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용왕이 하는일 8권-8/10
7살 어린 아내와 결혼한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후기도 재미있네요
거기다 조연2명의 여자캐릭터들의 여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는데 기모노를 입고
전통 관광지 교토에서 명승부를 펼치는 장기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하는 잠깐잠깐 보여주는 하렘 러보코메디도 볼만하지만 역시 용왕은
장기기사 한명한명이 필사적인 마음으로 펼쳐나가는 장기대국이야기가 가장 볼만하네요
2.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13권-8/10
여전히 캐릭터가 생동감있게 살아 숨쉬는 것처럼 느껴지는 작품은
이작품 이상의 작품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캐릭터들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 대화하나에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행동하는게 잘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의미도 없어보이는 '들러리 작전' 에 페이지가 너무 낭비되는것 같아 그부분이 좀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딸들 이상으로 똑똑하신 유키노시타 어머니께서 주인공을 깨부수는 장면은 통쾌했네요
그것외에 이제 마지막에 다달은만큼 주요 캐릭터들의 시점에서 잠깐잠깐 심경을 보여주는것은 만족스러웠네요
부분적으로는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야기의 핵심 겉에서 멤돌면서
주인공 세명의 이야기가 크게 진전되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작가가 질질 끌면서 내놓은 13권인거 치고는 좀 미묘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최종권인듯한 다음권에서는 마무리가 좋기를 기대해봅니다
3.녹을 먹는 비스코 1권-8/10
2019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하다 대망의 1위 작품이라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발이 되었습니다
일단 끝까지 읽고 느낀 감상은 '재미있다' 라는거네요
멸망한 세계를 좋아하는 작가의 세계관 답게 멸망한 이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버섯지기라는 독특한 직업을 지닌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이름만 순해보이는 버섯지기지 활하나로 거대로봇을 파괴해버리는 먼치킨 주인공의 호쾌한 활약이 읽는내내 기분좋게 이어집니다
암울한 세계,주변인물들이 죽어가는 암울한 상황속에서도 호쾌한 주인공과 외모도 성격도 아름다운 미소년 의사 두 주인공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녹식'이라는 전설의 비약을 찾아가며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가 1권부터 화려한 액션을 통해 숨가쁘게 펼쳐지는군요
아주 수준높은 문장이라거나 감정묘사가 섬세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느끼질 못했지만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는 일러스트가 참 별로라고 느꼈었는데 한권을 다 읽고보니
호쾌한 작풍에 딱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되더군요
1권만으로도 적당히 들어있는 완결성을 2권에서 또 어떤 이야기로 풀어낼지 궁금해집니다
4.라그나로크RE:1권-8/10
20년도 더 전에 스니커 대상작이였던 작품이였던 초 기대작답게 재미있었습니다
스니커대상은 대상 수상을 안하기로 유명한 상답게 대상작들은 전부 재미있게 봤던만큼 언젠가 읽어볼날을 기다렸는데
re라는 리메이크 작으로 이번에 다시 나온게 기쁘게도 정발되는군요
오래된 작품의 리메이크작 답게 좀 투박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첫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캐릭터 소개도 하기전에 액션이 펼쳐지고 그게 370여페이지되는 두꺼운 분량을 꽉꽉 채우는데
쉴틈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지루할틈이 없이 펼쳐지기는하지만 한편으론 긴장을 놓을수없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지는만큼
한권을 계속해서 읽기엔 살짝 피곤하게 하는 점은 단점이라고 볼수도 있을거 같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작가가 후기에서 표현한 '엄청난 액션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피와 살이튀는 전투를 여과없이 농밀하게 묘사하고 순간순간의 전투묘사가 라노벨에서 탑클래스라고 생각될정도로 훌륭합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마치 삼국지의 여포처럼 단순하고 앞뒤 따지지않고 우직하게 돌진하는데
살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주인공의 무심한 잔인함도 이 작품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거 같은 주인공의 비밀도 궁금한데
다음권에서도 전투가 훌륭할것은 뻔할테니 그부분보다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수있는 감성적인 과거이야기같은걸 좀더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5.이세계 고문공주 2권-8/10
막강한 힘을 과시하던 여주인공이 함정에 걸려들고 덕분에 주인공이 없는힘으로 고뇌하며 싸워나가는게 흥미진진했네요
주인공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로봇메이드 소녀도 눈물겹고 주인공도 확실히 지옥의 길을 걷게되는만큼
확정적인 배드엔딩이 기다릴거같은데 과연 엔딩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6.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2권-7/10
여전히 전투에서건 심리묘사에서건 작가의 필력이 아쉽다는 느낌은 줍니다
하지만 꼼수 따위없이 우직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열심히 뛰는 주인공이 매력적인 캐릭터라 재미있게 볼수있었네요
게다가 이번편의 메인히로인인 왈가닥 츤데레 히로인 알리시아도 귀여웠습니다
7.라피스의 심장2권-7/10
무난히 재미있네요
먼치킨 주인공에게 오랜만에 답답한 위기가 찾아온것도 흥미진진했지만
공작이 너무도 성심성의껏 도와주어 일이 수월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묘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역량은 만족스럽네요
몇백년간 나라를 지탱해왔다는 흡혈공의 정체도 궁금하고
2권에 오니 살짝 맛이간 캐릭터들도 하나둘 등장하고 주인공이 수많은 고위귀족들의 눈에 들어온만큼
이후에는 좀더 격렬한 이야기가 펼쳐질거같아서 기대됩니다
8.나는 몇번이고 다시 태어난다1권
라이트노벨 바닥에서 이세계 환생물은 썩어넘치고 크게 매력적인 소재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장미의 마리아,재와 환상의 그림갈 작가인 쥬몬지 아오씨 작품이라 속는셈 치고 읽어봤네요
이세계 전생물하면 주인공에게 엄청난 능력이 주어지는게 보통이지만 보통이상으로 주인공이 너무도 무력합니다
그에반해 주인공을 못살게 구는 제국의 학살공주는 먼치킨급 강함을 지니고있어서 너무도 답답한 전개가 펼쳐지는데요
쥬몬지 아오작품답게 살짝 하드코어하기도하고 멋진 등장인물들도 죽어나가는데
마지막 환생에서 왕자라는 신분을 손에 얻고 주인공이 고통속에서 발버둥치는 주인공이 발버둥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작가가 그동안 전작에서 대규모 전쟁보다는 소규모 캐릭터들의 전투이야기를 즐겨써온 편이라 그런지
하지만 주인공과 주변의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는 좋습니다
책에 1이란 숫자가 없어서 이거 단권인가 하고 찾아보니 얼마전에 2권도 나왔더군요
학살공주와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싸우게될 2권에선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급하네요
9.이세계 고문공주3권-7/10
대망의 완결권?
마지막 악마와의 싸움인데 고문공주가 자신의 죽음을 공언해왔기에 마지막 결말이 대충 에상이 갔기에
앞권들에 비해 무난하게 느껴졌네요
하지만 찾아보니 7권까지나 나왔군요
모든 악마를 토벌하고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마지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1권,2권처럼 좀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고통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펼쳐지면 좋겠습니다
10.광저의 엘피스-7/10
무난히 재미있었네요
세상의 멸망이 확정된 세계속에서 가족을 마귀에 잃은 주인공들이 어느정도의 심리적 외상과 함꼐 적을 주찌르는게 주요 내용인데
일단은 설정이 독특하면서 작가의 상상력이 훌륭합니다
평범한 소재도 아니고 시공간을 다루는 초능력을 이용해서 사람에 씌여서 인간을 학살하지만 결코 죽이지 못하는 마귀를 독특한 방법으로 죽이는것도 신선하네요
거기다 작가가 물리학적 지식을 어느정도 지니고있는 이공계인임을 느낄수있는 액션 와중에서의 역학적 에너지를 고려한 공중에서의 전투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과학적 고증을 무시하고 간단하게 묘사하는게 읽기는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튼간에 멸망될 미래를 알면서도 마귀들과 싸워나가는 주인공들이 다음권에선 또 어떤 이야기와 미래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구작
1.백접기1권-7/10
마루토 후미아키나 우로부치 겐급은 아니지만 나름 미연시 시나리오 라이터 중에서 인지도가 있는 작가인 루스보이의 작품
기묘하고도 씁쓸한 즐거움이 있는 작품입니다
폐쇄된 어느 종교시설속에서 알콜중독자 선생님의 학대를 받아온 주인공이 복수와 탈출을 꿈꾸는 게 주요 스토린데
불행한 현실속에서도 세 소년소녀가 서로의 온기를 부둥켜 안고 절망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는 훈훈하고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주인공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정체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중간부터 요상한 교단관계자가 주인공을 추궁하는 추리파트? 로 들어가서는
뭔가좀 대강대강에 이야기가 좀 늘어지는 기분에 재미를 깍아먹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극적인 어머니와의 재회와 대화도 볼만하고 마지막의 주인공의 질주도 인상깊습니다
정말로 살짝이지만 주인공이 범죄모의를 하는 부분에서는 기시 유스케의 푸른불꽃 이 떠오르기도 하고
암울한 상황과 그 와중에서의 조그마한 희망이 주는 적당한 몰입감과 적당한 기대감이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습니다
2.무직전생14권-6/10
솔직히 마지막부분까지 별다른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커다란 사건이 없는 무직전생은 너무도 무난한 작품이라 느껴졌네요
하지만 마지막부분에서 50년후 미래의 주인공이랑 만나는 부분은 흥미진진했네요
주인공을 괴롭히려는 인신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미래의 자신과 만난 주인공이
미래의 자신이 이야기 해준 앞일을 어떤 이야기로 바꿔나갈지 궁금해지네요
3.백접기2권-5/10
솔직히 1권에 딱 완결했으면 좋았을 작품이네요 2권 3권으로가니 세계규모로 스케일이 커지면서 그에비례해서 허술함도 더 커집니다
악의조직들의 보스들과 싸우는데도 주인공을 배례해주는드한 허술함이 너무 작가편의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읽는내내 들었습니다
캐릭터들이 다들 죽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주인공들의 두뇌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의 두뇌를 멍청하게 만든 느낌이 듭니다
배경이 바뀐후에 숨가쁜 도망이 계속되지만 아무래도 폐쇄적인 교단에 갇혀있을때에 비헤서는 임팩트는 좀 부족해졌네요
필사적인 도망극중이긴하지만 뭔사좀 2프로 부족한 느낌을 줍니다
100여명의 교단원들이 쫓고 잡을기회를 많이 잡지만 번번히 주인공들에게 기회를 놓치는 과정이 좀 허술해 보이기때문인데요
여튼간에 수수께끼의 주인공의 아버지의 등장으로 3권이 궁금해지긴합니다
4.백접기 3권-4/10
결말도 기대이하였네요
별 대단치도 않은 주인공같은 주인공이 마피아 비스무리한 악의 조직이랑 싸우는데 악당들이 마지막까지 너무나 허술합니다..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서 억지로 적 캐릭터들에게서 뇌를 제거한 느낌을 2권에 이어 또 받을수 있었습니다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시로미자카나 씨의 부드러운 일러스트로 불쌍한 세명의 남녀 주인공들이 마지막에 만나서 웃는 장면 하나말고는 건질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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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맞습니다 유이가 아니라 유키노에요 | 19.05.31 05: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