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단편 중에서 제일 웃겼던 단편입니다.........
뭐가 됐든 역시 전 오리가미가 주역으로 나오는 단편이 가장 취향인듯... ㅋㅋㅋㅋㅋ
드래곤매거진 2015년 1월호에 실렸었던 단편이고...
제목은 "오리가미 카운슬링"
작중 시점은 11권 중간 부분........ 즉, 오리가미가 장발이었을 시절입니다...
그리고 시도와 데이트 하기 직전의 내용인데.......
점심시간이 되고 오리가미한테 갑자기 아이마이미이 트리오가 들이닥치게 됩니다... (얘네가 오리가미랑 말하니까 왠지 어색해... ㅋㅋ)
이유는 며칠 전에... 아이가 맘에 드는 남자애랑 데이트를 하려고 장소를 여러개 추천했는데 그때마다 계속 퇴짜를 먹었고...
그래고 꽁해 있었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오리가미한테 갑자기 SOS 신청...! ㅋㅋ
그야 엄청난 미소녀인 오리가미라면 데이트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잘 해 줄 것 같다는 이유로....
(참고로 이 당시 오리가미는 하도 이쁘니까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여러 남자들 꼬시다가 여자들한테 위협받고 여기로 전학왔다" 는 이상한 소문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그리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오리가미의 답변은 "도서관은 어떨까요?" 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그 결과 아이가 무사히 데이트에 성공했다는 것... ㅋㅋ
그런 이유로 이 트리오의 난리법석으로 "오리가미한테 어드바이스를 받으면 그 사람의 연애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소문이......! ㅋㅋ
실제로 그 직후에 어떤 여학생도 오리가미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바로 남친을 겟 하게 되었고 말이죠...
그런 고로... 결국 이 트리오가 아예 오리가미 연애상담소를 하나 따로 만들게 되고... 오리가미는 얼떨결에 거기 휘말리게 됩니다..
본인은 당황했지만 딱히 거절할 용기도 없어서... 결국 상담을 해주기로 하는데요...
첫번째 의뢰인은 바로 시도의 친구인 토노마치 히로토.
자기랑 마찬가지로 여자복이 없기로 유명했던 자기 친구가 최근들어 미소녀들한테 둘러싸이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터라...
자기도 어떻게하면 저렇게 될 수 있겠느냐는 조언을 바라는데......
그 토노마치의 친구를 모르는 오리가미(ㅋㅋㅋ)는 "그 친구분한텐 있고 자기한테 없는 걸 찾아봐라" 라고 조언.
이에 토노마치가 내린 결론은...
“그 녀석, 중학생 여동생이 있는데, 이게 또 귀여워! 헉..... 혹시 그 자식, 여동생이 다 자랐다고, 남매끼리 여러 가지로 어른의 계단을 올랐다던가 하는 건 아니겠지......!? 과연, 최근에 그 녀석한테 감돌기 시작한 리얼충 감각의 근원은 여동생의 존재! 그리고 그로 인해 피어난 어른의 여유! 그것이 바로 인기 파워의 비결이었던 거야!”
“에에 저기......”
“고마워! 수수께끼가 풀렸어! 신속히 나도, 아버지랑 엄마한테 여동생이 갖고 싶다고 부탁해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와서 여동생이 생긴다 한들......... -_- ;;;;;;;;;;
그 뒤 두 번째 의뢰인이 찾아오는데................ 바로 담임인 타마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면 가장 이 어드바이스가 필요한 분... ㅋㅋ
타마쌤이 온 이유는 "몇 달 전에 자기한테 고백을 했던 남학생(.....) 이 있었는데 그 때 자기가 너무 흥분해서 혼인신고서니 도장이니 식으로 폭주했는데...
그 뒤로 그 남학생이 오질 않는다. 어떡하면 좋겠냐" 라는 이유.......
참고로 타마쌤은 그 남학생이 나름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사람 대하는 것도 좋고, 책임감도 있고, 요리도 잘한다고 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 남학생을 전혀 모르는 오리가미의 조언은..........
"그 남학생도 어쩌면 말을 걸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차분히 얘길 나눠보면..."
이에 타마쌤도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시도 도망쳐.............!!!!!!!!!!!!!!!!!)
그리고 세번째 방문자는...................... "야토가미 토카"
세계관 리셋 이후로 야토비 숙적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서로의 기억이 전혀 없었지만.........
참고로 이 당시 오리가미는 AST에 있었는지라 정령 "프린세스"를 알고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설마 학교에 정령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지 이 토카가 그 "프린세스"라는 건 다행히 모름.
어쨌든 토카의 의뢰는 바로 시도................ (또 시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며칠간 시도가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 건지 기운이 없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기운을 차리게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의뢰인데..
(역시 정실....! ㅠㅠ)
이에 오리가미는 속으로 "이 여자 누군데 그 이츠카군을 언급하지? 혹시 서로 사귀는 사이....!?" 라면서 초조해하는데요... ㅋㅋ
그러면서도 나름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고자 합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니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고 그를 믿어줘라" 이런 말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조언을 해주는데...........
정작 기억은 없어도 몸이 숙적을 기억하는지라...... "무의식"중에 오리가미가 해 준 조언은......
"---분명 이츠카군은 사기(邪気) 에 침식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해 뒀다간 큰일나요. 지금 당장 악마를 떼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교복 상의를 머리부터 뒤집어쓰고 자미라(울트라맨에 나오는 괴수) 흉내를 내면서 그의 앞에서 옆으로 돌아 뛰기를 고속으로 반복하고, 그대로 교실 창문에서 다이브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악의 넘치는 조언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인 토카는 진짜로 저대로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마이미이 트리오도 "이거 뭥미.....!?" 하면서 어이없어 하는데... 정작 오리가미 본인은 이게 무의식중에 한 조언인지라 전혀 기억이 없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네번째 의뢰인은 바로................... 야마이 자매..........!! 이번엔 니네냐... ㅋㅋㅋㅋㅋ
이들이 온 이유는 "백발백중! 오리가미 선생님의 스피리츄얼 스테이션" 이라는 문구를 보고 용한 점쟁이가 있나 싶어서 온 것... ㅋㅋㅋㅋ
물론 오리가미는 그냥 연애상담이라고 정정해주고... 실망한 카구야는 그대로 돌아갈.............. 려고 했는데....
이 연애상담이란 말에 유즈루가 번뜩 하면서 카구야 못가게 잡고 그대로 상담...
"이 옆에 있는 카구야가 최근 맘에 들어하는 상대가 있는데 솔직하게 나서질 못함. 그 방법을 부탁바람" (자기는 아니고...? ㅋㅋㅋㅋ)
딱봐도 개성적인 자매구나 싶어서 오리가미가 적당히 조언을 해주지만... 그때마다 유즈루가 계속 패스하고...
이유는 "더 구체적인 조언을 바람.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당신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이었음......
얘도 무의식중에 자기 "마스터"를 기억하고 있는 듯.........? ㅋㅋ
어지간한 조언으로는 안되겠다 싶은 오리가미가 결국 귓속말로 유즈루한테 조언을 해주고...
그 말을 들은 유즈루의 반응은..
"경외. 역시 당신은 유즈루가 눈독 들이고 본 그대로의 사람이었어요. ---마스터 오리가미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렇게 황당하게 또 사제지간이 탄생했습니다... ㅋㅋ
그 뒤 카구야를 끌고 가서 그 상대방을 찾으로 고고......!
그 뒤 다섯번째 의뢰인이 왔는데.................... 또 토카............ ㅋㅋㅋㅋㅋ
당연히 지금 토카는 온몸이 나뭇가지랑 흙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흉 오리가미는 "이 사람 왜 꼬라지!?" 라는 반응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토카가 "네가 시킨 대로 했는데 전혀 먹히지 않았으니 다른 조언을 부탁한다" 라며 또 어드바이스 신청.. (바보....)
이에 오리가미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여기선 남녀가 포옹을 하면 좋겠지만 불순 이성교류가 될법도 해서 "가볍게 손이라도 잡아줘라"
라고... 조언을 해줄려고 했는데......
또 무의식중에 악의 넘치는 조언을...........
“그가 더욱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건 그에게 들러붙은 악마가 고통스러워하는 증거입니다. 앞으로 한 방이면 끝. 이번엔 브릿지를 하면서 그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그대로 직쏘의 [[스카이 ・ 하이]] 를 노래하면서 옥상에서 수영장으로 다이빙 해 주세요.“
그리고 토카는 이번에도 (멍청하게) 속고 그대로 시도한테 닥돌.............. -_- ;;;;;;;;;;;;;;
물론 오리가미는 또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못함 (일부러 그러는 거지!!!!)
여섯번째 의뢰인은 왠 금발의 키큰 청년........................... 인데...
일단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교복이 맞질 않아서 군데군데(엉덩이 부위까지...) 다 찢어져 있어서 민망하기 짝이 없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이 남자는 자칭 "옥토버 쿄헤이" 라나 뭐라나...................... 누군지는 다들 아시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품 최강의 변태들의 역사적인 만남.........................!!!!!!!!!!!! ..........이었어야 했으나
지금의 오리가미는 아쉽게도 그게 아니지... -_-
암튼 이 남자의 의뢰는...
"최근 따르는 중학생 사령관님(.....)이 있는데 전 이 분한테 갈굼 당하는 걸 삶의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그 사령관님이 이젠 하도 익숙했는지 자길 갈구는게 많이 줄어들어서 안타까운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
대략 난감해진 오리가미였으나... 일단 "그 사령관님을 그냥 불쾌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조언..
그래서 이 남자가 미리 준비한 자기 사령관님 성대모사(.......)를 하면서 이거 어떠냐고 묻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열이 뻗친다면 그 포상(....)으로 자기 엉덩이를 내밀면서 마음껏 구타를 해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체육교사들의 난입으로 결국 그 자리에서 튀고 끝..................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칸나즈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의뢰인이 등장하는데.................... 또 토카............. -_-
역시나 이번엔 물에 흠뻑 젖어서 등장했습니다..... ㅠㅠ 가뜩이나 겨울일텐데...
암튼 뭘 해도 안 먹히니 아예 당사자를 데려왔다면서 무려 이번 사건의 원흉(?)인 시도를 끌고 왔음...... ㅋㅋㅋㅋㅋㅋ
당연 시도를 보고 오리가미도 급 당황하고...
시도는 시도대로 오늘 있었던 이 황당한 사건들 때문에 대략 난감한 처지였고...........
요 며칠간 시도가 기운이 없던 이유는 당연 오리가미와의 데이트 때문이었던 것...
그래서 오리가미 눈치를 매번 살피고 있었는데 오늘 있던 여러 해프닝들 때문에 여러모로 고초를 겪었는지라...
토노마치: 갑자기 찾아와서는 "너한텐 내 여동생 절대 안 보여줄 거야!"
타마쌤: "이츠카군! 4월에 있던 일은 너무 일렀죠! 우리 차근차근 익숙해지도록 해요!" 라며 쫓아오질 않나.
야마이 자매: 유즈루가 오리가미한테 들은 조언(19금의 음란한 말들 ㅋㅋㅋㅋㅋㅋ)을 내뱉고 사라지는 등.
토카 : 제일 심각함... 갑자기 자기 주위를 돌다가 창문으로 돌진하질 않나...
이 추운 겨울에 옥상으로 올라가서 맨몸 다이빙을 하질 않나...
그래도 이 와중에 시도는 "혹시 오리가미가 원래 세계의 기억이 남아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의문을 잠깐 가지기도 했고....
(그래서 11권에서 그 막장 데이트를...! ㅋㅋㅋㅋ)
암튼 그런 시도를 보고 오리가미가 토카의 상담을 위해 잠시 둘만 있자는 식으로 시도를 빈 교실로 데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단 둘이서 토카가 상담했던 일로 대화를 나누게 되죠...
시도도 자기가 토카를 걱정시켰구나 하고 괜히 미안해하고............
근데 문제는...................................
둘이 아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 판국에 오리가미는 무려 옷을 하나씩 탈의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이 대충..
“저기..... 왠지 미안해요, 귀찮은 일에 말려들게 해 버려서.”
말하면서, 오리가미가 머리를 꾸벅 숙이고, 상의 단추를 푼다.
“아, 아니. 나도 의도치 않게 상황은 다 보고 있었으니까. 큰일이었겠네, 토비이치양도.”
“아뇨, 그렇지는.”
오리가미가 씁쓸하게 웃으면서, 상의 소매로부터 팔을 뺀다.
“그보다, 야토가미양 일 말인데.”
“그랬지. 그 녀석, 대체 무슨 일이야?”
시도가 묻자, 오리가미가 교복 상의 단추를 벗으면서 말을 이었다.
“네. 아무래도 야토가미양, 이츠카군을 기운 차리게 해드리고 싶어보여서.....”
“나를?”
그 말을 듣고, 시도는 으음 하고 납득했다.
확실히 시도는, 며칠 전부터 특수한 사정에 휘말려서, 살짝 정신이 피폐해져 있었지만, 토카한텐 들키고 만 모양이다.
“그랬나...... 그 녀석, 그런 걸.”
“그래서, 미안해요, 이런 걸 부탁하는 건 좋지 않다 싶지만...... 야토가미양한테, 기운찬 모습을 보여 주실 순 없을까요?”
단추를 다 푸는 것을 끝낸 뒤, 오리가미가 스커트 호크에 손을 대고, 지이이이익..... 하고 소리를 내면서 지퍼를 내린다.
“아아, 그건...... 어라, 어이!?”
거기서, 간신히 시도가 째지는 소리를 질렀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던 탓에, 몇 순간 무시해 버리고 말았지만, 오리가미는 대화를 하면서 착실하게 교복을 벗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때쯤에 정신차린 오리가미의 반응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오리가미의 절규를 듣고 닥돌한 토카, 아이마이미이 트리오도 이걸 보고 경악!!!!!!!!!!!
결국 그날 시도는 하루아침에 변태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ㅠㅠ
어이구......... 시도의 평판은 이때부터 이미 가망이 없었구나..............
그날 밤... 오리가미는 시도가 추가로 보낸 데이트에 관한 문자로 고민 중이었는데...
여기서도 손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이츠카라는 성을 갖고 싶다는 등, 혼인신고 서류는 이쪽이 준비한다는 등"
암튼 그런 문자를 무의식중에 쓰다가 이걸로 몇시간 동안 혼자 씨름하다 결국 데이트를 승낙하게 되고 단편 끝..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쉽지만........ 장발 오리가미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편이 아닐까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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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안에 있는 숙녀는 지나칠정도로 강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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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안에 있는 숙녀는 지나칠정도로 강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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