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일당 소속 우솝. 직책은 저격수.
평소에는 사제폭탄 제조와 위험 작물 재배를 맡고 있죠.
우솝 폄하와 하선 명령이 요사이 유행하는 것 같아 이 인물의 매력을 적어보겠습니다.







조로, 나미, 비비가 밀랍 인형으로 변하기 일보 직전인데다 루피는 컬러즈 트랩으로 발이 묶인 상황.
그때 우솝이 나타났다.
루피를 저격해 최면을 풀고, 밀랍은 불에 닿으면 녹는다는 지식을 이용해 형세를 역전시킵니다.




에니에스 로비
CP9을 상대하느라 시간이 지체돼 로빈이 망설임의 다리를 통과할 뻔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때 우솝이 나타났다.
평범한 총알로는 닿지도 않는 거리에서 스팬담과 병사들을 저격하고
저격을 맞아 연행이 늦춰진 때에 도착한 프랑키에게 수갑 열쇠까지 날려보냅니다.
스릴러 바크
일당 8명 중 3명이 리타이어할 위기였던 페로나와의 조우.
그 때 우솝이 나타났다.
우솝과 페로나의 상성차는 가히 루피와 에넬의 상성차와 맞먹습니다.








드레스로자
그때 우솝이 나타났다.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하며 선언한 "나는 밀짚모자 일당의 저격수 우솝이다!"가 지하 공장 전체에 퍼진 덕분에
강제노역자 대다수가 루피의 편에 붙을 계기를 줘버렸고
겸사겸사 타타바바스코 작전도 성공한 덕에 그 노역자들이 곧바로 도플라밍고의 적이 됩니다.
전 우솝이 위대한 바다의 전사에 크게 가까워진 시점이 이때라고 봅니다.
잘못을 인정하면서 동료가 아닌 생판 남을 구하려고 움직였거든요.















슈거가 회복해 도플라밍고 타도의 핵심인 루피와 로를 노리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때 우솝이 나타났다.
스스로 제작한 특수 탄환을 동원해 에니에스 로비 때보다 훨씬 어려운 장거리 저격을 성공.
손을 대는 것만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적에게
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탄환으로 제대로 한방 먹입니다.









기습이 성공했음에도
5천 대 3만이라는 머릿수 차이로 인해 중과부적인 상황.
그때 우솝이 나타났다.
타마가 능력으로 만든 수수경단을 탄환삼아 스마일 능력자의 입 안에 저격
성 전체에 목소리가 닿는 스피커까지 확보해 적군 일부를 아군으로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덕분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느라 고생하던 징베와 프랑키가 일대일 간부 대결을 벌일 수 있었고
각자 간부를 쓰러트린 후에도 체력이 남는 상황으로 이어져
징베는 성의 아군을 살리는데 힘을 쏟을 수 있었고 프랑키는 킹과의 싸움으로 의식을 잃은 조로의 목숨을 구합니다.
즉 클라이맥스 싸움에서 우솝의 역할의 핵심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난입해 저격과 말재간으로 상황을 뒤엎어버리기"입니다.
그리고 우솝의 무력이 상대에 비해 보잘것없어보이면 이 장면의 쾌감이 극대화되죠.
우솝의 파워 업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시는 우솝을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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