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하와 미치루의 뜻밖의 케미도 괜찮았었고
이즈미짱은 여전히 귀여웠네욥 그러니 작가양반, 제발 이즈미짱 분량좀 ㅠㅠ
다만 암만 생각해도 이름도 기억 안나는 엑스트라 캐릭터들만 나오는 단편들은 좀 =ㅅ=;;;;
작가 양반... 걸즈 사이드라면서요. 걸즈 사이드에 왜 아줌마들이 술 마시는 이야기가 나오는겁니까욧 =_=
거기에 재미를 떠나서 이야기의 완성도 자체에는 큰 점수를 줄수가 없는게
본 에피소드의 주역이어야 할 카토와 에리리의 화해 이벤트가 너무 어영부영 끝난것 같슴다.
머 처음부터 부질 없는 이유로 시작됐던 다툼이니, 부질없는 과정을 통해 화해가 되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죠.
굳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다소의 불협화음은 참고 넘어갈수 있으니까요.
다만... 굳이 이런식으로 화해 시킬거였으면 왜 8권 에피에서 다시 불을 붙인건지가 의문입니당
막말로 작중에서 카토가 언급하였듯이 근본적으로 해결된 문제는 하나도 없는데 서로 웃으며 마주 본다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언젠가 너희들에게 돌아가겠다는 에리리의 무책임한 발언에도 마음이 움직일 정도로 에리리에 대한 애정이 컸다면
겨우 그림을 너무 잘 그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짜증을 내고 무작정 밀어낼려고 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그만큼 애정이 큰 대상이라면 거리를 벌리기 보다는 멀어지는 상대방을 붙잡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것 같은데 말이죠 =ㅅ=;;
머 암튼 살짝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꽤 재밌게 읽을수 있었던 단편집이었습니다. 담달에 나올 11권과 내년쯤에 나올 10권 정발본도 기대되는군요.
덧)
요즘 한창 유포니엄 덕질을 하며 뇌가 백합에 절여져서 그런가. 이번권을 보니 카토&에리리 커플링도 은근 잘 어울려 보였...(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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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두사람은 어디까지나 주인공과 주역 히로인 3인방 사이에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위한 촉진제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처음 봤을때부터 큰 기대는 없었슴다. 다만 후배 캐릭터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즈미가 제대로 활약 한번 못해보고 뭍히는건 너무 아쉽...옳옳 | 16.10.14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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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에서 슬럼프탈출을 에리리 시나리오작성의 덤취급할떄 후미아키가 이즈미를 진지하게 다룰 생각은 없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타잎이긴 한데..... | 16.10.14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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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이요?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우걱 우걱 마루토 후미아키표 후배 캐릭터 진짜 귀여운데 말이죠. 아무리 태생부터 에리리 들러리 캐릭이라지만, 저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제대로 어필 한번 못하고 공기로 끝난다니 ㅠㅠ | 16.10.14 0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