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울트라맨 맥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지나가던 ??]

마을 곳곳에서 사람은 물론 동물도 기억력이 나빠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한자 읽는 법도 잊는가 하면

엄마가 딸 이름을 잊어버리기까지 하죠.

방위대 대쉬는 어느 전자파의 이동에 따라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걸 알게 되고 

한달 전에 추락한 운석 때문이라는 가설이

나오지만 운석들이 워낙 작아 지상엔

주먹보다 큰 구멍이 생긴 게 다였습니다.

그래도 조사를 해보는데 카이토는 이상이 없어 문제라고 보고합니다.

미량이라도 전자파가 잡혀야 하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서였죠.

그때, 근처 바다가 일렁이더니 괴수가 튀어나옵니다.

미케란 이름의 고양이처럼 생긴 괴수

히지카타 대장의 명령에 따라 모두 각자의 위치로 이동하는데...

BGM : 은혼 - 당분 섭취를 못하면 말이야

명령한 히지카타를 포함해 부하들까지

전투기 조종법을 잊어버렸습니다('ㅁ')

심지어 카이토는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법을 까먹었죠.(-_-;;)

뭘 잘못 누른 건지 기자 내부에다 미사일을 쏜 코바

션은 상황파악 못하고 노래부르며 놀립니다.

현실도피하는 코바와 그걸 막으려는 미즈키

카이토는 변신하지 못한 채 맥스 스파크와 실랑이를 벌이죠.

히지카타도 뭘 잘못 눌러서 출격도

못한 채 기지 위에서 회전합니다.

코바를 제외한 세 사람은 녹초가 되어 돌아오지만...

션은 어지러운 나머지 비틀거리다 다시 전투기에 들어가 회전하죠.

오직 안드로이드인 에리만 멀쩡합니다.

여전히 변신 못한 채 뻘짓 중인 카이토

맥스 스파크를 맨발에 붙여보고 그 상태로

폴짝폴짝 뛰는 등 별짓을 다합니다.

어쩌다보니 출격했지만 공중에서 허우적거리는 코바

미케를 쏘려 했으나 또 뭘 잘못눌러서 강제 탈출됩니다.

코바는 개드립치며 바다로 추락

코바의 전투기는 미케의 머리에 박히죠.

미케는 신경질내며 전투기를 뽑아 날린 뒤 전격으로 파괴하는데... 

그 충격으로 카이토가 넘어지면서 맥스 스파크가 원래 붙어야 할 곳에 장착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변신했으나 카이토의

자세로 인해 누운 채로 등장한 맥스

히지카타는 기억상실로 인해 맥스도 못 알아봅니다.

상황파악이 안되 두리번 거리다 미케 앞으로 착지합니다.

전투태세에 들어가는 미케와 맥스

BGM : 은혼 - 아, 저질러버렸구만

처음부터 광선을 날리려던 맥스였지만 엉뚱한 자세를 취합니다.

???

싸우려던 미케는 어리둥절

인간, 동물처럼 울트라맨도 생명인지라

미케의 전자파로 기억을 잃은 거였죠.

무려 싸우는 법까지...

????????

맥스는 광선을 쏘려 시도하지만

계속 이상한 자세만 나와 실패합니다.

제가요?

맥스는 경청하고 히지카타는 맥스와 같은 포즈로 장난칩니다.

한편, 아까부터 돌고있던 션이 뭘 잘못 누르면서 빔이 발사되는데...

맥스는 그거 맞고 쓰러집니다.

똑같이 빔에 맞은 미케는 발끈 

미케의 전격이 기지에 작렬합니다.

어딘가로 나가는 히지카타와 말리러 가는 미즈키

현재 전자파의 영향을 아예 안 받는 에리를

제외하면 미즈키가 그나마 정상이네요.

션은 돌아오자마자 화장실 찾고

히지카타는 뜬금없이 높으신 분들을 데려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태클거는 미즈키

그렇게 히지카타 일행은 또 기지 위에서 회전하죠.

(-_-;;)

.....................

에리는 하려던 일을 계속합니다.

왼쪽이 어딘지도 잊어 허둥거리는 맥스

밥먹는 시늉을 하다 왼손이 어딘지 압니다(...)

그러다 미케의 기습을 맞고 다시 쓰러지죠.

언제쯤 싸우냐... 

다시 비틀거리며 돌아오는 히지카타 일행

에리는 뒤돌아보고 계속 돌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혀를 찹니다.

개판 5분전 이 아니라 개판 그 자체

에리는 언성이 높아지고 머리에 김까지 나옵니다.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화났으면...

그러다 어떤 소리를 듣고 다시 맥스를 보죠.

아직 한 게 없는데도 제한 시간은 1분 남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쿠로와 타마,

두 체의 우주 고양이가 더 나타났죠.

떨어진 운석이 세개였으니 고양이도 셋이였습니다.

미케, 쿠로, 타마는 맥스에게 집중전격을

날리고 그 중 일부가 기지로  날아갔는데

동료들의 기억 상실은 더욱 심해졌는데 그나마

멀쩡했던 미즈키는 자기 이름까지 잊었죠.

전격을 막던 중 맥스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고향별

아까 배운 왼쪽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BGM : 울트라맨 긴가 S 극장판 - 울트라맨 맥스

에리의 응원을 들으며 맥스는 정신을 차립니다.

공중으로 점프한 다음 고속회전하더니

세 줄기 빔을 쏴 괴물 고양이들을 모두 맞춘 맥스

고속회전하면서 그 기세로 어쩌다가 쏜 광선

충격적이게도 공식 명칭입니다.

고속회전하면서 그 기세로 어쩌다가

쏜 광선에 맞고 침몰하는 고양이들

무사히 할일을 마친 맥스를 보고 에리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저 아이 제가 키운 거예요."

의미는 다르지만 이 장면이 생각나네요.

모든 일이 끝나고 대원들의 기억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에리는 뭔가 사람같아졌고 다들 맥스를

본 받자며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바다에 빠졌던 코바가 처참한 몰골로 돌아왔습니다.

억울함에 화내는 코바

초반에 등장한 동물들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보여주며 해당화는 막을 내립니다.

초반 으스스한 분위기에다 완전생물 이프가

전편에 등장했고 각본가도 같아서 이번에도

코즈믹 호러스러운 에피소드일 줄 알았지만

실상은 역대급으로 약을 빤 개그편였죠.

여러가지 의미로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루리웹-2212615151]

저때 카이토 배우분이 변신하는 방법을 까먹었을때 애드립으로 가면라이더 포즈를 했다가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루리웹-0105900765]

방위팀은 이제 돈벌이로써의 가치가 떨어져서 다시는 못보나??? ㅠㅠ

[코드VTX]

그런 셈이죠 대신 그 명맥은 작게나마 남았습니다.(지드는 치안 유지 기관, 타이가는 경비업체)

[배틀범버]

그것도 있지만 방위팀하려면 배우들 섭외하고 뭐하고하니 당연히 비용증가하니 옛날처럼 돈많은것도 아니고
방위팀유지하기도힘드니 요새는 비스무리한거만으로 명맥유지중

[kirook1]

개그편이긴 한데 위기일발인 에피소드네요......(정신계 능력 짱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