴코가 혼자 잘해나가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합리적 판단을 했을 뿐입니다. 솔직히 문제 터지기 전만 해도 3단 리그 올라가자마자 7연승 찍고 물어봐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한테 설레발 치면서 걱정해주는건 야이치 성격이 아니죠. 그런 캐릭이었으면 이미 긴코랑 진도 다 뺐어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야이치도 긴코가 자기한테 혹시 호감 있나 하고 느낄 때마다 긴코가 스스로 플래그를 분쇄해버리는 발언을 했으니 어쩔 수 없죠. 간간히 나오는 상냥한 모습은 어릴 때부터 남매처럼 컸으니 오히려 그런 쪽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자연스럽죠. | 19.05.31 17:43 | |

(IP보기클릭)112.154.***.***

아네데시
엄밀히 말해서 야이치는 원래 당연히 아이>>>>>>>>>>>>>>>>>>>>>>긴코 순으로 신경 써야 하는 게 맞습니다. 암만 케이카가 부탁 했어도 긴코가 삽푸고 있던 시점도 아니고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던 시점에서 긴코에게 더 신경을 쓰는 건 솔직히 무리입니다. 여초연 애들이야 아이의 덤이었던 거고 야이치가 볼 때는 아이도 가장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여기서 아이에게 신경 안 쓰는게 스승 실격인 상황이죠 | 19.05.31 17:48 | |

(IP보기클릭)112.154.***.***

씹뜨억?!
여초연 애들한테 신경 쓴 것도 전부 아이를 위해서라고 야이치기 스스로 인증 박기 때문에 긴코는 여초연에 밀린게 아니라 재능이 여기서 폭발하냐 마냐의 기로에 서있던 제자의 문제 때문에 뒤로 밀린게 맞습니다. 긴코가 0승 3패로 시작했으면 몰라도 계속 연승 박던 것도 사태를 악화시킨 거고요 | 19.05.31 17:50 | |

(IP보기클릭)116.124.***.***

씹뜨억?!
프레셔를 감안해도 너무 극단적인 전개라는 겁니다. 물론 작중 전개상 이해의 여지는 있죠. 그러나 환각에 시달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제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나오는데 그 전부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건 나왔지만 너무 지나치게 어둡게 가는 거 아닌가 하는 거죠. ...뭐, 야이치는 이 정도로 안 해주면 문제의 심각성 자체를 눈치 못 챌 것 같긴 합니다만. 이 부분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고 쳐도 케이카가 지나가듯 언급한 것도 아니고 10년만에 처음보는 듯한 수준으로 절박하게 부탁했고, 야이치도 긴코가 꽤나 심하게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케이카의 말을 듣고 분명히 눈치를 챘습니다. 차라리 말씀하신대로 '사저는 연승중이니 괜찮겠지'라며 중간에 잠깐이라도 신경쓰는 듯한 모습이 나왔으면 저도 '이해가 안 간다' 라고 까지 하진 않을 겁니다.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건 남의 부탁을 들었고, 본인도 그 문제에 대해서 자각을 했는데도 평소랑 다를게 없었다는 점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는 겁니다. 까놓고 말해 케이카가 말 안 했어도 원래 그 정도는 했겠죠. 플래그 분쇄하는 발언을 했어도 4, 5권에서 있던 일이 리셋되는게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5권에서 역대급 폭탄 발언을 했어도 다시 화해했는데도 '날 싫어하는 거야'라는 생각만 하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진짜 싫어한다 생각해서 거리라도 두면 이해라도 하지, 그냥 야이치 둔감 바보로 만들어서 진도 느리게 빼게 하려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6권에서 노선 변경한 거 아니냐고 보는 거구요. | 19.05.31 18:03 | |

(IP보기클릭)116.124.***.***

씹뜨억?!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야이치는 스승으로서 당연히 아이에게 더 집중하고 신경쓸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왜 긴코보다 아이를 더 신경쓰냐고 한 것도 아니며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사저는 괜찮아보이니 지금 당장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정도의 생각조차 중간에 아예 안 나오고 덤에 불과한 여초연 문제에만 신경쓰는게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초연 문제로 미오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선생이란 사람이 협박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솔직히 매끄러운 전개는 아니었구요. 2. 연승중이었으니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것도 반만 공감하는데, 확실히 처음부터 연패였다면 직접적으로 걱정했을테니 그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케이카는 '연승중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불안해하고, 그런 긴코를 챙겨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아이는 자신이 챙겨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애초에 연승중이라도 불안해한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었고, 차라리 눈치를 못 챘다면 모를까 야이치는 긴코가 보여준 모습이 실제로는 불안이라는 걸 눈치를 챘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류명적이 "긴코는 연승중이니 다행"같이 키워드를 언급해도 초등학생 3단 생각이나 하며 아무런 생각을 안 합니다. 이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케이카씨는 연승중이라도 챙겨주라고 말했지만 이 정도로 성적이 좋다면 괜찮겠지" 같은 생각조차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 19.05.31 18:43 | |

(IP보기클릭)112.154.***.***

아네데시
눈치를 챈 건 케이카지 야이치는 그냥 3단 리그라 당연히 불안하겠지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애초에 3단 리그 갔다가 정신병 걸리는 사람도 나오는데 불안 안하면 이상한 거죠.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야이치는 긴코가 이번에 프로 승급할 수 있으면 대박 아니여도 큰 문제는 아님. 정도로 생각하는 기색이 왕왕 나옵니다. 장기에 관해서는 굉장히 냉정하게 보는 야이치라서 소타는 승급 확정이고 카가미즈가 그 다음 유력 후보로 여기는 것만 봐도 긴코는 이번에 못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내심 여기는 거죠. 그리고 긴코는 졸라 쎈 인간이라 언젠가 프로 올라갈 거라 생각하는 거라 긴코가 느끼는 프레셔랑 애초에 괴리감이 큽니다. 3단 리그를 올라가자마자 뚫어버리는 케이스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는 거 감안하면 야이치는 긴코를 응원하긴 해도 이번에는 경험치만 잘 쌓으면 되지 뭐 ㅎㅎ 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겁니다. 제자일이 당연히 훨씬 우선이고 긴코는 잘 싸우면 좋겠다 정도겠죠. 애초에 3단 리그를 받아들이는 온도 차이가 있는 겁니다. 이 점도 생각을 해야겠죠 | 19.05.31 20:09 | |

(IP보기클릭)116.124.***.***

씹뜨억?!
자꾸 이야기가 엇나가는데요, 저는 아이보다 긴코를 덜 신경썼다거나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거나 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괴리감 느끼는 것도 맞다고 제가 공감하지 않았나요? 장기에 관해서는 굉장히 냉철하고 경우에 따라선 잔인해질 수도 있는게 야이치가 맞습니다. 3단 리그도 처음부터 올라가는 사람이 드물죠. 야이치조차 굴러떨어질 뻔 했으니까요. 그런데 '긴코 문제로는 늘 들어서 손해볼 거 없는 조언을 하는 케이카'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보여주는 절박함'으로 '긴코 챙겨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부탁을 한 겁니다. 그리고 본인도 불안해한다는 걸 인지했죠. 본인은 대충 불안해한다는 점만 안다고 쳐도 다른 사람이 그런 식으로 부탁했으면 한 번 정도는 중간에 신경쓰는게 정상 아니냐는 겁니다. 심지어 지나가듯 긴코가 언급되어도, 심지어 거기서 케이카를 만나도 그냥 신경 자체를 안 썼다는 거죠. 후순위가 아니라 안중에도 없었다는게 이상하다는 건데 왜 자꾸 제가 부정하지도 않는 부분을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긴코보다 아이를 더 신경쓸 당위성이 있다고도 했고(아무리 생각해도 여초연까진 이해가 안 됩니다만) 야이치가 연승하고 있으니 그냥 안심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도 했죠. 근데 '연승하고 있으니 안심'했다는 묘사조차 없는게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예요. 별로 어려운 얘기는 아니지 않나요? | 19.05.31 20:19 | |

(IP보기클릭)211.203.***.***

사랑해요 사저
19.05.31 12:44

(IP보기클릭)116.124.***.***

Granduke

긴코냥 | 19.05.31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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