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슬레이어즈] 강함에 따른 마족의 외모 변화

[지나가던 ??]

본편의 챕터 1 보스이자 2부 최종보스이기도 한

마왕 샤브라니그두.

다른 세계의 마왕이자 애니 오리지널의 최종보스

듀그라디그두.

원작에선 강한 마족일 수록 인간 세상에서 문제없이

활동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을 취한다고 묘사됩니다.

하지만 애니는 외형상의 임팩트를 주기 위해

마왕을 필두로 많은 마족이 괴형체를 하고 있죠. 

애니에서나 원작에서나 최하급 마족인 레서 데몬과

하급 마족은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쓸 수 있는 최강의 흑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와 최강의 정령마법인 라틸트엔

일격사 당하죠.

중급 마족부터는 인간의 모습을 취합니다.

드래곤 슬레이브나 라틸트에 직격해도 다소

아픈 걸로 끝나죠.

하지만

인간체는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원작에선 최초로 등장한 중급 마족 칸젤이

드래곤 슬레이브에 맞은 후 본모습을 드러내 리나와

가우리를 매섭게 몰아붙혔죠.

리나는 칸젤이 중급이라는 사실에 경악했고

그간 저급 마족만 상대해 놓고 그렇게 잘난 척 했던

거냐는 비웃음을 들어야 했습니다.

고위 마족은 드래곤 슬레이브나 라틸트에 직격해도

별 대미지를 안 입으며 당연히 인간체도 유지됩니다.

고위 마족 내에서도 세 가지 분류가 있는데 당연히

정점엔 마왕이 있고,

 

마왕의 측근인

5대 심복과 심복의 측근인 신관/장군이 있습니다.

이렇듯 랜덤인 애니와 달리 원작에서는 생긴 게

괴랄할 수록 약하죠.

딱히 외형에 관한 설정이 없는 애니에서

5대 심복 중 하나인 가브는 필살기 쓰듯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허나 원작에선 시종일관 인간체로 싸웠죠.

원작에서 가브가 말하길 마족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야 있지만 괴물이 된다고 딱히 쎄지는 게 아니고 

지금의 모습이 맘에 들기에 그대로 싸운다고 했습니다.

이에 리나는 참 로망없는 녀석이라며 속으로 깠죠.

 

인간을 방심시키기 위해 소년의 모습을 한 피브리조.

겉만 보면 제일 약해보이지만

사실은 심복 최강으로 마왕 다음가는 2인자 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지략마저 좋은 마족 측 제갈량이죠.

실제로 생각지도 못한 변수 하나로 다 망해서 그렇지

마족들의 염원인 세계 멸망을 성공 직전까지 행했습니다.

상관이 좀 더 설명만 해줬어도(...)

반면 전신 갑주라는 제일 그럴듯한 모습을 한

그라우쉐라는 5대 심복 다운 힘을 가장 잘 보여줬으나

강하기만 한 멍청한 악당으로서의 면모가 훨씬 더

강조됐습니다.

2부에서 그가 벌인 사건들도 과거 피브리조의 계획을

어설프게 배낀 것에다 부활한 상관의 숙주는 그의 계획을

계획이라 부르기도 바보 같은 허접한 도박이라며 깠죠.

 더 굴욕적인 건 가브와 피브리조는 자신보다

강대한 존재들에게 멸망당했지만 그라우쉐라는

훤씬 격이 떨어지는 리나 일행을 장난삼아

상대하다 팔 하나 정도의 존재가 멸망했습니다.

마족은 정신체라 자존심에 상처나는게 큰 피해로

이어지는데 하급 마족은 그대로 멸망까지 합니다.

그라우쉐라는 고위 마족인 만큼 멸망은 안 했으나

자존심 구겨져서 한동안 히키코모리가 됐죠.

팔 하나 분량이 소멸해 심복 최약체가 된 건 덤.

그리고 최종권에서 잠시나마지만 언급만 되던

다르핀과 제라스 메타리옴이 등장하면서

5대 심복 중 유일하게 삽화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검에 눈이 비친 모습으로 나온 게 다입니다.

그 덕에 이 팬아트에선 5대 심복 중 유일하게

뒷 모습만 나왔죠.

도구였던

부하와 하급 마족과 그 애완동물도 있는데(...)

수신관 제로스는 그닥 강해보이진 않지만...

실은 5대 심복 다음가는 강자이며 과거 드래곤을

전멸직전까지 몰아붙혔습니다.

혼자서.

중요한 순간엔 눈을 뜨며 본성,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실눈 캐릭터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보통 5대 심복은 장군과 신관을 하나씩 만드는데

제로스의 상관인 제라스 메타리옴는 둘 만들

힘으로 제로스 하나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로스는 다른 신관/장군보다 배는 강하죠.

그라우쉐라는 신관/장군을 넷이나 만들어서

그라우쉐라의 신관/장군은 4대1로 덤벼야 제로스와

호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원작 가브의 신관과 장군으로 등장했던

랄타크와 라샤트.

강함은

동격임에도 외모부터 취급이 크게 차이납니다.

개성없는 노인의 모습을 한 랄타크는 냉정침착히

움직이며 여러 번 리나 일행을 궁지로 몰았죠.

그리고 매번 제로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반면 라샤트는 뭣 모르고 제로스에게 덤볐다 죽을 뻔 했고

랄타크가 리나와 제로스의 의도치 않은 연계로 죽자

"힉!"이라는 한심한 소릴 내며 도주, 아빠한테 이르듯

가브를 불러왔죠.

그것도 모자라 피브리조의 명령으로 리나의

앞을 가로막는 역할로 등장했다가 멸망당했습니다.

애니는 가로막는 역을 세뇌당한 가우리가 했죠.

삽화로는 안 나왔으나 제로스와의 결전에서 용갑주를

입고 온 라샤트에 비해 랄타크는 모습이 달라졌다거나

무기를 든 묘사가 없었습니다.

랄타크, 라샤트 vs 제로스를 대체한

세이그람 vs 제로스.

리나는 고위 마족 끼리의 싸움인 만큼 큰 스케일로

싸울 거라 예상했습니다.

허나 양측 모두 주변을 말려들게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 최소한의 힘만 쓰며 싸웠죠.

그러면서도 낭비되는 힘은 없었다고 묘사됐습니다.

 

2부 최종전에서 등장한 새로 부활한 마왕.

수수한 가면에 로브를 쓰고 있다고 묘사됐지만

애니의 괴수 버전과 비교하면 너무 임팩트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왕답게 리나와 가우리를 시종일관 몰아붙히다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역전당했죠. 

4대용왕 중 하나인 공(하늘)룡왕.

그냥 보면 바람의 요정, 정령 정도로 보이는데

실은 마왕 조각보다 훨씬 강하죠.

출연작인 "수룡왕의 기사"는 정사가 아니지만

원작가가 설정을 짠 작품입니다.

참고로 애니에서 등장한 수룡왕은 본체나 분신이나

이명에 어울리는 모습을 한지라 공룡왕과 비교되죠.

마지막으로 애니 오리지널인 TRY에서

정말 조금만 나온 제라스 메타리움.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색기있는 여간부 같지만

원작에선 느낌이 많이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죠.

원작과 애니를 비교하면서 든 생각인데 원작가는

외형으로 임팩트 주는 걸 꺼리는 것 같더군요.

아님 그런 쪽으로 센스가 없는 걸지도?

만약 그렇다면 가브전에서 나온 리나의 독백은

드립이 아닌 자학 개그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돌아보면 큰 스케일로 싸울 만한 순간도 항상

이런저런 이유가 생겨 소규모로 싸웠죠.

ex)제로스 vs 랄타크 & 라샤트.

하지만 지금봐도

참고할 부분이 많은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캐터플라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끼。]

꾸르잼

[니가]

하지만 어머니 앞에서 모두 평등하다 ㅋㅋㅋ

[버드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설정놀음자체가 너무 재미졌던 작품!
설정보면서 상상하는거 자체가 너무 즐거웠었죠

[엑마]

이런 괴물들이 날뛰면 이태까지 리나 인버스가 저지른 모든 악행은 완전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루리웹-7422139240]

...그래도 리나 인버스는 범죄자임....

[환ol]

죄명:리나 인버스! 죄명:리나 인버스!

[지나가는 경찰서장]

흑역사가 남긴 유일한 밈.

[새누]

제로스도 나중에 보면 본질은 뿔인가 이빨같은 묘사덛

[sainthans]

비~밀입니다

[지나가는 경찰서장]

검은 송곳으로 표현되죠.
애니에도 몇번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