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의 이름은 해석 - 1.몸이 바뀌는 이유 :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야기를 해보겠음
한떄 꽤 많이 회자되었던 떡밥이기도한데,
타키와 미츠하는 왜 서로를 좋아하는걸까?
사랑에 빠지는 묘사가 부족하지는 않았나?
사실 이미 많이 반박된 이야기임,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할까?
근데 '단순히 좋아서' 이상의 이유가 분명히 존재함
다른게 아니라 이 둘의 '속궁합'이 좋아서임
일단 이야기를 더 들어보자
우선 쿠치카미자케가 타키와 미츠하의 간접키스를 뜻하는 장치라는건 다들 알거임
이건 엄연히 감독피셜
하지만 사실 간접키스라기엔 좀 딥함
직접적으로 타액교환을 하는거니까 프렌치키스에 가까움 (ㅗㅜㅑ)
이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건 타키와 미츠하의 관계는 단순히 풋풋한 썸남 썸녀가 아니라
생각보다 꽤 깊게 진행된 연인에 더욱 가깝다는것
이 점을 보충해주는 굉장히 노골적인 장면이 있다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타키가 그곳을 주물럭거리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됨 그냥 개그씬일까? 맞는 말임 하지만 이정도로 반복해서 보여준데에는 분명 의미가 있음 내가 한가지 확실히 이야기 하자면, 절대로, 절대로, 감독들, 특히 애니 감독들은 의미없는 장면을 넣지않음. 저게 다 돈이기 때문임
쨋든 타키가 이렇게 미츠하의 은밀한 부분들을 탐미하는 장면이 나오는건 이 시점에서 이들이 이미
갈데까지 간 상태라는걸 뜻함 적어도 정신적으로는
나는 아까 이 둘의 속궁합이 좋다는 말을 했음
왜일까? 사실 당연한거.
이 둘은 서로 몸을 바꿔봤음
그러니까 서로의 성감대를 잘 아는거임
이런 요소들은 실제로 연인 사이에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반드시 짚고넘어가야함
둘은 아마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였을거기에 사랑에 빠질수밖에 없던것
3부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