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일본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필시청인 명작이죠.
구입한지 2~3년이 되어 가는 상품인데, 지금껏 경황이 없어 뜯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를 계기로 까보게 되었습니다.
카톤박스를 열면 맨 위에 알루미늄 액자와 그 안에 아트워크가 끼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특전은 까 보지 않는 주의이니 그냥 패스합니다.
거의 LP 사이즈만한 디지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패키지는 수납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발매중인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상품들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카톤박스는 크더라도(특히 초회한정판의 경우) 디스크들은 일반 블루레이 케이스 사이즈의 킵케이스에 꽂혀 있어서
이것만 따로 빼서 진열해 놓기 편리하거든요.
띠지 제거
디지팩 내부에는 봉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디스크를 고정하는 저 스펀지 코어는 발매당시 말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라지에서 내놓는 제품들마다 역대급 타이틀을 매번 갱신하는 현재에 와서는 그냥 미라지가 시도해 본 여러 가지 실험들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북클릿. 얇아서 별 거 없습니다.
봉투가 오링 형태라 내용물은 그냥 위아래의 뚫린 구멍으로 뺄 수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잠깐 봤던 알루미늄 액자에 갈아끼울 수 있는 아트워크들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이 렌티큘러가 독보적이네요.
깜빡하고 미라지몰 독점 특전인 아크릴 스탠딩 일러스트 사진을 못 찍었지만 다시 꺼내기 귀찮으니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