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
본작의 전투병으로 우르르 나왔다가
털리는 게 일상인 잡몹 주제에 복장부터
장비까지 정말 까리하게 생겼습니다.
한 둘만 있으면 간부급으로 보일 지경이죠.
메카에 탑승해서
한명만 비춰지는 걸 보면 진짜 네임드 같습니다.
반면 토큐쟈는 슈트부터 메카까지
디자인을 버리다시피한지라 크로우즈의
까리함이 더욱 돋보였죠.
허나 잡몹은 잡몹인 데다 본작의 개그 비중이
크다 보니 매화 개그 찍는 게 일상입니다.
최종보스 비 맞을까봐 우산 씌워주는가 하면,
알로하 코스프레를 한 채 춤을 추고,
JK 코스프레를 한 채 좌절하기도 했죠.
이쯤되면 디자인 낭비.
P.S.
쓸데없이 멋진 잡몹 하면 옆동네의
마스커레이드 도펀트도 있죠.
개그는 없으나 얘들도 우르르 나왔다가
털리는 게 일상이며 후반쯤 가면 변신도
안 한 라이더에게도 맥을 못 춥니다.
심지어 저 정장은 변신자들의 평소
복장으로 변신시에 변하는 건 얼굴 뿐이죠.
뭐, 가이아 메모리의 설정을 생각하면
옷 속도 전부 변할 테지만 얼굴만 변하는
연출을 보니 보니 뭔가 허무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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