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G건담 외]동생에게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 형님들

[잉여소녀]

[기동무투전 G건담]

6화 내에서 동생 + 가족 뒤통수를 쳐놓고 신주쿠 편 때 썩소나 지으면서

신주쿠를 개박살내었던 도몬이의 형아, 쿄우지 씨가 왔습니다

당연히 보자마자 형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 냉동형에 처해진 아버지

그리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자신을 떠오르면서 형에게 증오를 표합니다

하지만 그런 도몬이를 비웃는 듯이 하하하하하핫 웃는 쿄우지 씨

웃는 게 참으로 복스럽게 웃군요 망할 양반아

그런 자신을 비웃는 형을 보고 뭐가 웃기냐고 분노에 빠지는 도몬이

약간 중략해서

마스터 건담에게 털린 도몬이 보고 실컷 비웃는 쿄우지 씨

도몬이를 보고 미친듯이 웃는 쿄우지 씨

도몬이는 분노에 처합니다

"뭐가..웃겨..뭐가 웃기냐고!"

"알겠냐, 네 놈 때문에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냉동형!

난 너를 쫒아다니느냐 이 꼴이라고!

네 놈에게 비웃을 처지가 아니란 말이다!"

형에게 증오어린 분노를 내뿜는 도몬이

하지만 아랑컷하지 않는 쿄우지 씨, 분노에 미친 도몬이는 결국 분노의 슈퍼 모드로 각성하고 맙니다

또 다시 중략하고

그렇게 마스터 건담 + 데빌 건담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샤이닝 건담

그나마 슈피겔, 즉 슈발츠 아저씨가 돕지 않았으면 도몬이는 기아나에서

그냥 끔살인지라..

그렇게 영혼까지 털리는 도몬이, 슈발츠 아저씨는 그 때 동굴에서 배웠던

명경지수의 마음을 터득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어째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 거 같네요..?

그렇게 주마등이 스치고 가족들과 다정했던 형과의 주마등이 스친 뒤

사악한 형의 환영이 친했던 동생보고 비웃듯이 말을 합니다

"도몬," 마음 가라앉듯이 죽는 거다"

이런 도움이 안 되는 형..

그러나 34화 시점에서 왠지 몰라도 해당 작품에서 반전이 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쿄우지 씨에겐 무슨 일이 있던 거죠?

그리고 슈발츠 아저씨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아무튼 후반부에서 쿄우지 씨 이미지는 떡상할 수 있을까!

[키카이다 01 THE ANIMATION]

숲속에 어느 절 앞에서 숨겨진 또 다른 키카이다, 그건 바로

지로의 형이라 부를 수 있는 개체, 키카이다 01 즉 이치로였습니다

지로와 달리 쾌활하고 양아치스러운 성격이 특징

그러나 착실하고 성실한 느낌의 지로와 반대로 너무 불량하고 제멋대로다보니

솔직히 도움이 된 적이 너무 없습니다

당장에 비진다 때도 지로가 오지 않았으면 그대로 전투에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았죠

결국 프로페서 길과 최후의 전투 때

신중히 전략을 짜야한다는 지로의 충고를 무시한 채 그대로 돌진했다

그대로 납치를 당하고

결국 레이와 함께 파괴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명색이 특촬판에선 주인공이고 여기서는 주인공 형인데도

매우 허무하게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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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몬이나 지로 군이나 둘 다 성우가 세키 토모카즈 씨인데

어째 형 복이 그리 없는 느낌이 드는 군요

형을 잘못 만나 개고생을 하니...

[THINKDICK]

코우지는 솔직히 여기 올라가긴 억울한 양반 아닌가 싶습니다만...

[잉여소녀]

사실 후반부에 반전이 있는 거 같긴 해요
이치로는 진짜 뻘짓만 하다 갔지만

쿄우지 씨는 뭔가 사연이 있는 느낌..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결국 피해자니까

[Ehem]

진짜 진실 밝혀지면 특집 글 하나 올라올만한 수준의 반전이죠
적어도 반전이 있다는 소리는 도움이 된다는 소리는 맞지만 어떻게 도움될지는 기대하시면 좋겠네요

[루리웹-5098256906]

도몬은 형이길거 같아서 무도가힜지만 그형이란 사람의 행적보면....

[잉여소녀]

과거보면 도몬이와 다르게 그냥 학자인 거 같은데
그런 거 치고 엄청 세더군요

[루리웹-5098256906]

스포일러 배이스가 전우승자이긴했지만요

[잉여소녀]

역시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하는군요
그래도 원래도 학자치고 체격이 많이 건장한 거 같지만..

[l913]

원작 지로보다 월등한 양심회로
애니 양심회로 따위는 없다

[잉여소녀]

앗아...

[psydriver]

도몬이 무술가가 된 것도 동방불패에 대한 동경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터울이 있긴 하지만)뭘 해도 형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거라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린 마음도 있었죠(...그리고 10살 짜리 꼬마가 가출을
했음에도 가족 중 누구도 걱정하지 않고, 자기들 연구에 몰두했다, 란 공식
코믹스의 4컷 패러디도 존재).

[잉여소녀]

확실히 초반 묘사보면 단순 형이 증오스러워한 게 아니라 애증에 가깝긴 하더군요

형이 밉다면서 정작 중요할 때는 공격을 주저하니

[잉여소녀]

의외로 주제는 가벼운데 스토리가 무게감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