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페이트 바빌로니아 11화] 떡밥 뿌리고 1기 끝났네요

[流星一條]

시작은 길가메쉬의 회상으로 엘키두랑 뚜까뚜까 싸우던 청춘의 즐거운 나날의 모습..

그러고보니 진짜 엘키두가 애니에서 움직이는 영상으로 나온건 이번이 첨 아닌가요?

기념적인 첫 영상 등장입니다. 엘키두는 페그오 CM에서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싸우는 구도가 저번 킨구랑 길가랑 싸울 때랑 비슷하면서 다른 표정인게 포인트인듯.

그리고 케찰여신 공략전 퀘스트.. 여신을 공략하고 마르두크의 도끼를 가져와라!

에리두에 있는 태양의 신전에 박힌 저 물건은 그 유명한 아즈텍 달력(태양의 돌)이네요.

저걸 박살내면 케찰코아틀의 빠와가 확 내려간다는 설정.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 여신님. 헤라클래스랑 붙여보고 싶네요.

저 상태로는 (헤라클래스 쪽이) 쨉도 안 되겠지만.

아무튼 후지마루의 영혼의 맞승부 다이렉트 어택에 져주시는 여신님.

게임 때도 느낀거지만 실력에 비해 좀 허무하게 공략되는 느낌이 있는데 애니에선 그게 좀 많이 느껴지는듯.

저걸로 진짜 괜찮은거야?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페제로, 페스나, 아포 등의 애니에선 서로 이권다툼에 뒷통수가 작렬하다보니

이런 사랑과 인류애로 승부! 같은 스타일이 아직까진 이질적인 느낌이네요.

사실 이건 이 작품이 페이트 시리즈면서 성배전쟁을 다루는게 아니니까 그런거지만.

아무튼 후지마루의 '인류애와 믿음의 어택'에 깜놀하며 혼자 난리치는 닥터 로망.

후지마루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니까 사실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긴 한데..

아무튼 이번 편에서 로망을 자주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장면이.. 6장에서 홈즈가 말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홈즈는 (페그오 세계관의) 후유키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이며

로마니 아키만은 그 당시 그의 조수였다는걸 말해주고 로망에겐 비밀이 있다며 믿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슈와 대화한 후지마루는 로망이 비밀을 가지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거라며 믿자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저 장면은 6장 애니화하는 극장판 애니에서도 나오겠네요.

그리고 잠깐 등장해준 에레쉬키갈

한그오는 월요일부터 에레쉬키갈 픽업이죠.

적절한 등장이네요. 뽑고말거얏.

그리고 과로사로 사망해서 명계로 간 길가메쉬의 개그로 마무리.

이제 바빌로니아 애니는 2주 휴재인데 총 22화랬으니 11화면 딱 절반이죠. 1기 종료로 봐도 될거 같습니다.

1기는 게임 내의 약간 개그성의 어쩔 수 없는 스토리 잘 커버하며 잘 진행된거 같아요.

모바겜의 한계가 있는 이상 애니화가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화에서 로망 이야기가 진지하게 나오는 부분에서 좀 놀랐는데

정말 루머처럼 22화 끝난 후 4화 정도 종장 애니가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들긴 하네요 ㅋㅋㅋ

(만약 나온다면 진정한 올스타전 애니가...)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후지마루"어이, 구하러 가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어요!"

[하라크]

애니만 보는 사람들: 저건(홈즈) 또 누구?

[무낙무낙]

이제 10화 남았는데 분량조절은 괜찮겠죠?? 아직 삼여신 중 두명이나 남았고 최종보스전까지 더하면 되게 빠듯할것 같은데...

[zirol alter]

벌써 원작 분량 반 넘게 채워서 문제 없을 겁니다. 앞으로도 스킵 되는게 좀 있을 테니;;

[무명군]

간만에 좋은 꿈 꿔서 기분 좋게 깼는데 알고보니 과로사로 명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