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전드 특별편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입하고 있는 가면라이더 갓챠드.
보다 보니까 선배 제로원과 리바이스랑 비슷한 구도 같으면서도 선배들보다 설득력 있는 장면들이 보였습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갓챠드 25화에서 호타로가 미나토 선생님과 싸울 땐
리바이스 40화에서 잇키와 다이지가 싸우면서 나누는 대화가 비슷한 뉘앙스를 띄고 있었습니다.
적의 수령은 절망적으로 강하니 저항해선 안된다고 말하는 조연 VS 서로를 믿고 함께 적 보스와 맞서 싸우자고 말하는 주인공 구도에 두 싸움 모두 주인공이 승리했지만 조연의 마음을 완전히 돌리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본가의 사쿠라 편애 때문에 40화까지 왔음에도 주인공의 입지가 애매했던 리바이스와 달리 갓챠드는 주인공의 입지가 확고한 덕분에 호타로의 호소가 더욱 와닿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갓챠드 35화에서 호타로가 카구야를 편들어주는 장면도
어째 제로원의 35화에서 아루토가 호로비를 감싸주는 구도나 대사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편들어주는 대상이 너무나 차이가 났죠. 카구야는 이세계의 침략자 헌드레드를 막고 호타로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홀로 무리해서 싸우는 히어로였던 반면, 호로비는 여전히 아루토와 대립하고 있는 테러리스트였으니까요.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서사가 잘 흘러가고 있는 것과 별개로 위의 대사나 구도 자체는 다른 작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인데 앞서 비교한 제로원과 리바이스가 저런 요소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탓인가 갓챠드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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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아루토 저 짓에 제로원에 대한 기대를 접기 시작했네요 리바이스는 다이지의 대사가 너무 2호가 할 대사가 맞나 싶어서 그랬었내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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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아루토 저 짓에 제로원에 대한 기대를 접기 시작했네요 리바이스는 다이지의 대사가 너무 2호가 할 대사가 맞나 싶어서 그랬었내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