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은 고담 시에 새로 나타난 빌런, 캣우먼과 마주합니다.
도둑질하다 걸린 캣우먼은 첫 대면부터 배트맨을 꼬드기려 하지만 공사구분이 철저한 배트맨이 넘어갈 리 없습니다.
한바탕 추격전과 격투 끝에 캣우먼은 배트맨에게서 달아나는 데 성공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배트맨은 '빌런 새키 이번에는 놓쳤지만 다음에는 쳐잡는다' 식의 반응을 보일 텐데
이번에는 추억거리 고맙다며 캣우먼에게 빠져든 모습을 보입니다.
캣우먼의 정체는 동물보호운동가 셀레나였습니다.
정황상 캣우먼으로 훔치는 재화들도 동물보호운동에 쓰는 모양입니다.
전형적인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고 믿는 성향의 인간입니다.
아무튼 셀레나는 배트맨에게 진지하게 호감을 느낀 데 이어 젊은 갑부 브루스 웨인과 만나 친해집니다.
다들 알다시피 브루스 웨인의 정체는 배트맨입니다.
이후 배트맨&캣우먼 썸타기도 계속됩니다.
심지어 TAS 방영분 기준 배트맨의 첫키스씬도 캣우먼이 가져간 걸로 기억합니다.
배트맨은 고담을 협박하는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해서,
캣우먼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서 각자 움직이다
양 측 모두의 공동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테러 집단에게 붙잡혀 사이좋게 묶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트맨의 파워와 캣우먼의 기술로 무사히 빠져 나가기도 합니다.
배트맨과 캣우먼은 썸을 타면서도 테러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함께 싸우고,
둘의 활약으로 고담을 협박하고 멸종 위기 동물을 다 잡으려 했던 테러 조직은 박살납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서로 여러 번 만나는 과정에서
캣우먼의 정체가 동물보호가 셀레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배트맨은 그녀의 집에 홀로 찾아갑니다.
보통 이런 경우 배트맨은 일단 빌런을 때려 눕힌 뒤 바로 경찰에 넘겨 버리지만
캣우먼&셀레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배트맨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캣우먼 또한 배트맨과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려 합니다.
다시 키스를 하기 직전, 철컥 하는 쇳소리가 나고
캣우먼은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할 줄 아는 배트맨은 비록 캣우먼에게 큰 호감을 느꼈지만
정의구현을 위해서 캣우먼에게 직접 특제 배트-수갑을 채워 깜빵에 처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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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나도 자기의 오더메이드제 수갑채워진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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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기서 배트-수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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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나도 자기의 오더메이드제 수갑채워진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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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기서 배트-수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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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캣우먼은 만만하지 않음.